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차박
(차박 쉰두 번째)
0. 일시 : 2024년 10월 18일 ~ 10월 20일
0. 가본 곳 :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훈몽재, 가마골 생태공원, 담양호 용마루길,
메타세쿼이아 거리, 어린이 프로방스, 산타마을과 메타 마을, 죽녹원, 면앙정,
담양향교, 송강정, 남극루, 명옥헌원림, 관방제림, 식영정, 상월정, 연계정,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관어정, 독수정원림, 효암서원, 송불암 미륵불,
온빛 자연휴양림, 개테사, 연산역 기차 체험관, 돈암서원,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반야사 동굴, 선샤인랜드, 강경 미내다리, 노성향교, 노성 궐리사, 명재고택 등.
아름다운 정원화수목은 천 안시 목천읍 교천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이다.
100m 인공폭포와 석부작길, 탐라식물원, 명품분재원, 테마정원 등의 다양한 힐링공간과
레스토랑, 베이커리카페 등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가능한 곳이며 ~~~
천안 유일 야외가든 웨딩과 실내연회등도 가능하고 기업워크 샾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천안관광지 중 유일하게 꽃으로 구성된 관광지이며 365일 운영되는 천안 가볼 만한
곳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훈몽재는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 선생이 인종이
승하하자 모든 벼슬을 사양하고 처의 고향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던 장소입니다.
가마골 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에 소재한 용추봉(523m)을 중심으로 사방 4km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계곡이며 영산강의 지원이 이곳 용소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출렁다리가 명물이며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으며 계곡 주변으로 캠핑장,
펜션, 식당 등이 위치해 있어 야영과 물놀이와 함께 숙식이 가능하다.
담양호 용마루 길은 3개의 코스가 있는데 주로 1코스와 3코스를 많이 걷고 있으며
주변에는 식당과 숙소가 있고 추월산 등산로 입구도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거리는 너무 유명한 명소로 알려져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어린이 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야 거리에서 방문할 수 있는 곳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공룡과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나들이에 좋은 장소이다.
산타마을과 메타마을은 메타세쿼이아 거리 주차장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로
유럽풍 주택과 호텔 펜션이 있으며 ~~~
메타 마을은 주로 상점과 식당이 있는 곳이다.
죽녹원은 우리나라 최대 대나무 공원으로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담양향교는 고려 충혜왕 때 설립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본격적인 건물창건은 1398년
(태조 7) 대성전이 설립되면서부터이고 1674년(숙종 즉위년) 부사 이헌유(李憲儒)가
중건하고, 1747년(영조 23) 부사 안정헌(安廷헌)이 중건하였고, 순조 연간에 다시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문이 잠겨 살펴보지 못했다.
관방제림은 약 2km에 걸쳐 풍치림을 이루고 있고 면적 4만 9228㎡에 추정
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하고 자리를 잡고 있다.
나무의 수종은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 말채, 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그루가 자라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 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
또한 관방제림 주변에 조각공원도 있어 같이 둘러보면 좋다.
면앙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 송순이 41세가 되던 1533년(중종 28)에 잠시 벼슬을
버리고 고향인 이곳으로 내려와 이 정자를 짓고, 「면앙정삼언가(俛仰亭三言歌)」를
지어 정자이름과 자신의 호(號)로 삼았다 한다.
송강정은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鄭澈)이 동인(東人)들의 압박에 못 이겨 대사헌의
자리를 그만두고 하향하여 초막을 짓고 살던 곳이며 당시에는 죽록정(竹綠亭)이라
불렀는데 1770년(영조 46) 후손들이 다시 짓으며 송강정이라고 불러다.
지금은 송강정, 죽녹정 두 개 이름이 모두 걸려있다.
명옥헌원림은 조선 중엽에 명곡(明谷) 오희도(吳希道)가 산천경개를 벗하며 살고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거하면서 만든 정원인데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규모의 정자로 연못과 배롱나무가 잘 어울린다.
후산리 은행나무는 약 6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목으로 일명 인조대왕(仁祖大王)의
계마행(繫馬杏)이라 하는데 인조의 말고삐를 맨 일이 있어 그렇게 부른다.
남극루는 담양에서 평지에 세운 누각으로 유일하며 겨울에 눈 내릴 때 누각의 풍경은
압도적이고 소름 끼칠 정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고 하며 누각 현판이 없어 아쉽다.
연계정은 조선 중기의 문신 미암 유희춘 선생이 차향에 내려와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보물 260호로 지정된 미암일기가 유명하며 인근에 미암 박물관이 있는데 문이 잠겨
볼 수 없어고 모현관이라고 연못 가운데 있는 집이 아름답다.
상월정은 조선 세조 3년 김자수가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대자암터에 세운 정자로
정자는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올렸다.
모현관은 미암 유희춘 선생이 1567년부터 1577년까지 11년간 매일 쓴 일기가
보물 260호로 지정되어 일기를 보관하는 장소로 시용되었던 곳이다.
미암 박물관은 현재 미암 유희춘 선생의 미암일기를 보관하는 장소인데 문이
잠겨있어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미암일기는 총 14권 중에 11권만 있다.
한국가사문학관은 조선 시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국문으로 시를 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워 이 같은 가사문학 관련 문화유산의
전승·보전과 현대적 계승·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건립을 추진 2000년 10월에 완공했다.
