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서른 일곱번째 산 이야기)
민둥산 정상 표시석(옛날 정상 표시석을 올려 보았다.)
0. 2011년 10월 21일 산행
지금 민둥산은 억새축제기간이라 토요일, 일요일은 기차표 예약이 쉽지가 않아서 금요일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에서 6시에 나와 청량리역에서 7시 중앙선 열차를 타기로 하였다.
청량리역에 들어서 보니 웬 해병대 수륙양용차가 전시되어있어서 사진 촬영 한번 했고~~~
개찰을 하고 역사 안으로 들어가니 멋지게 인테리어를 한 ~~~
어느 건설회사의 홍보용 전시장이 있다.
중앙선 열차에 올라 타~~~
카페 칸으로 가서 간단한 요기거리를 사는데~~~
카페열차 안에는 각종 먹을거리와 노래방, 케임기, 인터넷등이 설치되어 있다.
3시간 40분의 장시간 열차여행을 마치고 민둥산역에 도착하여~~~
역사에 설치하여 놓은 민둥산 등산코스를 살펴보고는~~~
밖으로 나와 예쁜 단풍을 감상하고는~~~
계단을 내려가~~~
좌측으로 들어서 길을 걷다 보면~~~
다리를 건너게 되고 ~~~
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을 보면 철쭉으로 유명한 두위봉가는 입구가 보인다.
민둥산 억새 축제장은 내려오는 길에 구경하기로 하고~~~
그냥 지나쳐~~~
사거리를 지나 철교 밑으로 가서~~~
조금 올라가면~~~
증산초교 앞 주차장이 나오고~~~
길건너 민등산 등산 안내도와 함께~~~
민둥산 1코스 등산 입구가 나온다.
산행은 시작되고~~~
첫 이정표에서 어디로 갈까 망서리다~~~~
산행객들이 많이 가는 급경사 길로 가기로 하였다.
금요일인데도 산행객들은 많이 붐빈다.
어느정도 올라 왔을까?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 보고~~~
산행은 계속된다.
이제 가을빛이 완연하고~~~
떨어지는 단풍잎이 환상적이다.
곱게 뻗는 전나무군을 지나니~~~
어린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산행길에 나섰다.
산행은 계속되는데~~~
너무 지쳐 멋진 바위가 있어도 촬영 한번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더우렁님은 저만치에서 얼른 오라고 한다.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임시 휴게소가 있고~~~
화장실로가서 무거운것들을 내려놓고서~~~
다시 돌아 와 메뉴를 살펴보고는~~~
메밀전에 강원도 막걸리를 한통하고~~~
30분 거리의 정상을 향해~~~
또 걷기 시작한다.
아마도 이 오르막이 정상까지 계속 될 듯 하다.
얼마를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길을 가는데 소나무 옆에 괴상한(?) 돌이 놓여 있어 가는길을 멈추게 한다.
아~~~ 이제부터 억새밭이 시작되나 보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어 보고~~~
나도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억새가 물결처럼 일렁이고~~~
마지막 계단을 오르니~~~
와~~~ 정말 장관이다.
이 좋은 곳에서 사진 한장 안찍을 수 없고~~~~
잠시 억새밭 감상에 빠져 본다.
정상에 도착하여 초등학생들의 기념촬영을 구경하고는~~~
어우렁 더우렁도 함께 찍었다.
정상을 둘러 보고는~~~
다시 조금 내려와~~~
은밀한 저곳에서~~~
집에서 가져온 계란과 쑥떡을 커피 한잔과 함꼐 간단히 먹고는~~~
자리에 일어나 정상을 향해 한번 촬영을 하고는~~~
주위 풍경을 찍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내려 오면서 멋진 바위 밑에서 촬영도 하였고~~~
내려가는 발걸음 가볍기만 하다.
한참을 내려와~~~
민둥산 산자락에 자리잡은 ~~~~
민둥산 억새축제 현장을 둘러보고는~~~~
은행나무 가로수을 지나~~~
어느 식당에 들려 곤드레 나물밥과 황태구이로 늦은 점심을 먹고~~~
민둥산역으로 돌아와~~~
역 대합실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홍보물들을 읽어 보고는~~~
밖으로 나와 민둥산역 개명 기념비를 촬영하고~~~
억새로 쌓여있는 민둥산역을 촬영하고는~~~
17시 08분 열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여 청량리역에 20시45분에 도착하였다.
0. 민둥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민둥산은 두번째 산행입니다. 첫 산행은 2008년 초겨울에 산행했다가 산불금지 기간이라
입산이 불허되어 정상까지 가지 못했고 이번에 완주 하였습니다.
그때하고 지금하고는 너무 많이 변해 있는것을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민둥산 산행은 억새가 일품이라 억새 축제기간에 가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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