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둘레길 4코스
0,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앞편에서 3코스와 4코스 일부를 올리고 이번회차에 4코스를 이어서 적는다.
숲 속 터널을 빠져나와 ~~~
잠시 임도길을 걷다가 ~~~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돌밭길을 걸어가다가 ~~~
숯가마 가마터를 안내판을 만나 ~~~
숯가마터의 흔적을 찾아 촬영하고 ~~~
거대한 원시림 나무를 만나 눈길이 간다.
다시 하천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고 ~~~
돌 위에 자라는 나무와 ~~~
그로 인해 밑바닥을 들어낸 바위 밑에 들어가 ~~~
나의 모습을 담아 보는데 아마도 제주에서만 할 수 있는 특권인 것 같다.
12개의 가지를 갖은 12 지신 나무를 앵글에 담고 ~~~
돌무더기가 있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
안내판에는 4.3 제주사태 때 경찰 주둔소라고 하며 ~~~
4.3 유적지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하천을 지나며 ~~~
하천의 멋스러움을 카메라에 담고 ~~~
색다른 안내판의 모습도 담아본다.
시오름 삼거리를 지나는데 ~~~
아직도 절로 가는 길은 따라오고 있다.
공식적인 안내판에 이제 4코스의 중간지점을 지나다고 알려주고 ~~~
길은 잡목숲을 지나 ~~~
삼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길은 울뚱불뚱한 돌밭길로 발바닥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또 한 번의 삼거리를 지나는데 ~~~
한라산 둘레길에는 중간중간에 작은 숲길들이 많이 있지만 ~~~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을 잃을 경우는 거의 없다.
이제 편백나무 숲길로 들어간다.
사실 일반 사람들은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나뭇잎과 나무 색깔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데 삼나무가 조금 더 붉고 ~~~
나뭇잎이 조금 더 넓고 크며 둥근 모습을 하고 있다.
편백나무 숲 속에는 쉼터와 몇 점의 시도 설치되어 있으며 ~~~
누구인가 돌탑도 인위적으로 쌓아 놓았다.
돌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편백나무는 크게 성장하는데 ~~~
강풍에는 치명적이라 통째로 뿌리를 드러내고 넘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우리가 지나고 있는 곳이 서홍시험림인 것 같다.
짙은 녹색 이끼에 덮어 있는 나무의 모습 촬영하면서 ~~~
시오름을 지난다.
솔오름 가는 길을 지나 ~~~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대피소를 지나고 ~~~
포장된 길을 따라가다가 ~~~
다시 하천을 지나는데 ~~~
나무 한 그루가 바위 위에서 공중 부양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부드러운 숲길을 걷고 ~~~
4코스도 얼마 남지 않았다.
철탑 밑을 지나 ~~~
백록담으로 가는 한라산 탐방로가 안내되어 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여기서 일부 회원님들은 너무 힘들어 버스 정류장으로 가고 ~~~
나는 4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5코스를 도전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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