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봉천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마흔 다섯번째 산 이야기)
봉천산 정상에 있는 봉화대에서 어우렁
0. 2012년 2월 5일
충무로 8번 출구에서 동우 산악회와 같이 강화에 있는 봉천산(291m)을 산행하였다.
봉천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 오르면 북한지역이 한눈에 보이며 인천 기념물 18호인
고려시대때 제천의식을 지내던 축리소라는 봉천대가 있고 오층석탑과 석조여래입상이 있다.
강화 하점면 주민자치센타에 도착하여~~~
차량을 주차시키고~~~
면민 헌장 앞을 지나~~~
봉천산 등산로 앞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에서 오늘의 산행 코스를 그려 본다.
봉천산 등산길에 들어서니~~~
하루에 30분 이상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홍보안내판 앞을 지나게 되고~~~
제법 소나무가 늠름한 숲길을 지나게 된다.
일행은 발바닥을 크게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 터널을 지나고~~~
채석장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얼마를 갔을까.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다는 "무시무종" 글씨를 보게되고~~~
꽁꽁 얼어붙은 약수터를 지나게 되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능선길로 올라가 계곡길로 내려 올 예정이다.
어느정도 산을 타고 오르니~~~
시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서부전선 최전방 공군기지가 별립봉에서 우뚝 솟아있고~~~
소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강화 벌판과~~~
그냥 찍어 본 강화벌판이 유난히 넓게 보인다.
사진 작가의 모습이 아름다움을 갈구하는 여인의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고~~~
헐떡이는 가슴을 웅켜 잡고 오르다 보니 벌써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 있는 봉천대는 고려때 제천의식을 하였던 곳으로~~~
증명사진 한장 찍고는~~~
주의을 둘러 보니~~~
어디에 쓰였던 물건인줄 모르겠지만 오래된듯한 석기 한점이 세월의 흐름을 망각하고 있고~~~
나는 봉천대를 돌아~~~
정자와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곳을 가 보았다.
정상에 삼각점과 표시 안내판이 있고~~~
북한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홍보판이 있는데~~~
우리가 눈으로 보는 이 지역이~~~
홍보판에는~~~
이곳이라고 나와 있으며~~~
이곳 또한~~~
이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날씨가 맑고 쌍안경으로 보며는 더 잘 보일듯 하다.
일행은 산악회 정기총회 관계로 석조여래입상이 있는곳이 아닌 계곡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봉천대 앞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잡아 내려 가는데~~~
오층석탑도 못보고 그냥 가게 되었다.
언제 한번 일부로 이곳에 와서 오층석탑과 석조여래 입상을 보아야겠다.
계곡을 타고 내려가다 보니~~~
능선쪽 보다는 잡목이 제법 많으것 같다.
어느새 갈림길에 있던 약수터에 도착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집어 차량이 있는곳에 가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강화역사 박물관에 들려 잠시 구경하고는~~~
바로 앞에 있는 고인돌 전시장을 보게 되었다.
이 고인돌은 강화 고인돌중에 제일 큰것으로 추정되며 이곳 강화에는 고인돌 군락지가 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가 산행했던 봉천산의 봉천대와 정자가 보인다.
차량을 타고 외포항에 도착하여~~~
외포항을 구경하고~~~
젓갈 수산시장에 가서~~~
시장을 대충 둘러보고는 예약된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점심과 술한잔 하고는 서울로 돌아 왔다.
0. 봉천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본인은 산악회 정기총회 관계로 몇몇 중요한 곳을 둘러 보지 못했지만 만약 여러분들이
산행을 한다면 봉천산은 낮은 산이라 아주 간단한 복장으로도 올라 갈수 있으며 주위에
여러 유적지와 함께 연계하시여 산행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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