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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수도, 경기권

이천 설봉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0. 1. 7.

 

이천 설봉산 산행일지

(장노시방 아흔 두번째 산 이야기)

 

 

설봉산 정상의 모습

 

0.설봉산 소개

    설봉산(394m)은 이천시가지를 서쪽에서 북동방향과 남동방향으로 둘러싸고 있는 이천의 진산으로 북악산(北嶽山)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마치 학이 날개를 편 형상을 닮았다하여 무학산(舞鶴山), 부학산(浮鶴山)이라고도 하였다.
산세가 험준하지 않으나 힘이 있고 삼형제 바위, 연자바위, 희망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맑은 물이 샘솟는 약수터가 8개소나 있으며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을 세웠다는 설봉산성(남천정지)과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영월암 등의 유적이 곳곳에 있고 잘 조성된 등산로와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설봉공원, 시립박물관 등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이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산이다.

 

0. 2009년 12월 6일 산행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있는 이천행 고속버스를 타고 이천으로 향해 이천

 고속터미널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여분 걸리에 있는 설봉공원 입구를 향하여 걸어 갔다.

 

설봉공원 표지판을 따라서 걸어서 간다.

 

설봉공원 입구라고 적혀 있지만 ~~~

 

개천을 따라서 조금 올라가면~~~

 

고가도로 옆으로 거대한 파이프로 만든 조각품이 나온다.

 

길건너에는 설봉공원 입구가 나온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에서 오늘의 산행을 그려 본다.

 

산행의 출발점으로 오르는 친구

 

설봉 서원 있던 자리에 기념석과 주변 모습

 

 

산행은 시작되고~~~

 

산행을 하면서 보이는 설봉공원 유락 시설물들~~~

 

 

칼바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산위로 올라갈수록 어제 온 눈이 그대로 있다.

 

설봉산성 모습과 안내판

 

 

돌무덤과 소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것 같아 한장 찍고~~~

 

칼바위와 봉화대가 보이고~~~

 

칼바위에서 더우렁님

 

봉화대 설명판과 봉화대에서

 

 

봉화대에서 본 이천시내 모습

 

사직단 설명판과 사직단 모습

 

 

 

남장대지 안내판과 시설물을 설치한 부지 모습

 

0. 남장대지 란?

    군사시설의 일부로 장수가 부대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지휘소 이다.

 대부분 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하여 전쟁시 지휘관이 일률적으로 통제하기 편하게

 산 정상 부근에 설치되었다.

 

행글라이더 이륙장 모습과 경고문

 

 

날씨만 안추우면 잠시 쉬었다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정상 가까이에는 눈이 그대로 있어 길바닥이 반질반질 하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찍고~~~

 

부학루와 안내판 그리고 부학봉 모습

 

 

 

점심을 부학루에서 먹을려다 바람이 불고 추워서 자리를 옮기고 있다.

 

결국은 청운봉 양지 바른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하고~~~

 

백운봉을 지나~~~

 

오백년 송을 지나~~~

 

화두재 고개를 내려가고 있다.

 

화두재의 얼킨 설화를 적어 놓았다.

 

아~~~ 도드람산을 여기서도 가는구나.  다음기회에 도드람산을 가자.

 

한쪽으로 넘어지는 소나무를 받침대로 고여 놓았다.

 

한무리의 산악회 팀이 앞서서 산행을 하고 있다.

 

설봉산의 마지막 봉우리 이섭봉을 지나~~~

 

본격적인 하산을 한다.

 

학소정으로 가자!!!

 

길을 잘못 들어나~~~~ 

 

지적 표시석이 다 지워져 간다

 

학소정 설명판과 학소정 모습

 

 

마지막이자 첫 이정표을 지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0. 설봉산은 참 좋은 산이다.  육산이라 바위가 별로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다, 누구나 한번쯤 여유를 가지고 산행하기를 권하여 본다.

   오늘 산행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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