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27
(한탄강 1코스 걷기)
01.모임장소 : 동두천역(지하철 1 호선 이용)
02.모임일시 : 2월 19 일 오전 09시 40분
03.도보코스 : 한탄강1구간(한탄강역- 전곡선사유적지- 은대리성-한탄강 및 임진강 함류지점 -
임진강- 전곡역
04.도보거리 : 약 25 km 정도 다한, 다옴님 주최
1호선 전철을 타고 동두천에서 내려 동두천역 안에 있는 경원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열차표를 사고~~~
역내에 대기하고 있는 경원선 열차를 타고보니~~~
열차 내부가 일반 열차하고는 다르게 생겼다.
한탄강역에 도착하여 일행들은 하차하고~~~
얼어 붙는 한탄강 위에 경원선 단선 철교가 쓸쓸하게 보이는것은 물안개과 추위때문일까???
신탄진역에 있는 연천군 관광 안내도를 촬영하다 보니~~~
연천군이 우리나라 3대 원점중에 하나라는것을 알게되었다.
녹슬어가는 신탄진역 개찰구는 관리하는 사람도 없이 혼자 방문객을 맞이 하고~~~
길건너 버스 정류장에는 노선 안내표만 가즈런히 적혀 있다.
일행은 한탄강 유원지로 들어서며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도로 가운데 있는 조형물 곁을 지나~~~
한탄강 유원지 주차장을 지나고 보니~~~
관광객들에게 빌려주는 ~~~
개라반이 줄지어 서 있고~~~
야외용 텐트촌도 있으며~~~
한탄강 건너편에는 거대한 빙벽이 형성되어 있다.
관광객들이 한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곳과~~~
선사시대 고인돌을 정문으로 만들어 놓은~~~
어린이용 놀이터가 있고~~~
각국의 조각가들이 만들어 놓은 조형물도 있으며~~~
우리 일행들은 그 조형물 뒷편으로 내려가~~~
한탄강을 끼고 걷다가~~~
다시 도로로 나와 걷다보니~~~
길건너에 진짜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었다.
일행은 관람은 하지 않고 겉모습만 보고~~~
걸어가는데~~~
이 일대 전부가 전곡리 선사시대 유적지 인것을 알게 되었다.
다리를 건너다 보니~~~
다리 밑으로 국궁장이 있고~~~
우리는 연천의료원 지나 바로 좌회전을 하니~~~
은대리 토성이 나온다.
은대리 토성의 안내문을 읽고~~~
은대리성의 모습과~~~
둘레를 둘러보고~~~
한탄강에서 올라오는~~~
적을 막는 목책을 구경하고는~~~
소나무향 가득한 숲길을 걷다보니~~~
전망대가 나오고~~~
삼형제바위라는 안내판이 나온다.
삼형제 바위의 전설을 읽어보고~~~
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던길을 돌아서 의료원으로 나와 포장된 도로를 따라가다 성락교회 간판에서 좌회전하여~~~
논두렁 길을 걷다가~~~
뚝을 타고 오르고~~~
뚝길을 따라 가다가~~~
저 다리를 건너 가야 한다.
뒤 돌아 보니 우리가 갔다 온 삼형제 바위와 전망대가 보이고~~~
뚝방 밑 축산단지에서는 분뇨를 처리하는 시설을 돌리고 있다.
일행은 뚝길을 따라 걷다가~~~
한탄강 강변을 따라 걷기 위해 강으로 내려가고~~~
강변을 따라 걷다 보니~~~
한탄강은 검게 죽어 있고 악취도 많이 발생되 걷는것이 고역이였다.
답사때에는 강이 얼어 있어 강 위로 가는데 이제는 날씨가 풀려 더이상~~~
강따라 갈 수가 없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가야 했다.
강변에서 올라와 폐업한 벽돌공장 앞을 지나~~~
붉은 깃발이 나부끼는 농지를 지나~~~
"쌀밥같은 현미"라는 정미소를 지나~~~
오늘 점심이 약속된 "임진강 나루터 집" 매운탕을 먹으로 간다.
얼마나 갔을까. 임진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오늘의 주메뉴 매운탕을 너무 맛있게 먹고~~~
이집 밑반찬인 김장김치는 너무 맛있어 세번이나 시켜 먹었다.
식사를 하고 나와 임진강 건너편에 있는 취수탑을 촬영하고는~~~
임진강과 한탄강의 합수점을 보러 길을 나섰다.
농로를 지나고~~~
선교사 훈련원 앞을 지나~~~
임진강으로 내려가니~~~
언 강물에는 작은배가 꼼짝 못하게 얼어 붙어 있고~~~
우리들은 언 강물위를 걷는다.
드디어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하여~~~
(좌측이 한탄강, 우측이 임진강)
더우렁님 기념사진 찍어 주고~~~
이제는 귀로에 나선다.
논두렁과 축산농가를 지나~~~
길가에 아무도 살지 않는 벌통을 카메라에 담아 보고~~~
우리일행들은 아까 왔던 길을 되집어 걸어 간다.
마을 어귀에 무엇을 하려는지 커다라게 파논 구덩이 곁을 지나~~~
간이 막사 곁을 지나니~~~
거대한 피혁공장이 있고~~~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처리장이 있다.
일행은 논길을 지나고~~~
뚝길을 지나다 보니~~~
다시 마을에 들어서고~~~
도로로 나와 전곡역으로 향한다.
오전에 왔던길을 다시 걷는가 하면~~~
처음 가는길을~~~
걷기도 하지만~~~
종국에는 우리가 오전에 왔던 성락교회 입구를 만나고~~~
연천의료원 앞길에서~~~
길을 걷다보니~~~
전곡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곡역 앞에서~~~
피로한 모습이 역력한 어우렁이 마지막 기념사진 한장을 찍었다.
0. 한탄강 1코스 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추최하신 다한, 다옴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긴시간 같이 아름다운 도보여행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에게도 수고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한탄강이 너무 오염되어 많은 실망들을 하셨겠지만 우리 모두가 그렇게 체험하고 느끼고 배워
이런 환경오염 방지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길에서 뵙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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