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잣봉 이야기
(장노시방 백 열 여섯번째 산 이야기)
잣봉의 정상 모습
0. 영월 잣봉에 대한 소개
어라연에 도착하여 잣봉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을 촬영하고는~~~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인지 아니면 산길인지를 따라서 조금 올라가니~~~
첫 이정표가 나오고~~~
어라연 탐방 안내도에 오늘 등산 일정을 그려본다.
푸른하늘이라는 민반집을 지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리는 좌측길로 올라가 우측길로 돌아 온다.
그늘이 없는 임도를 따라서 가니~~~
센스있는 등산객은 양산을 쓰고 산행을 한다.
완전히 뙤약볕 밑을 걸어가는 꼴이 되었다.
저기만 지나면 숲속으로 들어 갈 것 같다.
뙤약볕을 1km 정도 지나 이곳 부터는 ~~~
숲속으로 들어 선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작은 나무다리를 지나~~~
본격적인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터지는 가슴을 부여 안고 올라와 보니 잣봉까지 500m. 이곳부터는 편한 길이다.
산 능선을 따라서 가다보면 우측은 절벽이고~~~
나무들 사이로 동강이 흐르고~~~
동강의 여울이 격동적으로 보인다.
동강 어라연 전망대에서~~~
어라연 모습을 찍고~~~
0. "어라연" 이란? = "고기가 비단결같이 떠오르는 연못" 이라는 뜻임.
조금 오르니~~~
기가막히게 경치가 좋은곳이 있어 사진 한장 찍었다.
정상에 도착하여 같이 간 회원님과 인증 사진 촬영하고는~~~
점심을 회원님들과 어울려 먹고~~~
잣봉 정상에서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는~~~
하산길을 서둘렀다.
하산길이 장난 아니다.
엄청난 고개길이라 이쪽으로 올라 왔으면 고생을 무척 했을것 같다.
얼마를 내려가니 동강이 보인다.
동강에서 레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일행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땀을 식히고~~~
동강을 끼고 있는 산의 작은 길을 따라~~~
아슬아슬 걸어 가다보니~~~
누가 설치했는지 간이 천막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며~~~
레프팅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강기슭을 걷고~~~
레프팅하는 사람들은 격류를 타고 내달리고~~~
주인없는 나룻배는 갈곳 몰라 서 있는데~~~
동강은 오늘도 쉬지 않고 흐르고 있다.
어디쯤 왔을까~~~
무엇이 서 있는것 같아~~~~
가까이 가서 보니 그 유명한 전산옥 주막집 터가 있던 곳이다.
강가에는 레프팅을 끝낸 고무보트가 나란히 휴식을 취하고 있고~~~
우리 일행은 뙤약볕을 그대로 받으며 강가를 걷고 있다.
강가를 걷다가 너무 더워 잠시 계곡에 들어와~~~
계곡물에 발을 담고 더위를 식혀본다.
휴식후 동강을 벗어나 언덕길을 오르고~~~
얼마를 가니~~~
우리가 정상으로 갈라졌던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부터는 처음 일정과 같다.
잣봉 입구에 나와 우리가 산행한 코스를 그려보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0. 영월 잣봉 산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영월 잣봉은 동강을 끼고 있어 동강을 내려다 보는 경관도 수려하고 동강을 끼고 트래킹
하는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겨울에 산행하는것이 더 좋을듯하다.
여름에는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이 없어 산행하는데 더 힘들고 피곤한것을 빨리 느낄것
같아 영월 잣봉은 겨울이나 봄, 가을산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럼 여러분들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히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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