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 길 14 코스 걷기
0. 일시 :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어제 12코스에 이어서 오늘은 14코스 대축에서 원부춘을 걷는다.
대축마을에서 평사리 들판을 지나는 코스를 선택하였는데 ~~~
임시 우회도로보다는 대하소설 토지에 나오는 최참판댁을 둘러보기로 하고 ~~~
대축마을 표시석을 지나 ~~~
최참판댁 안내판이 있는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면 ~~~
포장된 도로 양편으로 토지의 배경이 된 평사리 들판을 지나게 되고 ~~~
도로를 만나면 버스 정류장 있는 곳에서 최참판댁 세트장으로 올라가 관람을 하였다.
최참판댁에 관한 이야기는 본 블로그 "물 따라 길 따라 영남 편 코너"에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참판댁 관람을 마치고 더 이상 진행이 힘들어 이 길 따라 걸어가 ~~~
민박집을 찾아서 하루를 묵고 ~~~
아침을 먹는데 토란국이 일품이라 두 그릇을 먹었는데 민박 4만 원에 아침식사까지
후덕한 시골 인심을 느꼈다.
아침을 먹고 거꾸로 내려와 입석마을 입구를 지나 미술관 선돌을 촬영하고 ~~~
마을의 플래카드를 촬영하면서 ~~~
마을길을 한참을 지나 ~~~
둘레길 인증 도장을 찍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다시 원부춘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포장된 임도를 올라가다 보니 숲길로 안내하고 ~~~
본격적으로 숲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모자 쓴 바위를 촬영하고 ~~~
계단을 올라가면서 ~~~
수리나무 삼 형제를 지나게 되니 ~~~
멧돼지 목욕탕도 만난다.
뿌리가 약한 거목이 바람에 쓰러졌고 ~~~
쓰러진 거목이 오랜 세월에 고목으로 앙상하게 변해있다.
마지막 가파른 고개를 올라가면서 ~~~
바위 절벽을 촬영하고는 ~~~
윗재를 만난다.
윗재에서 구름다리까지 1km라 조금 넘어갔다 오기로 하였는데
결국은 2.5km를 더 가서 형제봉까지 갔다 오게 되었다.
형제봉 갔다 온 여정은 본 블로그 "산이야기 영남 편" 코너에 많은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하기로 하고 형제봉에 다녀와서 윗재에서 기념촬영했다.
윗재에서부터는 계속 내리막인 줄 알았는데 ~~~
한참을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계속 되풀이되고 ~~~
바위 너덜길도 많아 ~~~
형제봉까지 갔다 온 본인으로써는 너무 힘든 산길이라 ~~~
오르막 길에서는 ~~~
쉬엄쉬엄 올라가고 ~~~
이곳 원부촌 2.4km를 남겨 놓고는 ~~~
평지와 내리막이 시작되는데 너덜길로 길이 편하지 않다.
가지고 온 물 두 통을 다 먹고 부족하여 여기서 식수를 보충하고 ~~~
다시 길을 나서는데 얼마 안 가서 시원한 내리막이 시작된다.
오랜만에 바위절벽을 촬영하고 ~~~
편한 길을 내려가다가 ~~~
돌계단을 내려가게 되는데 ~~~
이곳부터는 계곡물을 끼고 같이 길을 걷는다.
대나무 숲을 지나고 ~~~
잠시 걷다 보면 원부춘 첫 집을 만나게 되고 ~~~
길 따라 어느 정도 내려가면 ~~~
원부춘 마을회관을 만난다.
이곳이 14코스 종점이자 15코스 시점이 되는 곳으로 본인은 이곳에서
택시(일만이천 원)를 불러 화개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여 서울로 올라왔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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