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둘레길 8코스
0. 2024년 1월 4일 목요일.
2024년 청용의 해를 맞이하여 처음 길을 나서는 곳을 속리산 둘레길 8구간을 잡았다.
속리산 둘레길은 총 9구간으로 보은구간, 괴산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제8구간은
괴산 구간으로 오르막이 없이 평지를 길을 따라 걷는데 괴산의 쌍천이 같이 한다.
8구간 시작점에 있는 안내판은 7구간 것이 그려져 있어 옆에 있는 이정표를 촬영하고 ~~~
태정 삼거리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
돌담을 예쁜 자갈로 만들어 놓은 곳이 있어 무엇하는 곳인가 살펴보았더니 ~~~
초원의 집이라고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던 괴산의 명물로 ~~~
뜰 안에는 각종 모양의 돌 작품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
예쁜 자갈뿐만 아니라 대리석이나 석고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그 물량이 많아 ~~~
본 블로거 별도의 코너에 자세히 올려놓기로 하고 ~~~
초원의 집을 관람하고는 미선마을을 나와 쌍천 다리를 지나 ~~~
도로 따라가면서 생곡 휴게소 앞을 지나고 ~~~
문경, 연풍 방향으로 도로 따라 한참을 가다 보면 ~~~
다시 돌아오는 쌍천을 만나고 다리를 건너 ~~~
쌍천 제방을 따라 길을 가는데 아침 이슬이 추운 날씨에 하얀 서리로 변하여 있다.
쌍천 제방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제법 솔솔 하고 ~~~
가끔 쉼터도 있지만 서리가 내려앉아 쉬기에는 좀 그렇고 ~~~
쌍천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가는데 ~~~
쌍천에는 물고기 어로도 제법 많이 만들어 놓았다.
다시 다리를 건너며 ~~~
쌍천 물 위에 비치는 물 그림자를 촬영하고 ~~~
이번에는 오른쪽 제방을 따라 걷다가 ~~~
차 다니는 도로로 나오고 ~~~
갈길마을에서 일행이 서있는 들길을 따라 걸어야 하는데 개천에 물이 많아 ~~~
건너기가 힘들다 하여 약 1km 이상을 우회하기로 하였다.
우회길로 가다가 어느 농장 입구에 세워져 있는 장승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들길에서 나오는 곳을 만나 살펴보니 신발을 벗고 건너야 하는 형편이었다.
이름도 예쁜 소궁둥이 금대 마을에 도착하여 ~~~
전해 내려오는 전설 이야기를 앵글에 담아보고 ~~~
솟대가 도열하고 있는 마을 입구로 들어가 ~~~
다시 쌍천을 따라 가는데 이정표가 잘못되어 있어 잘못하면 알바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논두렁 길을 지나고 ~~~
다시 쌍천 상류를 만나 제방길을 따라가면서 ~~~
쌍천 산기슭에 얼어있는 고드름을 촬영하고 ~~~
다시 마을길로 들어서며 ~~~
우람한 바위 절벽과 ~~~
바위 위에 있는 일가정의 정자 모습을 카메라애 담고 ~~~
일가정에 올라가 보기로 하고 ~~~
일가정에서 셀프로 나의 모습을 남겼다.
일가정에서 내려와 도로 따라 길을 걷다가 토속적인 분위기의 대문을 바라보고 ~~~
차 다니는 도로를 벗어나 농로 길로 접어드는데 한참을 걸어 ~~~
고속도로 입구의 도로를 가로질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
우측으로 길을 잡고 걸어가다 보면 ~~~
하얀 모자를 쓰고 있는 산을 볼 수 있는데 너무 멋지게 보여 한 장 찍어 보았다.
쌍천은 계속 따라오고 ~~~
물 턱받이에는 많은 사과들이 줄을 서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제방길을 따라 어느 정도 가다 보면 ~~~
오늘의 종착지 행촌리 사거리를 만난다.
다음 마지막 코스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
행촌리 사거리에 있는 열녀각을 잠시 살펴보기로 하였는데 ~~~
열녀 호소사는 남편의 시신을 강화도에서 이곳까지 운구하여 장사를 지내고 ~~~
무덤 앞에서 자결하였다는 상상도 못 할 대단한 이야기가 적혀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
8구간 걸어온 길을 참고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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