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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2부.어우렁 길을 걷다(14, 6, 29. ~ 22, 5, 15.)

강릉 솔향 수목원 둘레길 걷기

by 어우렁 2021. 10. 5.

어우렁 길을 걷다. 69

(강릉 솔향 수목원 둘레길 걷기 .)

 

0. 일시 : 2021년 9월 23일 목요일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 소재한 공립수목원 솔향 수목원은 2013년 10월

      30일에 정식 개원하였는데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용소골에 천연 숲 모습 그대로

     규모는 약 78만 5000㎡이며 1,127종 22만 본의 식물로 조성했고 특히 ‘천년숲속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대표 수종인 금강소나무를 잘 가꾸고 있다.

 

연휴기간이 끝나고 다음날이 휴일인줄 모르고 방문하였는데 출입이 금지되어 서울서

일부로 이곳을 구경하러 왔다고 사정 이야기를 하고 겨우 1시간만 허락을 받았다.  

아무도 없는 곳에 우리만 들어가 더욱 조심스러워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솔향 수목원의 숲길을 걷기로 하였다.

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제법 경사가 심하다.

오르막을 올라가다 보니~~~

복 두꺼비 바위가 있다고 하여 구경하러 갔는데~~~

보기에 따라서 두꺼비 바위 일수도 있지만 아니라고 할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집사람이 무척 힘들어 보인다.

얼마간 오르니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사실상 볼만한 것은 없다.

집사람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집사람은 하산을 하고~~~

나는 계속 걷기로 하였다.

8부 능선 정도 올라가니 두번째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대에서 강릉 시내를 조망해 보고~~~

다시 산길을 걷는다.

정상인가 싶어는데 ~~~

오르막은 계속된다.

소나무에는 2017년 솔잎 혹파리 방재한 표시가 아직도 붙어 있다.

누구인가 작은 돌들을모아 놓아 것을 보면서~~~

철탑 옆을 지나는데~~~

솔향기가 제법 진하게 다가온다.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고~~~

서서히 내려가면서 보니~~~

산악회 리본을 보니 이곳이 정맥이나 기맥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여기서 버들고개까지는 시간상 갈 수는 없고 샘물 쉼터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간이 쉼터가 있는 곳에서~~~

하산길을 잡아 내려가는데~~~

썩은 고목에 새로운 나무가 자라고 있는 신기한 장면을 만난다.

좁은 산길을 걸어가다가~~~

계단을 만나고 그 끝나는 곳에~~~

샘물 쉼터가 있는 것 같은데 샘물은 안보이고~~~

안내도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 본다.

도로따라 내려가지 않고~~~

하천 옆으로 생긴 길을 따라 가면서~~~

수목원의 진짜 모습을 만난다.

산책길을 잘만들어 놓았고 ~~~

예쁜 장식도 만들어 놓았다.

창포원이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

내가 볼 줄 몰라서 그런지 잡풀만 있는 것 같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이런저런 모습들 앵글에 담고~~~

금강 소나무의 자태도 같이 담아 본다.

꽃으로 치장한 다리 밑을 지나면서~~~

물레방아의 모습도 담고~~~

꽃다리 주변의 모습도 같이 바라본다.

이제 솔향 수목원을 나와~~~

주차장 앞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늘 여정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이 없어 구석 구석 둘러 보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멀리 강릉까지 와서

    빈손으로 가지않고 한 구간이라도 보아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관계자 분에게 이자리를 빌려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