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차박 열여덟 번째)
0. 일시 : 2021년 7월 24일 ~25일
0. 가본 곳 : 통일관, 전쟁관, 펀치볼 둘레길 오유밭길 걷기, 팔랑 폭포와 계곡, 팔랑 민속관,
도솔산, 펀치볼 전적비, 한반도 섬, 펀치볼 평화의 숲길 걷기. 차박은 양구 통일관
주차장에서 했는데 새벽에는 추워다.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양구는 물과 공기가 좋다.
양구 통일관 앞에는 양구에 오신 것을 감사드리는 그린 맨 조각상이 있다.
양구에 있는 통일관을 비롯하여 전쟁관, 제4 땅굴, 을지 전망대 등이~~~
코로나 - 19로 인하여 전부 문을 닫아서 관람 할 수가 없었다.
전쟁관의 모습
펀치볼 둘레길을 걸으러 온것이 주목적이라 첫 번째로 오유밭길을 걷는데 ~~~
살인적인 더위라 도로구간은 생략하고 펀치볼 둘레길 사무실에서 내어준 트럭을 타고~~~
숲 길만 걷기로 하였는데 오유밭길의 주요 방문지는 부부 소나무가 있고~~~
펀치볼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중요 코스이다.
팔랑폭포와 계곡을 찾아 갔는데~~~
나무에 가려 팔랑폭포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고~~~
차박을 하려고 하였으나 계곡에 사람이 너무 많고~~~
추차공간도 협소하여 차박은 양구 통일관 주차장에서 하기로 하고~~~
팔랑 민속박물관에 방문하였는데 이곳 역시 코로나로 폐관 상태이다.
팔랑 민속박물관은 산간지대 화전민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지게놀이 등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며 돌산령지게놀이와 바랑골 농요는 아직도 전수자가 있다고 한다.
저녁은 이곳의 명물인 시래기 밥 정식을 먹었다.
다음으로 도솔산, 펀치볼 전적비에 가서 둘러보았고~~~
다음날 아침에는 파로호 상류에 163만 평방미터의 국내 최대의 습지를 조성하고
호수 한가운데에 한반도 모습으로 만들어진 인공 섬을 만들어 나무 데크길로 연결이 되어~~~
강변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좋은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으며
산책로 중간중간에 지명이 적혀 있어 걸을 때 어디를 걷는 도움도 주고 있다.
동해 쪽으로는 울릉도와 독도가 만들어졌고 남해에는 제주도도 만들어 놓았으며~~~
각 지역마다 상징적인 것들 만들어 놓아 산책하는 관광객들에게 이해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양구에 마지막 일정으로 펀치볼 둘레길 평화의 숲길을 걷기로 하였다.
정해진 인원만 들어가고 숲길 지도사가 길을 안내하면서 여러 주의 사항을 당부하여
숲 속에는 많은 야생의 버섯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농로와 임도길을 걸을때에는 뜨거운 햇볕을 온전히 받아 힘들은 둘레길이지만~~~
숲 속까지 배달되는 현지식 점심식사는 푸짐한 나물로 인해 넉넉한 인심을 볼 수 있어 좋았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위에 다녀온 장소들은 본인의 블로그 "어우렁 사진 기행문" 각 해당 코너에
사진과 함께 자세히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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