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110 - 1
(소청도 등대 둘러보기)
0. 2024년 5월 5일 일요일
백령도에서 하루 밤을 자고 아침에 비를 맞으면서 소청도로 넘어왔다.
소청도에는 볼거리가 등대와 분바위가 있는데 ~~~
소청도 부두에 내리자마자 바로 등대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부두에서 도로 따라 길을 걸으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노화동으로 길을 잡는다.
삼거리에서 등대까지는 2.7km로 되어있지만 실 거리는 3km가 넘는 것 같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도로 따라 길을 걷는데 ~~~
소청도 화력발전소도 지나고 ~~~
소청도 주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저수조도 지나게 되는데 ~~~
이곳에서는 동백나무 자생지로 가면 김대건 신부 동상을 보게 되고 분바위로 가며
날씨가 맑으면 등산로를 따라 등대로 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조망도 볼 수 없고 빗길에 위험할 것 같아 도로 따라가는데 맑은 날
오시면 꼭 등산로로 등대를 찾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길과 조망이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삼거리에서 노화동 방향으로 가다가 또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측 길로 간다.
한참을 온 것 같은데 삼거리에서 아직도 1.4km를 더 가야 한다고 한다.
유채꽃이 활짝 핀 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커다란 달팽이를 보게 된다.
첫 정자와 두 번째 정자를 지나 ~~~
또 한참을 걸어가니 등대 입구가 보이는 것 같다.
안개와 비로 인하여 소청등대는 항해하는 배들을 위해 계속 부~웅 거리며 울고 있고 ~~~
우리는 표시석을 지나 등대 본 건물에 도착한다.
등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 ~~~
등대의 모습을 촬영하고 ~~~
나의 모습을 담는데 비와 안개로 선명하지가 않다.
등대 뒤로 돌아가면 ~~~
예쁜 조각품이 있고 ~~~
조각품의 이름은 태양을 품은 물고기라고 한다.
등대 안 전시실에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모형으로 등대의 모습들이 있고 ~~~
등대에 관한 여러 자료들이 있으며 ~~~
세계에 아름다운 등대들도 소개되어 있다.
등대에 사용하는 등불과 ~~~
여러 가지의 항로 표시 종류를 소개하는 공간도 있다.
마지막으로 소청도 등대에 관한 이야기를 촬영하고는 ~~~
등대 100주년 기념품을 카메라에 담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 분바위로 향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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