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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사찰

화성 용주사

by 어우렁 2011. 11. 30.

 

 

화성 용주사

 

0. 화성 용주사 소개

   본래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

호란 때 소실된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

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陵寺)로서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불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당시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 세웠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불렀고 그리하여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지게 되었습니다. 전국 5규정소(糾正所:승려의 생활을 감독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 승풍을 규정했으며, 팔로도승원(八路都僧院)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제했습니다.

또한 일찍이 31본산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수원, 용인, 안양 등 경기도 남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80여개의 말사, 암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현재 절의 신도는 약 7천여 세대에 달하며 정기, 비정기적으로 많은

법회가 이루어지고 또 법회를 통해 교화활동을 행하고 있습니다. 용주사는 이와 같은 수행자들이 모여

면벽참선하면서 진리를 찾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대중포교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전하며, 또한

정조의 뜻을 받들어 효행교육원을 설립, 운영을 통해 불자교육을 서원으로 일반인도 누구든지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효행교육으로 불교신행관과 인성교육을 사회로 회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주사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템플 스테이 입간판이 서있고~~~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안내도와~~~

 

버스 노선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고~~~

 

택시 호출 전화 번호도 적혀 있다.

 

도로를 건너 용주사로 걸어거며 오래된 주축돌이 놓여 있고~~~

 

사천문을 지나기 전에~~~

 

우측을 보면~~~

 

반쪽만 살아있는 향나무가 아주 건강하게 자라는것을 보고 신기감을 넘어 경이감을 준다.

 

사천왕문을 지나면 ~~~

 

다문천왕과~~~

 

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등이 문을 지키고 있고~~~

 

 

사천왕문을 지나면 입장료를 내어야 한다.

 

입장료를 내고 주위의 풍경을 촬영하여 보고~~~

 

오래된듯한 석탑을 촬영하고는~~~

 

아래를 보니 주인 잃은 기단석이 홀로 뒹굴고 있고~~~

 

요란한 색깔 칠한 ~~~

 

솟대들이~~~

 

하늘을 향해 비상 할 준비를 끝내고 있다.

 

효행박물관에 들어가 구경하였는데 촬영금지구역이라 촬영을 못하고~~~

 

밖으로 나와 현대 조각품인 석탑과~~~

 

우스광스러운 모습의 도깨비를 촬영하였다.

 

묘비석 상단에 있어야 할 돌조각품이 개울가를 지키고 있는것을 보니~~~

 

개울가의 가을 단풍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진다.

 

홍살문을 지나는 옆에 돌이 서 있는데~~~

 

본인이 해석하기 힘들은~~~

 

그 무엇들이 쓰여져 있으며~~~

 

우리는 길을 가로 질러 건너편 건물로 들어가~~~~

 

점심시간이 되어~~~

 

맛있게 점심 공양을 받고~~~~

 

다시 나오는 길에 조지훈 시인의 승무와~~~

 

혜경궁 홍씨(정조의 어머니)의 읍혈록을 촬영하고는~~~

 

늦은 가을 정취를 담고~~~

 

홍살문을 지나~~~

 

본당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본당으로 들어서니~~~

 

범종의 누각이 객을 맞이하고~~~

 

조금은 오래된듯한 석탑이 찾는이의 마음을 경건하게 만든다.

 

천보루라고 아주 오래된 건물과~~~

 

그의 안내판이 있고~~~~

 

천보루 밑을 지나서 보니 대웅전 본전은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보수공사장 옆에 있는 누각이 가을빛에 아름다워 자세히 보니~~~

 

누각은 위태로워 기둥으로 받치고 그 안에는 북은 숨 죽이듯 먼지를 뒤집어 쓰고 조용히 있다.

 

지장전으로 자리를 옮겨~~~

 

지장보살님을 접견을 하고~~~~

 

호성전이라는~~~

 

용주사에 신망 두터운 신도님들의 극락왕생과~~~

 

그들의 넋을 기리고 있었다.

 

그 옆에 하얀석탑은~~~

 

공덕 높으신 전강영신이라는 대종사님의 사리탑이 자리잡고 있다.

 

십방 칠등각에 들려~~~

 

내부를 카메라에 담고~~~

 

그 옆에 있는 천불전에 둘러보니~~~

 

어마어마한 수의 석불과 연등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든다.

 

숨어 있는 국보 범종을~~~

 

찾아서 촬영하고는~~~

 

나오는 길에 스님들만이 출입한다는 극락문을 촬영하고~~~

 

일반 신도들을 위한 교육관과~~~

 

약수터 같은 작은 암자와~~~

 

용주사의 가을 풍경을~~~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잡으며~~~

 

본당을 배경으로 어우렁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용주사를 나와 근처에 있는 융,건릉을 찾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데 요금을 받지 않아~~~

 

그냥 관리 사무소로 가니~~~

 

정문은 굳게 닫쳐 있고~~~

 

매표소 안내판 아래에 작은 글로 월요일은 휴관이란다.

 

할수없이 입구에 있는 140년 향나무 고목과~~~ 

 

중국 베이징에서 왔다는 ~~~

 

백송을 촬영하고는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0. 용주사 관람은 여기까지 입니다.

    융, 건릉은 용주사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같이 둘러 보면 아주 좋고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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