식영정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鄭澈)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으로 원래는 서하당 김성원(金成遠)이 1560년(명종 15)에 장인 석천
임억령(林億齡)을 위하여 지은 정자이다.
식영정 입구에 송강의 가사의 터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서하당이 있는
곳으로 1551년(명종 6) 향시(鄕試)에 일등 하였으며, 정철(鄭澈)과 특계(特契)를 맺고
『근사록(近思錄)』·『주역(周易)』 등을 같이 공부한 인연이 있다.
소쇄원은 조선 중종 때 조광조의 제자인 소쇄공 양산보가 만든 조선 최고의 정원이며
정유재란 때 건물이 불에 타기도 했지만 후손들에 의하여 다시 복원, 중수되어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봉대와 광풍각 그리고 제월당이 있으며, 긴 담장이 동쪽에 걸쳐 있고,
북쪽의 산 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이루고 흘러내려와 담장 밑을 통과하여
소쇄원의 중심을 관통하며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다.
독수원림은 고려후기 무신 전신민 조선이 개국하면서 두 나라를 섬기지 않음을 맹세하여
이곳에 숨어 살면서 언덕 위에 북쪽을 향한 정자를 지어 아침마다 북쪽 개경(開京)을 향해
절을 하였고 독수정이라는 이름은 이태백(李太白)의 시 “이제시하인 독수서산아
(夷齊是何人獨守西山餓)”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담양 10 정자 중 ‘관어정觀魚亭’은 조선 숙종 때 축조한 ‘박지朴池’라는 저수지
한가운데 인공 흙섬을 조성해 그 위에 지어진 물 위에 정자인데 주변은 연잎으로
덮여있고 작은 다리를 만들어 오고 가고 있다.
담양에서 유명한 국수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담양천(관방천) 천변 주차장에서
차박을 했는데 국수거리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았다.
담양여행을 마치고 논산으로 가는 중에 효암서원을 잠깐 들러 보았다. 효암서원은
조선 중기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강응정(姜應貞) · 서익(徐益) · 양응춘(梁應春)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은진현 갈마동에 갈산사(葛山祠)를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고 그 뒤 1713년경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효암서원으로 개편하였다.
송불암 미륵불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석불사의 불상으로 소나무와 깊은
전설도 가지고 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장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던 곳으로 산책하기 좋은 것이며 유럽풍 별장이 아름다워 사진촬영 장소라도 좋다.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전승 기념으로 세운 사찰로
거대 사찰의 규모를 유지하여 오다가 왜구의 약탈과 방화로 급격히 쇠퇴하였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폐사되었다가 1934년에 중창되었고 개태사 마당의 오층석탑은
개태사지에서 옮겨 왔고 개태사지의 석조여래삼존입상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1911년에 세운 급수탑이 있는 연산역 기차문화 체험관은 기차 4량을 이용하여
어린이놀이 장소와 체험장을 만들어 놓은 곳으로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이다.
1634년 김장생을 배향하여 건립했고 김집, 송준길, 송시열의 위패를 함께 모시는고
돈암서원은 1660년 사액서원이 되었고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사적 383호이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탑정호에 있는 여러 시설물 중 한 곳이다. 탑정호에는 수변 따라
걷는 둘레길이 잘되어 있고 출렁다리와 음악 분수등 여러 시설물이 있는 모두 둘러
보았고 이번에는 수변 생태공원만 둘러보았다.
탑정호 수변 생태공원을 둘러보고는 이곳 신풍 매운탕 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탑정호를 찾을 적마다 이곳에 들리는데 맛이 좋아 이번에는 블로그에 올려 보았다.
반야사 동굴은 동굴 법당으로 유명한 곳인데 2000년대에 석회동굴을 이용하여
사찰을 창건하였으며 법당이 있는 동굴과 그냥 동굴이 또 있는 사찰이다.
선샤인 랜드 안에 있는 밀리터리 체험관은 실질적으로 관람객이 참여하는
곳으로 VR로 시가전을 하고 실제 사격 경험도 하며 1950년대 세트장도
볼 수 있으며 광장에는 군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샤인 랜드의 주요 시설인 SBS 드라마 주요 세트장인 이곳은 조선 말엽의
경성 시내 도시 모습을 재현하여 놓은 곳으로 입장료도 받고 의상도 빌려주며
전속 사진사도 있는 곳으로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다.
길이 30m, 너비 2.8m, 높이 4.5m. 의 이 다리는 하천을 미하(渼河)라고 부른 데서
다리이름을 미내다리[渼奈橋]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와 미내라는 승려가 시주를
받아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국 교역의 중요 거점인 강경포구에 있다.
명재 고택은 조선 숙종 때 학자 윤증의 집으로 현재까지 그의 후손이 살고 있어
내부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배롱나무가 꽃 피는 시기에 방문하면 멋진 풍광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
되었고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수직사(守直舍)·삼문(三門) 등이
있는데 문이 잠겨 겉으로만 관람하였다.
노성 궐리사는 공자가 생장한 ‘궐리촌’이라는 명칭에서 유래된 것으로 국내에는
수원(華城)과 노성(尼城)의 두 곳뿐이며 이곳은 우암 송시열(宋時烈)에 의해
발의로 제자 권상하(權尙夏)·김만준(金萬俊)·이건명(李健命)·이이명(李頤命)·
김창집(金昌集) 등이 창건하였다.
0. 여기까지입니다.
상기 각 내용들은 본인의 블로그 "어우렁 사진기행문" 각 코너에
더 많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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