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51
(시흥 늠내길 1코스 걷기)
01.모임일시 : 2011년 12월 1일 시흥시청 앞에서 10시 40분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들과 함께, 아리아, 작은새 주최
03.도보코스 : 시흥시청 앞 출발 ~ 옥녀봉 ~ 가래골약수터 ~ 진덕사 ~ 가래울마을 ~
잣나무숲 ~ 사티골고개 ~ 시흥시청. 총 13km정도.
시흥 늠내길 1코스 안내도
시흥 시청앞~~~
버스 정류장에서 아도행 일행을 만나~~~
좌측으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전봇대에 시흥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시청앞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표시석이 서 있다.
표시석이 가리키는 이길을 따라~~~
우리 일행은 이동을 하여~~~
제법 넓은 터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어느 회원님이 쌓아 가지고 오신 닭강정을 맛있게 먹고는~~~
우리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이 시작되었다.
지켜야 할 무덤도 없이 홀로 서 있는 석상을 찍다보니~~~
그 앞에 달마대사와 부처님의 무리가 있는것을 보고 나의 경솔함에 사죄에 예를 올렸다.
회원님들은 산비탈을 오르고~~~
노부부가 나들이 나와 쉬고 있는 옆길을 지나~~~
늦가을의 햇살을 받으며~~~
송전탑 밑을 지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잘 다듬어진 한무리의 묘지군이 누구 것인가 궁금 하였는데~~~~
안동 권씨의 묘역이였고~~~
우리는 그앞을 지나 작고개 삼거리에서 ~~~
군자봉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멀리 군자봉이 오늘따라 높게 보이는것은 내가 전날 술을 많이 먹는 이유 일것이다.
계곡으로 내려와~~~
샛터고개에 있는 등산 안내도를 보고~~~
둔주봉을 오르려 하는데 어느님이 저 무겁고 큰 베낭을 메고 가는 것 일까?
가파른 둔주봉 고개를 올라와 쉼터에서 가쁜 숨을 돌리고~~~
만남의 숲으로 가는 세갈래 길이 표시되어 있는데~~~
일부는 바로 둔주봉 정상으로~~~
또 일부는 우측 약수터 길을 선택하여 가다가~~~
산 중턱에 철 모르고 피어나 진달래꽃에~~~~
신기한 마음으로 인증샷 한번 했다.
부지런히 회원님 쫒아가 꼬리을 잡고~~~
내려가더 보니 멋진곳이 나와 무엇인가 보았더니~~~
가래골 약수터 이였다.
만남의 숲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걸어가는데 앞에 가시는 회원님이 무척이나 힘들어 보인다. 아마도 시장해서 그런가???
울타리를 따라 가다가~~~
둔주봉으로 넘어 온 일행과 함께 만남의 숲에서 만나~~~
어울려 점심을 먹고는데~~~
나는 간단히 준비해 온 사발면을 먹고는~~~
진덕사 방향으로 ~~~
길을 잡고 떠난다.
산길을 따라 가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멋진 모습으로 연출되고~~~
어딘가 바라 보고있는것이~~~
사람을 기다리는 것인지 숲속에 숨어 있는 영각사를 보는것인지 모르겠다.
일행은 또 길을 걷고~~~
앞이 탁 트인 대로를 만나는데 ~~~
군자봉 산신비가 있어 어우렁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일행은 계단을 내려와~~~
큰도로의 행단보도를 건너~~~
주유소 옆길로 올라가~~~
군 부대 울타리를 따라서 걷는데~~~
길 건너 숲길에 오래된듯한 묘지군이 있는데 아마도 영응대군 묘소 인 것 같다.
하늘을 찌르듯한 나무 옆을 지나가 보니~~~
한창 보수 공사중인 진덕사를 만나게 된다.
입구에는 어느 선사님의 부도와 공덕비가 있으며~~~
신기하게도 나무로 만든 5층 목탑이 서 있고~~~
향토유적 석조약사불좌상이 있다고 하는데 보수 공사중이라 구경은 못하고~~~
진덕사 옆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고~~~
갈잎소리를 들으며 길을 가다보니~~~
마을이 나오는데~~~
이름도 예쁜 가래울 마을이란다.
청보리 밭이 아닌 미나리 밭 사이로 길을 걷는 회원님 모습이 한폭의 수채화 같다.
마을길을 지나~~~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우회전 하여~~~
길을 가다가~~~
다시 한번 우회전하여~~~
길을 가다 보니~~~
시흥시와 안산시 경계선을 만나게 되고 우리는 잣나무 숲길로 향한다.
잣나무 숲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길을 떠나는데~~~
솔잎을 밟다가~~~
갈잎을 밟아 보니 감각도 소리도 모두가 다르게 느껴져 새로운 흥분과 힘을 주는것 같다.
초겨을 날씨 치고는 너무 좋다.
하늘도 푸르고 바람 한점 없는것이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은 최상의 조건이다.
갈잎을 밟으며 가다가~~~
계단을 내려오고~~~
다시 오르며 길을 가다 보니~~~
수압봉에 다다른다.
마지막 내리막 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사티골과~~~
관무산 정상 갈림길을 지나고 보니~~~
내리막은 또 나온다.
숲길도 아름답고~~~
같이 참석 하신 부부회원님의 뒷 모습도 너무 아름답다.
초로의 나이로 남은 시간을 같은 취미로 살아 간다면~~~
아마도 멋지고 훌륭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느님이 새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먹이를 갔다 놓아 주었고~~~
우리는 마지막 하산 길을 재촉한다.
선사 유적지 공원에 도착하여~~~
선사 유적지 공원을 ~~~~
한번 둘러 보고는~~~
시흥시청쪽으로 길을 잡아~~~~
능곡 지하차도 옆에 있는~~~
길을 따라 내려와~~~
다리를 건너 시청 방향으로길을 잡는다.
큰도로를 건너~~~
장현천 둑을 따라 가다가~~~
시청 방향 도로로 나서면~~~
시흥 늠내길 2코스인 갯골길 출발점 안내판을 만나고~~~
0. 갯골길은 16km 로 약 4~5시간 소요 된다.
처음 출발했던 시흥시청 앞에 도착하여 공기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는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 13km을 모두 끝마친다.
0. 시흥 늠내길 1코스 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같이 참여하여 주신 아도행 회원님들에게 즐거운 시간 같이해서 고마워습니다.
또한 좋은길 열어주신 아리아, 작은새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 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하며 안녕히 계십시요.
그럼 안녕!!!
'길따라 나들이 > 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 태안 4코스 솔모랫길 걷기 (0) | 2011.12.30 |
---|---|
관모산 둘레길 걷기 (0) | 2011.12.20 |
고창 질마재 길 걷기 (0) | 2011.11.11 |
홍제역에서 백사실계곡까지 걷기 (0) | 2011.10.28 |
군포 수리산 수릿길 걷기 (0) | 2011.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