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이야기/수도, 경기권

수원 광교산 사진 기행문

by 어우렁 2022. 3. 6.

수원 광교산 사진 기행문17-2

(장노시방 사백 예순여섯 번째 산 이야기)

 

0. 일시 :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오늘은 수원에 있는 광교산(582m)을 산행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광교산은 2008년

       1월 13일 산행하고 14년 만에 다시 찾는 것으로 그때는 시루봉을 거쳐 군포에 백운산과

       안양에 바라산을 거져 백운호수로 내려왔지만 오늘은 광교산만 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수원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와 13번 버스를 타고 경기대 입구 광교산 들머리에서 내리면

반딧불이 화장실 옆으로 등산로가 있고 계단을 올라오면 산행 표시판을 만난다. 

대체로 순한 산길을 걷다보면 두 갈래 길을 만나는데 우리는 우측 길을 선택하여~~~

산허리를 돌아 좌측길로 가던 사람들과 고갯마루에서 만나 ~~~

철탑을 지나~~~

얼마간 길을 가다보면 ~~~

길 양옆으로 태극기가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의 유해와 유품이 발견된 곳이라고 한다.

잠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당신을 위해 묵념을 합니다.

문암골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면~~~

조금은 긴 계단을 오르고~~~

계단이 끝나면 바위길을 지나야 하며~~~

인근에서는 막걸리 장수가 잔술을 팔고 있다.

아마 저곳이 형제봉 정상석이 있는 곳인가 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난이도가 그려져 있고~~~

형제봉 정상석에서 친구와 자세를 잡아본다.

이제 종루봉으로 가는데 계단을 내려가면서~~~

풍광 좋은 곳에서 친구의 모습 잡아보고~~~

267개의 계단을 내려가~~~

전망대 옆을 지나~~~

얼마간 내려가다가~~~

양지재 정상이 있는 곳에 화장실이 있어 용무를 보고~~~

다시 계단을 오르고~~~

계단이 끝나는 곳에 무엇인가 있어 살펴보았더니~~~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김준룡 장군의 전승비가 있다고 하여 들러 보았는데 ~~~

큰 바위에 직접 돌을 쪼아 글을 새겨 놓은 것으로 특별한 문장은 없다.

다시 돌아와 삼거리에서 ~~~

좌측길로 올라가 보니~~~

정자가 보이는데 그곳이 종루봉인 것 같다.

정자 안에는 두 개의 현판에 ~~~

시가 적혀있고~~~

정자 앞에는 중학교 3학년의 시가 적혀있는데 제법 잘 쓴 시 작품이다.

정자 앞에는 이 정자가 망해정이며 그 이유가 적혀있고~~~

종루봉 정상석은 이정표에 적어 놓은 것으로 가름하는 것 같아 한 장 찍어 보았다.

금방이라도 굴러갈 것 같은 바위돌 옆을 지나~~~

바위길을 지나고 보니~~~

광교산의 명물 소나무를 만나 카메라에 담아본다.

시루봉 정상이 보인다.

그런데 시루봉 정상석이 바뀌었다.

2008년 1월 13일 방문하였을 때는 정상석이 이것 이였는데 통째로 바뀌었다.

아마 전망대를 만들면서 정상석 모양을 바꾼 것 같다.

위에 안내판을 보면 사실상 광교산은 수원보다는 용인 쪽 산이라고 하여야 할 것 같다.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 옆으로 하산을 하다가 2008년 시루봉 방문은 이곳으로 올라왔다.

계단을 내려가고~~~

예쁘게 만들어 놓은 등산로를 따라 ~~~

억새밭 있는 곳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절터가 있던 곳에는 운동기구들이 있고~~~

물 맛 좋은 약수터도 있다.

얼마간 내려와 광교산 들머리에 있는 이정표 알림석에서 나의 흔적 남기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산이야기 > 수도, 경기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박달산 사진기행문  (0) 2022.04.16
가평 계관산 사진 기행문  (0) 2022.04.04
포천 망무봉 사진 기행문  (0) 2022.03.02
안성 마이산 사진 기행문  (0) 2022.02.18
양평 대부산 사진 기행문  (0)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