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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해외여행

아기예수 피난교회와 성조지 교회

by 어우렁 2025. 4. 2.

 

아기예수 피난교회와 성조지 교회

 

0. 여행기간 : 2025년 2월 18일 ~ 2월 26일

 

카이로에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를 관람하고는 올드카이로로 가는데  ~~~

콥트카이로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곳에 ~~~

아기 예수가 유대왕 헤롯의 박해를 피해 지낸 곳을 방문하였다.

일반도로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또 다른 마을이 나오는데 ~~~

아기 예수 가족은 베들레헴을 떠나 이집트를 거쳐 다시 팔레스타인 땅 갈릴리의 ~~~

나사렛 요셉의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3년 11개월간 장장 2000㎞에 걸쳐 ~~~ 

이집트 땅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다가 이곳에도 잠시 머물렀다고 한다.

이들의 흔적을 가장 뚜렷이 찾아볼 수 있는 곳이 기독교 집성촌인 ‘올드 카이로’로 ~~~ 

카이로의 발상지이며, 콥트 기독교의 심장이며 로마 제국 시대 성벽, 유구한 역사의 ~~~

콥트 교회와 수도원이 남아 있으며 예수의 일행이 머물었던 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고 ~~~

‘아기 예수 피난 교회’라고 하는데 ‘아부 세르가 교회’가 정식 명칭이다. 

교회의 천장은 노아의 방주를 나타내기 위해 방주를 거꾸로 뒤집은 형태이며

아래 사진은 당시 사용하던 우물이라고 한다.

이교회는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난을 갔던 예수님 가족 일행들이 ~~~

 얼마간 피난 생활을 했던 동굴 위에 세워졌다고 한다. 

교회의 구서구석에는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고 ~~~

비잔틴 바실리카 양식으로 넓은 회중석과 2개의 긴 복도를 지나게 되는데 ~~~

양옆으로는 성화가 그려져 있고 ~~~

아기 예수가 머물던 장소도 보여주고 있으며 ~~~

아기 예수가 있던 장소에 덩그러니 선풍기 한대가 놓여있다.

이곳에는 과거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

보호 관리하고 있는데 무슨 용도에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천장을 받치고 있는 대리석 기둥은 12개로 예수님의 12제자를 상징하고 있다.

그중 11개는 코린트 양식으로 잘 다듬어져 있으나 다른 하나는 다른 색깔과

형상을 하고 있는데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를 나타낸다고 하며  ~~~

아래 사진이 유다의 기둥으로 돈의 유혹에 넘어간 유다를 빗대어 유리관 안에

돈을 넣고 소원을 빌며 이루어진다고 한다.

밖으로 나오면 아기 예수가 걸었던 고난의 길이 표시되어 있고 ~~~

여러 가지 사진들이 걸려 있는데 ~~~

예수에 관한 이야기와 ~~~

성서의 한구절도 적혀있다.

이 문으로 나가면 ~~~

둥근 모양의 지붕을 한 교회가 붙어 있는데 13세기에 세워진 성 세르기우스 교회다. 

지하교회를 지나가면서 로마 제국 시대 이곳에 수비대를 주둔시키기 위해 ~~~

성채를 쌓아 놓았는데 그것이 바빌론 성채라고 하며 무너진 바빌론 성채 옆에 콥트 기독교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전철역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지나면 공중교회가 있다. 

공중교회는 성채 위에 세워진 교회로 ~~~

남서쪽 돌출 부분을 기반으로 건설되어 교회를 받치는 기둥이 없어서 공중교회라고 한다.

공중 교회를 올라가는 24개의 계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

처음 12 계단은 이스라엘의 12지파이며  ~~~

두 번째 12 계단은 예수님의 12제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벽에는 콥트교의 지도자들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

실질적으로 예배하는 모습에서는 무슨 향을 피워 ~~~

교회 안이 연기로 자욱하다.

교회 안을 촬영하고는 ~~~

몇 점의 성화도 촬영해 보고 ~~~

성직자가 예배 보는 장소도 ~~~

촬영하여 보았다.

밖으로 나와 ~~~

공중교회의 모습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

오늘 교회 순례를 모두 마친다.

0.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은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