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 길 12 코스 걷기
0. 일시 :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2주 만에 다시 지리산 둘레길을 찾았다. 지난번에 삼화실에서 하동읍까지 걷고
오늘은 서당마을에서 대축마을까지 걸어야 하는데 최참판댁 관람이 있어 조금
더 걸어서 박경리 작가의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까지 관람하고 마감하였다.
지리산 12코스의 안내도이다.
서당마을 회관 앞에서 12코스를 시작한다.
서당마을에서 하동읍까지 13코스를 걸어고 오늘은 대축마을까지 걷는다.
서당마을 회관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걷다 보면 ~~~
우계(적량) 저수지 제방길을 걷게 되고 ~~~
제방길을 지나 벌통이 있는 곳을 지나면 ~~~
나무인지 고목인지 알 수 없는 나무를 보게 되며 ~~~
숲길로 들어선다.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 ~~~
언덕길을 오르게 되고 ~~~
다시 숲길을 걷다가 ~~~
포장된 길을 걷는데 길은 서서히 고도를 높이고 있다.
다시 신작로로 들어서 한참을 올라가 ~~~
신촌마을에 도착한다.
이제 길은 고도를 높이고 ~~~
마루터에 올라서니 커다란 곰 한 마리가 엎드려 있다.
언덕길을 내려가면서 ~~~
내가 걸어왔던 우계저수지를 촬영하고 ~~~
삼거리에 도착하여 ~~~
인증사진 찍고 ~~~
구제봉 길은 통제가 되어있어 먹점마을 길로 방향을 잡고 ~~~
내려가는데 비가 온다.
비는 계속 내리다가 말다가 하고 ~~~
풍광 좋은 곳에서 ~~~
사진 몇 장 남겨 보았다.
근사한 한옥집을 지나 ~~~
포장된 길로 걸어가는데 ~~~
길건너에 명품 소나무 두 그루가 멋지게 서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길은 활공장 방향을 가리키는데 ~~~
얼마간 올라가니 삼거리에서 우리는 활공장이 아닌 ~~~
직진길로 내려간다.
길은 예쁘게 이어지고 ~~~
예쁜 길에 단풍이 아직 들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생긴다.
지리산은 이제부터 단풍이 드는 것 같다.
느티나무 옆으로 섬진강이 흐르는 것을 촬영하면서 ~~~
그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촬영해 보는데 물안개로 선명하지가 않다.
이곳에서 직각으로 커브를 돌아 올라가야 하는데 ~~~
정신없이 가다 보면 엉뚱하게 바로 섬진강으로 내려간다.(아르바이트하는 사람 많음)
언덕을 다시 올라 ~~~
일부러 올려놓은 바위들의 모습을 잡아보고 ~~~
구름에 잠겨있는 지리산의 모습도 같이 잡아본다.
이제 내려가면서 ~~~
박경리 소설에 나오는 토지의 평사리 농촌의 모습을 촬영하고 ~~~
문암정을 지나는데 ~~~
이곳에 천연기념물 소나무가 있다고 하여 촬영하고 ~~~
그 안내문을 읽어보니 600년이 넘은 나무로 바위 위에서 자란 소나무라고 한다.
그 옆에는 느티나무가 절반은 죽었고 절반은 살아있는 반생반사의 모습으로 서 있다.
문암정을 지나니 지금까지 본 과수원 중 제일 큰 감나무 밭을 만난다.
드디어 대축마을에 도착하였다.
마을회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12코스 종점과 ~~~
14코스 시점의 표시가 있는 곳에서 확인도장 찍고 12코스를 마치고 박경리의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은 본 블로그 "물따라 길따라 영남편" 코너에 올려놓겠습니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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