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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영양 일월산, 월자봉 이야기

by 어우렁 2023. 6. 21.

영양 일월산, 월자봉 이야기

(장노시방 오백 서른네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6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경북 영양에 있는 일월산(1218m)월자봉(1205m)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산행하였다.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산행을 하다 보니 고생을 좀 많이 했다. 일월산 진짜 정상은 송신소가 있고

      그 옆에 일월산 정상이 있으며 월자봉은 일월산에서 약 1.8km 지나서 자리 잡고 있다.

 

산행 시작은 대티골 입구에서 부터 시작된다.

대티골로 들어가다 보면 대티골 장승이 세워져 있으며 ~~~

민속신앙 황 씨 부인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

그의 사당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 얼마간 올라가다 보면 ~~~

영양군의 외씨버선길 7 구간을 만나는데 ~~~

입구에 버선 모양의 돌탑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는 반변천 발원지라는 곳을 지나면서 ~~~

이곳 용화라 마을과 대티골 마을 이야기를 들어 본다.

옆에 일월산에 관한 안내도와 ~~~

일월산 등산코스를 보고 오늘 산행을 짐작해 보는데 ~~~

우리는 일월산으로 바로 치고 올라가지 않고 ~~~

월자봉을 먼저 둘러보고 일월산으로 갈 예정이다.

월자봉까지는 2.7km로 짧지 않은 거리이다.

이제 숲길로 들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첫 삼거리에서 ~~~

우리는 정자 앞을 지나 ~~~

조금은 돌지만 쉬운 길을 선택했고 ~~~

많은 사람들은 바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여 갔다.

산 허리를 빙빙 돌아가는 길에 ~~~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 앞길을 막아서고 많이 온 것 같은데  ~~~

거리는 별로 줄어들지 않는 것을 보니 앞에서 본 거리는 바로 치고 올라가는 거리를 말한 것 같다.

우리는 나무 계단을 올라가고 ~~~

얼마간 올라가니 다시 삼거리를 만나 아까 헤어져던 일행이 간 일월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난다.

이제부터는 가파른 고갯길이 시작된다.

무척 가파른 길을 힘들게 올라오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에 있는 바위의 모습을 촬영하고 ~~~ 

다시 한참을 올라오니 ~~~

삼거리를 만나는데 월자봉으로 길을 잡는다.

월자봉 가는 초입에서 돌탑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

거의 평지와 같은 400m을 달려 월자봉을 만난다.

월자봉에서 증명사진 찍고 ~~~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

송신소 앞길을 따라가다가 ~~~

일월산 해맞이 공원 안내 비석에서 친구 모습 남기고 ~~~

다시 산길로 들어서 일월산을 향해 달린다.

얼마후 쿵쿵목이를 지나서 가는데 ~~~

등산로 양 옆으로는 출입금지 줄을 쳐나서 산나물 채취를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드디어 일월산에 도착한다.

일월산 전망대에서는 견공과 산꾼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고 ~~~ 

나도 일월산 정상비에서 추억을 남기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

이제 하산은 자생화 공원 방향으로 한다.

내려가는 길은 산 능선을 타고 가는데 양옆은 절벽에 가깝다.

첫 이정표를 만나고  ~~~

이곳부터는 아주 지루한 하산길이 된다.

거의 높낮이가 없는 능선길을 하염없이 타고 내려가야 하고 ~~~

간혹 급경사의 길을 만나 더욱 힘이 부치기도 하지만 ~~~ 

그나마 오래된 소나무의 솔향이 피로를 덜어 준다.

마지막 출구를 찾지 못해 남의 밭을 지나 ~~~

자생화 공원 단지 주차장으로 나와 ~~~

주변의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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