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 길 8코스 걷기
0. 일시 :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2021년 8월 3일 지리산 둘레길 7코스를 걷고 오랜만에 8코스를 이어서 걷게 되었다.
몇번이나 기회가 있어지만 특별한 일과 곁쳐 못가고 이번에는 비가 온다고 하여도 꼭
참석하여 지리산 둘레 길 8코스를 오랜만에 이어서 걷는다.
시작은 7코스 끝나는 운리 마을에서 시작하여 덕산까지 진행한다.
7코스 끝나고 8코스 시작하는 운리마을의 모습이다.
거리는 약 13km 정도가 된다.
시작하는 길은 마을길을 지나가는 부드러운 길을 얼마간 걷는다.
마지막 마을길을 지나가면 ~~~
산 허리를 도는 둘레 길을 걷게되고 ~~~
포장된 임도 길을 얼마간 올라가면 전망대를 만나게 되며 ~~~
계속해서 임도길을 가다보면 ~~~
어느 정도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을 가는데 고목나무가 버섯 공장을 차려고 ~~~
소나무 향이 풍기는 호젓한 산길은 걷기에는 마냥 좋으며 ~~~
가을이 남기고 간 흔적으로 낙엽만 수북히 쌓여있다.
참나무 군락지를 지나 ~~~
셀프로 자세 한번 잡아보고 ~~~
산죽 길을 지나 ~~~
바위들이 흘러 내려온 곳을 지나니 ~~~
남명 조식선생이 많은 시간을 보내다는 백운 계곡을 만나게 된다.
백운계곡 다리에서 자세를 잡아보고 ~~~
계곡 양쪽을 촬영해 보니 ~~~
생각보다 멋진 풍경은 아니다.
마근담으로 가는 이정표 옆에 ~~~
누구인가 작은 돌탑에 멋진 조각품들을 전시하여 놓았다.
오르막은 계속된다.
이 오르막이 550m 고지까지 올라갔다가 ~~~
이제는 본격적으로 내려가는데 소나무 한 그루가 그동안의 수고에 엎드려 절을 하는 것 같다.
이제 8코스 절반을 지났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
임도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안내 표시판을 만나는데 ~~~
마근담이 무슨 물이 고여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이 집들이 있는 곳을 말하는 것 같다.
이곳은 감 생산지라 아직 감을 수확 못한 나무들이 떠나는 가을 풍경을 더욱 쓸쓸하게 만든다.
얼마간 내려가니 임도 길 따라 ~~~
계곡물이 흐르고 ~~~
내리는 빗줄기는 제법 굵어지고 있다.
어느집 정원인가 정원에 있는 정원석이 ~~~
멋지고 호화스러운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
출입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는 것이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별장용 주택인 것 같다.
문수암 앞을 지나 ~~~
산청 성당 덕산공소 앞을 지나면서 ~~~
빗속에 마리아 상을 카메라에 잡아보는데 비 때문인지 흐릿하게 잡힌다.
지금은 보기 힘든 공동 빨래터 앞을 지나 ~~~
남명 조식 선생 기념관 앞에 도착하고 ~~~
길 건너에 8코스 종점과 9코스 시점 표시판을 만난다.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해 ~~~
9코스 길인 덕천강 강둑을 걸어가면서 ~~~
덕천강과 비 구름에 쌓여있는 산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
덕천강 산책로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는다.
덕천강 쉼터를 지나 9코스 시점 1km 정도 지점에 있는 가림막 터널을 지나면 ~~~
시장이 나오고 그곳에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이번 8코스 여행은 여기서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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