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여행 (6)

베트남 사파여행 (6)

(베트남 최고봉 판시판 등정)

(장노시방 오백 일흔두 번째 산이야기)

 

0. 여행기간 : 2024년 9월 28일 ~ 10월 2일

 

깟깟마을을 관람하고 베트남 최고봉 판시판을 오르기 위해 사파역으로 이동하여

입구에서 한 장 찍고 ~~~

 

기차를 타기 위해 통로를 지나가는데 양 옆으로 작은 무대와 쉼터가 있고 ~~~

역에는 두 칸짜리 열차가 있는데 ~~~

의자는 몇 개 안 되고 거의 서서 가는 추세이다.

창밖은 비와 안개로 멋진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고 ~~~

판시판역에 도착하여 열차의 모습을 촬영하였다.

역에서 내려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해 이동하면서 ~~~

역사와 주변의 모습도 촬영하고 ~~~

통로를 지나가면서 전시되어 있는 그림도 구경한다.

케이블 카를 타러 가기 전에 케이블 카 역사 전에 있는 뷔페식 대형식당에서 점심을  ~~~

먹는데 음식 가짓수가 100가지도 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식당이지만 먹는 것은

한계가 있고 입맛에 맞는 음식만 골라 먹게 되어 집 밥보다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드디어 케이블 카를 타고 이동하는데 총 운행거리 6297m, 고도차가 1410m로 시간이 

좀 걸리는 운행시간 동안 멋진 사파의 풍경을 담아야 하는데 ~~~

몇 번이나 시도하여 보았지만 안개와 비로 인하여 아래 사진 한 장 건져다.

케이블 카에서 내려 다시 이동하는데 이곳에도 멋진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

밖으로 나오니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는데 ~~~

가이드 말로는 본인도 판시판을 무수히 많이 왔지만 날씨 좋은 날은 손가락으로 ~~~

꼽을 정도이며 판시판에서 좋은 날씨를 만나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고 한다.

케이블 카 정류장에서 다시 트램을 타려면 ~~~

어느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에 절이 있어 ~~~

절에서 사진도 찍고 내부도 들어다 보니 부처님이 우리나라 부처님 하고 모습이 다르다.

트램 정류장 앞에서 트램을 기다려다가 타고 올라가 ~~~

트램에서 내려 또 어느 정도 올라가야 ~~~

판시판 정상(3143m)을 만난다.

판시판 정상(3143m)은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하노이에서 350km 떨어진

사파지역에 있으며 사파에서도 9km 이동하여야 만날 수 있는 산이다.

1905년 베트남을 식민지화시킨 프랑스인들에 의해 등산로가 개발되고 정상석이

세워졌으며 이후 전쟁으로 등산로가 없어져다가 ~~~

1991년 다시 등산로를 발견 개척하여 트레킹 코스로 이용하다가 지금은 ~~~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게 2016년 케이블 카를 완공 운행하고 있다.

판시판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데 ~~~

날씨가 쾌청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

가이드 이야기로는 이만한 것도 상당한 행운이라고 말한다.

판시판에서 하산을 할 때에는 트램을 타지 않고 ~~~

걸어서 내려가면서 판시판 정상 바로 밑에 있는 ~~~

사찰을 구경하고 가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사찰하고 여러모로 많이 틀리지만 ~~~

이곳 법당에는 24시간 예불을 올리는 스님이 앉아 계시고 ~~~

법당 안에는 꼭 석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

또 다른 신들도 모시고 있는데 ~~~

그래도 중심은 석불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저런 모습의 ~~~

석불들을 알현하고 ~~~

밖으로 나와 큰 석탑을 촬영하고는 ~~~

아래에 있는 관음 보살상을 보러 가기로 하였다.

얼마간을 내려와 관음 보살상 앞에서 ~~~

내가 내려온 길을 촬영하고는 ~~~

관음 보살상의 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며 촬영해 보았다.

이제 부지런히 케이블 카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

길가에 베트남의 고승들이 도열하여 ~~~

나에 방문에 감사함을 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

석가모니 좌불 앞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

트램의 모습이 보이고 나는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오늘 판시판의 등정을 마무리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