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괘방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여덟번째 산 이야기)
괘방산 등산로 안내판
0. 괘방산(339m) 소개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산은 서울 경복궁에서 정동(正東)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정동진의 열차역이 산행들머리다.
해수욕장이 있는 등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등명과 산 정상 사이에 락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 등명락가사에서 북으로 500m거리인 대포동은 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곳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괘방산에다 안보체험 등산로를 개설하게 되어 이 산이 유명하게 되었다.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하고 통일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괘방산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이 산 어디엔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0. 2010년 5월 2일 산행
경제인 산악회를 따라서 퇴계로 대한극장 앞에서 08시 출발하여 중간에 문막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안인진항에 11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우~~와~~~~ 등산객들이 너무 많다.
안인진항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정말로 산행객이 너무 많다.
안인진항 앞바다 모습
안인진항 모습
산행을 하면서~~~
우측 내륙의 모습과~~~
좌측 바다쪽 모습이다.
첫 정상에 도착하여 정자가 있는곳에서~~~
바닷가를 찍으면서 멀리 대통령전용기 모습이 보인다.
어!!! 하늘이 별안간 흐렸나~~~
카메라가 말썽을 피우나??? 삼우봉으로 가자!!!
등산로에 돌을 예쁘게 잘 깔아 놓았다.
삼우봉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레도 카메라가 문제가 생긴것 같다.
괘방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 모습
산행도 어느정도 정점을 지나~~~
하산길로 접어든다.
계속 산행을 하려면 당집쪽으로 가야하나 우리일행은 락가사쪽으로 내려간다.
포장된 길을 한참내려가면~~~
낙가사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일정을 정말 간단히 끝마친다.
예약한 식당에 도착하여 매운탕과~~~
회덮밥에 소주 한잔으로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했다.
0. 괘방산은 통상적으로 안인진항에서 시작하여 정동진역으로 하산하는것이
원칙인데 우리일행은 서울에서 늦게 출발했고 식당예약 문제도 결부되어
반토막 산행을 하였다.
그래도 서울에 도착하니 밤 09시가 되었다.
다음 산행은 서산 가야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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