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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3부.길에서 추억을 만들다.(22, 6, 1.~

유명산 휴양림 산책로 걷기

by 어우렁 2024. 9. 30.

 

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58

유명산 휴양림 산책로 걷기

 

0. 2024년 9월 18일 수요일

아침 일찍 자라섬을 둘러보고는 서울로 올라가면서 유명산에 들려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유명산은 산행도 몇 번 했지만 산책로는 걸어보지 못해 이번 기회에 산책로를 걷기로

하였는데 유명산 산책로가 걷기에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큰 마음먹고 시작했다.

 

유명산 산책로는 7번 박쥐소까지 가서 3번을 거쳐 11번으로 가서 5번으로 내려와 테크

로드를 따라서 1번으로 나와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약 4~5km 정도 되는 구간이다.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다리를 지나고 ~~~

사방댐을 지나는데 도보여행을 끝내고 이곳에서 몸을 식혔다.

사방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계곡에는 늦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

우리는 작은 쉼터를 지나 ~~~

바위를 돌아가 ~~~

박쥐소에 도착한다.

박쥐소 옆 계단을 올라가면서 ~~~

박쥐소의 모습을 담아보고 ~~~

안내판을 확인하는데 ~~~

우리는 탐방로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계단 위에서 박쥐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 계단을 오르려고 하는데  ~~~

안내문 내용이 약 1km 정도가 무척 힘든 코스라 하여 집사람은 되돌아가고 ~~~

나 혼자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는데 정말 무척 가파르고 힘들다.

나무계단을 몇 번인가 올라가야 하고 너덜길도 있으며 ~~~

마지막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면 ~~~

안내목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

이제부터는 힘들고 어려운 구간은 없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

바위가 있는 곳에서는 너덜길도 있지만 ~~~

대체로 걷기 좋은 산책길이다.

박쥐소에서 제법 많이 왔다.

유명산 정상 올라가는 교차지점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

유명산 정상을 향하는 산꾼에게 사진 한 장 부탁하였다.

다시 나는 산책로로 길을 잡고 가는데 ~~~

길가에 푸른 이끼와 큰 바위 너덜길이 제주도 한라산 둘레길을 걷는 기분이다. 

얼마를 걷다 보니 임도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

숲 속의 집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포장된 임도 따라가면서 작은 계곡도 만나고 ~~~

절개지도 지나게 되면 ~~~

다시 포장된 임도와 계곡을 만나게 되는데 ~~~

생각보다 긴 거리를 걷는데도 산책꾼은 전혀 만나지 못했지만 ~~~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는 어르신들을 만나는 것이 전부였다.

길은 한적하고 시원하며 걷기에도 좋다.

한참을 임도를 걸어 이곳으로 빠져나와 ~~~

숲 속의 집 입간판을 지나 ~~

앞에 보이는 다리로 가보니 ~~~

테크길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

안내판이 있는데 점자로도 새겨져 있다.

테크길은 무장애 길로 ~~~

장애인들도 자유스럽게 걸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으며 중간에 쉼터도 있고 ~~~

곰이나 사슴 등 짐승도 만날 수 있다.

가는 길에 자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홍보되어 있지만 많이 변질되었고 ~~~

시작과 끝은 둥근 원형 터널을 지나야 한다.

테크로드를 나오면 이것을 만들어 놓은 회사의 홍보가 설치되어 있고 ~~~

테크로드의 안내판도 있다.

이제부터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 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한다.

오늘 걸은 산책로는 주차장에서 시작해 1번에서 7번 박쥐소를 거쳐 등산로 3번을 지나

보라색 11번 지나서 숲 속의 집 보라색 5번까지 걸어서 그다음은 테크로드 길을 따라

걷다가 보라색 1번으로 나와 다시 2번을 거쳐 1번을 지나 주차장까지 오는 약 5km의

거리이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