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49
(홍제역에서 백사실계곡까지 걷기)
01.모임일시 : 2011년 10월 28일 3호선 홍제역 2번출구에서 13시 출발
02.걷기일행 : 고교동창 남철, 어우렁 더우렁 함께
03.도보코스 : 홍제역 ~ 현대그린아파트 ~ 뒷산 ~ 개미마을 ~ 기차바위능선 ~ 인왕산 정상 ~
자하(창의)문 ~ 세검정초교 ~ 백사실계곡 ~ 하림각입구 총12km정도.
지하철 3호선 홍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맞은편 베이커리 빵집 앞 길로 들어가~~~
12시가 넘은 관계로 보리밭집에 들어가 보리밭을 먹고는~~~
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닌 조금 좁은 길로 올라가 현대아파트로 들어가서~~~
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쪽문으로 나가니~~~
다른 한길은 다시 다른 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이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올라가는 길에 운동시설과 정자가 있고~~~
조금 더 올라가니~~~
비밀창고 같은것이고~~~
더 올라가 ~~~
솟아 오른 바위에서 더우렁님 자세 한번 잡고~~~
내려와 다시 올라가니 숲속에 정자가 보이고~~~
또 다른 운동시설이 나오고~~~
안내 표시판이 있다.
아까 숲속에 보이던 정자쪽으로 가보니~~~
이정표가 있고~~~
정자 앞, 더우렁님이 서 있는곳에 내려가는 샛길로 내려 가~~~
부서진 쪽문으로 나가 보니~~~
개미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홍제역에서 개미마을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종점이 있으며~~~
기차바위 능선가는 등산코스 안내판이 있다.
개미마을은~~~
우리의 7,80년대 달동네중 남아 있는 곳 중 한 곳으로~~~
많은 집들이~~~
벽이나 담에다가 ~~~
그림을 그려 유명해 지기 시작하였다.
사진작가나 관광객들나 나같은 도보꾼들이~~~
잠시 들려 작품이나 기념사진들을 찍어 가기도 한다.
좁은 길도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며~~~
좁은땅에 텃밭 대신 화분에다 채소를 심은것도 보기드문 일이다.
일부 집들은~~~
담쟁이 덩쿨들이 장식을 하고~~~
숲길 같은 골목길도 구경하면서~~~
길가에 핀 작은 야생화 한무리까지 정감스럽게 다가 온다.
개미마을을 다시 한번 바라보며~~~
기차바위 능선 가는길로 들어섰다.
소로길을 지나니~~~
멀리 기차바위가 보이고~~~
우리는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멀리 있는 전망대를 촬영하고~~~
어느정도 올라을까???
기차바위가 가까이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친구와 사진 한장 찍고는~~~
다시 길을 가는데~~~
나무사이로 보이는 서울이 아늑하게 보인다.
기차바위 위에 들어서~~~
서울을 내려보는 친구의 옆모습이 멋지다.
조금 더 가서~~~
어우렁 더우렁 자세 한번 잡고는~~~
기차바위 위를~~~
내려와~~~
인왕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 ~~~
공사중이라는 안내판이 있고~~~
우리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성벽을 따라 가니~~~
이곳에는 등산로 폐쇄 안내판이 있다.
정상까지 가기로 하고~~~
책바위를 지나~~~
뒤를 돌아보니 저만치 더우렁님이 올라 오고 있다.
정상에 다다르니 인부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고~~~
우리는 정상에 도착하여 산불감시소를 촬영하고는~~~
정상 바위에 올라가 있는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시 하산하여~~~
자하문쪽으로 방향을 잡고~~~
성벽따라 내려가는데~~~
가을빛이 너무 곱다.
쪽문으로 나와~~~
길을 따라 자하문 방향으로 가는데~~~
신개념 상황당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어~~~
돌을 언저 놓고는 친구 같이 촬영하고는~~~
속을 한번 드려다 보았다.
상황당 옆에는 인왕산 호랑이가 있고~~~
우리는 길을 따라 내려 오는데~~~
길가에 윤동주시인의 ~~~
기념관이 있어~~~
둘러보고는~~~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는가를 생각해 본다. (우리전부!!!)
관람을 끝내고는 길건너 최규식 경무관 동상과~~~
정종수경사의 비석을 둘러보고는~~~
아직도 생생한 1968년 1월21일 사건을 상기 한다.
청계천 발원지라는 표시석을 촬영하고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세검정초교 앞에서 내려 ~~~
관광안내판을 둘러 보고는 ~~~
다리를 건너~~~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바로 앞 언덕으로 올라가야 되고~~~
아리송한 곳에는 백사실계곡 가는 안내 표시가 있다.
이 계단을 오르면~~~
바로 신천지가 나온다.
숲으로 멋지게 숨어있는~~~
백사실계곡이 나온다.
가을빛이 석양에 아름다움을 빛추고~~~
비록 계곡에 물은 별로 없지만~~~
풍광이 예사롭지가 않다.
사찰과 단풍이 어우러지고~~~
길가는 여심을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
백사실계곡의 안내판이 있고~~~
그옆에 이정표가 너무 형식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곳의 아름다움이 너무 지나쳐서 일까?
저녁 햇살을 역광으로 받고 오는 친구와~~~
더우렁님의 뒷모습이 너무 대조적인 명암을 주고 있다.
백석동천!!! 백사 이항복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는 이곳~~~
안내판이 있고~~~
문화재 발굴조사도 하였고~~~
지금은 별장을 지탱하였던 주축돌만 덩그라니 있으며~~~
옛날에 많은 사람들의 갈증 풀어주었던 우물은 메말라 있으니~~~
그 옛날의 화려했던 시절이 무상하기만 하다.
별장 앞 메마른 정원이지만 그 당당한 위풍과 아름다움에 더우렁님이 자세 한번 잡아 보았고~~~
정자가 있던곳에 주축돌만 외로이 단풍의 아름다움에 세월만 한탄하는 것 같다.
이곳에 물이 흘러으면 얼머나 좋을까???
우리 일행은 멋진 단풍을 뒤로 하고는~~~
백사실계곡을 빠져나와~~~
북악 팔각정가는 길을 지나~~~
반대편 백사실 입구로 향했는데~~~
그 어느 선인이 쓰셨는지 백석동천이라는 글을 남겨 놓아 카메라에 담고는~~~
시시각각 변화는~~~
가을빛과~~~
저녁 황혼을 받으며~~~
백사실계곡을~~~
빠져 나왔다.
반대편 백사실계곡 입구에 있는 안내판.
가을에 대명사 홍시와~~~
아주 노오랗게 물들은 단풍잎을 바라보며~~~
멋진 빌라들이 있는 언덕을 내려와~~~
하림각 앞으로 나와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거나 아들을 점지하여주었다는 부침바위 터을 지나 길을 건너 버스를 타고~~~
종로1가로 나와 한우축제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여 상품도 타고~~~
종로3가 지하철 정류장 4번 출구로 가서~~~
그 유명한 해물칼국수를 한그릇씩 먹고는~~
탑골공원 앞을 지나 종각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귀가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백사실계곡은 너무 아름다운 곳 입니다. 걷는 구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많기 때문애 홍제역
에서 부터 시작하여 걸어 보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누구나 한번 정도 방문하여도 후회하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길따라 나들이 > 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늠내길 1코스 걷기 (0) | 2011.12.03 |
---|---|
고창 질마재 길 걷기 (0) | 2011.11.11 |
군포 수리산 수릿길 걷기 (0) | 2011.10.05 |
조령산 자연휴양림 걷기 (0) | 2011.09.19 |
강동 그린웨이 걷기 (0) | 2011.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