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110 - 2
(소청도 분바위 둘러보기)
0. 2024년 5월 5일 일요일
소청 등대를 둘러보고 바로 되돌아 나와 이곳에서 동백나무 자생지 산책길을 따라가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을 만나는데 이곳에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이 있는 이유는 ~~~
김대건 신부가 신부 서품을 받고 중국을 연락차 이곳을 들려다는 것으로 동상을 세워다.
김대건 신부의 동상을 내려와 소청 보건소 앞을 지나고 ~~~
예동마을 앞을 지나 얼마간 도로 따라가다 보면 ~~~
분바위 입구를 만난다.
비와 안개로 인하여 선명한 촬영은 못했지만 ~~~
산책로가 참으로 좋다.
이곳부터는 ~~~
도로 따라 내려가다 보면 ~~~
분바위 전망대가 보이고 ~~~
분바위의 안내문이 있는데 스트로마톨라이트라는 생소하고 말하기 힘든 미생물이 ~~~
화석이 되어 하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내용과 바위가 침식작용으로 ~~~
형성된 모습이라고 하여 상당한 기대감에 들머리에 들어서니 ~~~
해모로 인하여 선명하지는 않지만 범상치 않는 바위의 모습들이 보인다.
원래 이곳은 일제 때 일본이 대리석을 채굴했던 곳으로 ~~~
지금은 지질공원으로 보존 관리하고 있지만 ~~~
당시에는 소청도민을 비롯하여 많은 조선인들이 이곳에서 생활했던 흔적을 볼 수 있고 ~~~
널려있는 바위에도 당시 채굴했던 흔적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뒤늦게 정부에서 이곳이 소중한 지리학적으로 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
주변 경관을 잘 보존 관리하면서 ~~~
전문 해설사도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
매번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당일에도 비가 많이 오는 우중에 ~~~
해설사님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는데 ~~~
전문적인 용어와 ~~~
생소한 단어로 이해가 잘 오지는 않았지만 ~~~
이곳의 풍광과 ~~~
정말로 신기한 모습의 바위들로 인하여 ~~~
감탄과 탄성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거대한 바위는 그 자체로도 대단 하지만 ~~~
그 바위가 품고 있는 여러 모습의 형상들은 ~~~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들이고 ~~~
하얀 바위 사이로 ~~~
용트림하듯이 몸부림치는 ~~~
침식된 황색 지층은 더욱 가관이었다.
해안에는 숭숭 구멍이 생긴 바위가 있는가 하면 ~~~
거대한 하얀 모습의 바위는 ~~~
곱게 화장한 여인의 얼굴 모습이며 ~~~
맑은 날 멀리서도 보이고 어두운 밤 밝은 달빛에는 ~~~
하얀 모습을 하고 있어 월띠라고 하였다고 한다.
해안가 바다에는 무수히 많은 홍합들이 자리 잡고 있고 ~~~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을 지나 ~~~
해설사님이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 ~~~
녹색의 바다 색깔은 ~~~
이끼가 아니고 화석이라는 말에 확인하여 보니 정말 미끄럽지 않고 단단한 돌이다.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와서 ~~~
정말로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선명하게 담지 못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
마지막으로 신기한 녹색의 화석군을 촬영하면서 ~~~
소청도 분바위 탐방을 마칩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다녀왔으며 좋겠습니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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