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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남한산성 걷기

by 어우렁 2011. 2. 27.

 

 

 

아름다운 도보여행 29

(남한산성 걷기)

 

 

01.모임일시 :   2 월 26  일   오후1시. 새벽별님 주최

02.모임장소 5호선 마천  1  출구 역내.

03.도보코스 : 마천역~ 서문~ 수어장대~ 남문~남한산성역. 12 km 정도

 

 

오후 13시 마천역 1번 출구 역내에서 참석자들의 인원 파악을 한 후~~~

 

마치 역내를 전세라도 낸듯 안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ㅋㅋㅋㅋ

 

마천역을 나와~~~

 

비호부대 앞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다~~~

 

 남한산성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시장통 골목안으로 들어간다.

 

시장 골목이 끝나는 지점에 종이로 써붙여 놓은 안내문을 만나고~~~

 

본격적인 남한산성 등산로가 시작된다.

 

수어장대까지는 아주 힘든 걷기가 될것 같다.

 

힘든 언덕을 오르기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인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하는것을 다한님이 촬영하고 있다.

 

산행도중 나무에 이런 팻말이 걸려 있는 나무들을 자주 보개되고~~~

 

회원님들을 거친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6부 능선을 올라 왔을까???  알수없는 구조물이 있고~~~

 

거대한 곰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곳에~~~

 

그앞을 한무리의 아도행 식구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정표에 서문까지 1.5km 남어으니 서문까지만 가면 남어지는 쉬운 구간이다.

 

8부능선에 도착하여 소나무 한그릇을 보호하기 위해 축대를 쌓았고~~~

 

아도행 회원님들은 그옆에서 잠시 가쁜 숨을 쉬어가고~~~

 

3년전 왔을때와 똑같이 청량산 정상 모습은 산불 감시탑이 철거되어 있는 모습 그대로 이다.

 

이제 서문까지 700m 남았다.

 

좀 쉬운 구간도 나오고~~~

 

조금 힘든구간도 있지만~~~

 

이제 이곳만 오르면 힘든 구간은 없을것 같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는 프랭카드와~~~

 

성곽을 보호하자는 안내문도 있으며~~~

 

보수중인 성곽은~~~ 

 

아마도 이렇게 만들 모양인가 보다.

 

쏟아져 내릴듯한 성곽 밑을 회원님들이 지나가고~~~

 

나무사이로 보는 성곽과 아도행 회원님들을 모습이 이채롭다. 

 

성곽과 그 밑을 지나는 아도행 회원님 그리고 노송의 멋진 어울림과~~~ 

 

부부 노송의 어울림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어우렁 더우렁이다.

 

회원님들을의 발걸음은 성벽을 돌고~~~ 

 

성벽은 항상 그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준다. 

 

성벽을 돌아~~~

 

전망대에 도착하니~~~

 

아마도 수서쪽 광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문은 다가오고~~~

 

그 웅장함에 감탄사가 나오고~~~

 

서문의 안내문과~~~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가져온 막걸리 한잔씩 하고~~~ 

 

원래 일정은 북문으로 가야하는데 회원님들이 너무 힘들어해 수어장대로 가기로 하였다. 

 

서문 누각을 지나~~~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니~~~

 

남한산성 안에도 종로라는 거리가 있다. 

 

이정표 옆에는 남한산성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

 

남한산성에 관한 역사적 설명문도 있다. 

 

회원님들은 수어장대 입구로 들어가고~~~ 

 

수어장대 입구에 수어장대와 청량당에 대한 글도 있다. 

 

수어장대와~~~

 

무망루라는 전각을 찍고~~~

 

무망루에 대한 해설도 촬영하였다.

 

 한무리의 아도행 회원님들이 무엇을 보길래 ~~~

 

무엇인가 보았더니 매바위에 대한 이야기을 읽고 있었으며

 

이바위가 매바위이고~~~

 

이 전나무는 이승만대통령이 이곳에 와서 심은 기념식수이다.

 

수어장대를 떠나며 기념촬영하고는~~~

 

수어장대 담옆에 자라는 수백년된 향나무와 쪽문이 멋지게 어울린다.

 

성벽 밖 좁은 산책길을 촬영하고는 나와보니~~~

 

작은 성문이 있어 무엇인가 했더니~~~

 

암문이라는 비밀통로이였다.

 

성벽길을 ~~~ 

 

따라서 걷지 않고~~~

 

산등성이 길을 선택하여 걷기로 하였는데~~~

 

넓직한 도로도 마다하고~~~

 

산길을 택해 고생좀 하였지만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다시 성벽길로 나와~~~

 

조금 더 오니 남문, 지화문이 나온다.

 

남문 누각에서 밖의 풍경을 촬영하고는~~~

 

 

내려오니 정성드려 쌓아 올린 돌탑들이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지하문, 남문의 앞모습을 담고~~~

 

 

지하문과 남문에 관한 안내판을 찍었다.

 

 

오늘 일정의 정점에서 이제는 남문을 통해 하산을 하는~~~ 

 

참가자 40명이나 되는 아도행 회원님들의 행렬이 장관이다. 

 

산성로라는 비석이 있어 가보니~~~

 

이길로 가면 차가 다니는 도로가 나온다.

 

남한산성을 내려오면 뒤돌아 보아 마지막으로 남문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길따라 내려오면서 작은 암자를 지나니~~~

 

소원탑이라는 돌탑의 무리가 있는가 했더니~~~

 

통일기원탑이라는~~~

 

또 하나의 돌탑 무리를 만난다.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계곡의 물은 얼어 있고~~~ 

 

한무리의 아이들은 신이나 놀고 있다.

 

손보지 않은 오래된 정자와 쓰러져가는 고목나무가 아스런히 다가오고~~~

 

홀로 화폭을 다듬은 소녀의 마음이 아리게 저며온다.

 

남한산성이라는 탑공원에~~~

 

수많은 돌탑들이 서 있고~~~

 

돌탑을 만드신 분의 시 한소절이 나의 가슴을 짠하게 하는 까닭은 아직 젊음이 남아선가? 

 

초가 정자에서 어른신들의 장기놀이를 보고~~~

 

내려오면서 약사사의 절에서 걸어 놓은 프랭카드의 구호가 정말 마음에 든다.

 

이제 남한산성 마지막 구역을 벗어나면서~~~ 

 

오늘 주최자의 새벽별님에게 확인 도장을 받고~~~

 

뒷풀이 가는길에 희극인들의 핸드프린팅을 보게 되었다.

 

고가도로 밑을 지나~~~

 

어느 식당에 들어가~~~ 

 

칼국수와 얼큰이 수제비를 먹고~~~

 

막걸리에 김치전을 곁드려 뒷풀이를 하고는~~~

 

남한산성역에서 집으로 귀가했다.

0. 남한산성 걷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도보여행을 주최하신 새벽별님에게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40여명의 아도행 회원님의 행복

   하고 건강한 나날 기원하면서 다음 길에서 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