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29
(남한산성 걷기)
01.모임일시 : 2 월 26 일 오후1시. 새벽별님 주최
02.모임장소 : 5호선 마천 역 1 번 출구 역내.
03.도보코스 : 마천역~ 서문~ 수어장대~ 남문~남한산성역. 12 km 정도
오후 13시 마천역 1번 출구 역내에서 참석자들의 인원 파악을 한 후~~~
마치 역내를 전세라도 낸듯 안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ㅋㅋㅋㅋ
마천역을 나와~~~
비호부대 앞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다~~~
남한산성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시장통 골목안으로 들어간다.
시장 골목이 끝나는 지점에 종이로 써붙여 놓은 안내문을 만나고~~~
본격적인 남한산성 등산로가 시작된다.
수어장대까지는 아주 힘든 걷기가 될것 같다.
힘든 언덕을 오르기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인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하는것을 다한님이 촬영하고 있다.
산행도중 나무에 이런 팻말이 걸려 있는 나무들을 자주 보개되고~~~
회원님들을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6부 능선을 올라 왔을까??? 알수없는 구조물이 있고~~~
거대한 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곳에~~~
그앞을 한무리의 아도행 식구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정표에 서문까지 1.5km 남어으니 서문까지만 가면 남어지는 쉬운 구간이다.
8부능선에 도착하여 소나무 한그릇을 보호하기 위해 축대를 쌓았고~~~
아도행 회원님들은 그옆에서 잠시 가쁜 숨을 쉬어가고~~~
3년전 왔을때와 똑같이 청량산 정상 모습은 산불 감시탑이 철거되어 있는 모습 그대로 이다.
이제 서문까지 700m 남았다.
좀 쉬운 구간도 나오고~~~
조금 힘든구간도 있지만~~~
이제 이곳만 오르면 힘든 구간은 없을것 같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는 프랭카드와~~~
성곽을 보호하자는 안내문도 있으며~~~
보수중인 성곽은~~~
아마도 이렇게 만들 모양인가 보다.
쏟아져 내릴듯한 성곽 밑을 회원님들이 지나가고~~~
나무사이로 보는 성곽과 아도행 회원님들을 모습이 이채롭다.
성곽과 그 밑을 지나는 아도행 회원님 그리고 노송의 멋진 어울림과~~~
부부 노송의 어울림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어우렁 더우렁이다.
회원님들을의 발걸음은 성벽을 돌고~~~
성벽은 항상 그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준다.
성벽을 돌아~~~
전망대에 도착하니~~~
아마도 수서쪽 광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문은 다가오고~~~
그 웅장함에 감탄사가 나오고~~~
서문의 안내문과~~~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가져온 막걸리 한잔씩 하고~~~
원래 일정은 북문으로 가야하는데 회원님들이 너무 힘들어해 수어장대로 가기로 하였다.
서문 누각을 지나~~~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니~~~
남한산성 안에도 종로라는 거리가 있다.
이정표 옆에는 남한산성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
남한산성에 관한 역사적 설명문도 있다.
회원님들은 수어장대 입구로 들어가고~~~
수어장대 입구에 수어장대와 청량당에 대한 글도 있다.
수어장대와~~~
무망루라는 전각을 찍고~~~
무망루에 대한 해설도 촬영하였다.
한무리의 아도행 회원님들이 무엇을 보길래 ~~~
무엇인가 보았더니 매바위에 대한 이야기을 읽고 있었으며
이바위가 매바위이고~~~
이 전나무는 이승만대통령이 이곳에 와서 심은 기념식수이다.
수어장대를 떠나며 기념촬영하고는~~~
수어장대 담옆에 자라는 수백년된 향나무와 쪽문이 멋지게 어울린다.
성벽 밖 좁은 산책길을 촬영하고는 나와보니~~~
작은 성문이 있어 무엇인가 했더니~~~
암문이라는 비밀통로이였다.
성벽길을 ~~~
따라서 걷지 않고~~~
산등성이 길을 선택하여 걷기로 하였는데~~~
넓직한 도로도 마다하고~~~
산길을 택해 고생좀 하였지만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다시 성벽길로 나와~~~
조금 더 오니 남문, 지화문이 나온다.
남문 누각에서 밖의 풍경을 촬영하고는~~~
내려오니 정성드려 쌓아 올린 돌탑들이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지하문, 남문의 앞모습을 담고~~~
지하문과 남문에 관한 안내판을 찍었다.
오늘 일정의 정점에서 이제는 남문을 통해 하산을 하는~~~
참가자 40명이나 되는 아도행 회원님들의 행렬이 장관이다.
산성로라는 비석이 있어 가보니~~~
이길로 가면 차가 다니는 도로가 나온다.
남한산성을 내려오면 뒤돌아 보아 마지막으로 남문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길따라 내려오면서 작은 암자를 지나니~~~
소원탑이라는 돌탑의 무리가 있는가 했더니~~~
통일기원탑이라는~~~
또 하나의 돌탑 무리를 만난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계곡의 물은 얼어 있고~~~
한무리의 아이들은 신이나 놀고 있다.
손보지 않은 오래된 정자와 쓰러져가는 고목나무가 아스런히 다가오고~~~
홀로 화폭을 다듬은 소녀의 마음이 아리게 저며온다.
남한산성이라는 탑공원에~~~
수많은 돌탑들이 서 있고~~~
돌탑을 만드신 분의 시 한소절이 나의 가슴을 짠하게 하는 까닭은 아직 젊음이 남아선가?
초가 정자에서 어른신들의 장기놀이를 보고~~~
내려오면서 약사사의 절에서 걸어 놓은 프랭카드의 구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이제 남한산성 마지막 구역을 벗어나면서~~~
오늘 주최자의 새벽별님에게 확인 도장을 받고~~~
뒷풀이 가는길에 희극인들의 핸드프린팅을 보게 되었다.
고가도로 밑을 지나~~~
어느 식당에 들어가~~~
칼국수와 얼큰이 수제비를 먹고~~~
막걸리에 김치전을 곁드려 뒷풀이를 하고는~~~
남한산성역에서 집으로 귀가했다.
0. 남한산성 걷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도보여행을 주최하신 새벽별님에게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40여명의 아도행 회원님의 행복
하고 건강한 나날 기원하면서 다음 길에서 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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