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구천동계곡
무주구천동 33경중 1경인 나제통문 모습
무주 구천동 나제통문 1경부터 33경 덕유산 향적봉까지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제1경 나제통문을 구경하고는~~~
구천동 계곡으로 바로 버스타고 이동하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올라가며 보니 우측으로는
구천동 계곡물이 흐르고 펜션과 콘도들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계곡의 물이 고여 있는 곳은 피서객들의 물놀이가 한창이고~~~
오토캠핑족만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을 지나~~~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니 좌측으로 오토캠핑장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
구천동 정수장 앞을 지나고 보니~~~
한국전쟁때 이곳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수호비가 세워져 있다.
수호비를 지나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제16경 인월담인데 중간에 있는 비경들은 ~~~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을수가 없고 인월담의 부근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둔다.
아마도 중간 비경들은 차를 타고 오면서 볼 수가 없어 모두 놓친것 같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어 살펴보니~~~
사자담이라는 곳으로 사자가 목욕을 했다는 전설과 함께 사자모습의 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곳이 사자가 목욕했다는 사자담인것 같다.
주위의 넓은 바위에서는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계곡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옛길을 잘 보수하여 만들어 놓은 철난간길이 아주 좋다.
처음으로 방문한 구천동계곡은 그 규모에 놀라고~~~
곳곳에 숨어 있는 비경 또한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도록 하고~~~
계곡의 수량 역시 덕유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어느계곡보다 많은 것 같다.
곳곳에 아름다운 비경이 있는 곳에는~~~
그럴싸한 이름들을 붙여 놓아 ~~~
관광객에게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키는 마케팅 전술 또한~~~
영업의 귀재와도 같다.
특히 이곳 구천동계곡은 사시사철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지방 자치단체의 재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어느덧 멋진 계곡에 도착하고~~~
비파담이라고 제19경이며~~~
비취색을 가지고 있는 비파담의 모습이 정말로 아름답다.
다시 계곡을 따라 카메라는 쫓아가고~~~
인공 나무로 만든 다리를 만나게 되며~~~
제20경 다연대를 만나게 된다.
다연대의 주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조금 더 올라가니 구월담을 만나게 되는데~~~
다리와 어울러지는 풍경이 아름답고~~~
한쌍의 연인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멋지게 앵글에 잡히고~~~
구월담과 주위의 풍경이 너무 좋다.
옛길을 벗어나 도로를 따라 가는데~~~
계곡은 여전히~~~
나그네 발길을 따라 온다.
길가에 송어 양식장이 있길래~~~
들어가 보니~~~
우습게도 어령탑이 있고~~~
양식송어들이 차가운 구천동계곡 물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다.
양식장을 나오면서 차가운 구천동계곡물로 송어를 키우면 까다로운 송어양식이 잘될것 같고~
셀수없이 수많은 물고기들이 인간들의 양식이되어 죽어갔으니~~~
물고기의 혼을 달래주는 어령탑 하나 정도는 만들어 주는것도 좋을듯 하다.
흐르는 계곡물을 보면 앉아 있는 저 나그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모진 세파에 근심과 걱정을 저 흐르는 물에 같이 씻어 보내는것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금포탄에 도착한다.
금포탄 주변을 주위깊게 살펴 보아도~~~
안내판 사진에 있는 곳은 찾을수가 없어 대충 이곳으로 짐작하여 촬영하고는~~~
주변 풍경을 몇장 더 찍어 보고~~~
다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구천동 계곡은~~~
한 여름에도 좋겠지만~~~
가을에 찾아 오면 정말 좋겠다.
단풍과 계곡의 모습이 한데 어울려 정말 멋진 예술적 사진들이 많이 나올것 같다.
호탄암에 도착하여~~~
호랑이가 넘어져다는 바위를 몰래 나무뒤에 숨어서 촬영하고는~~~
호랑이에게 들킬까봐 ~~~
부지런히 계곡을 빠져 나간다.
구천동의 계곡의 길이는 ~~~
조금씩 말의 차이는 있지만~~~~
통상 12km 정도된다고 하는데~~~
그 기준이 어디서 어디까지 인줄은 모르나~~~
무척 길다고 생각드는것은 사실이다.
제24경 청류계에 도착하여~~~
청류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계곡을 구경하며 올라가는데~~~
길가에 이런 안내판이 서 있다.
그렇지!!! 자전거를 타고 이 긴 계곡을 탐방하는 것도 멋진 생각이라고 생각이 든다.
무엇인가 수상한것이 있어 살펴보니~~~
안심대라고 하는데~~~
정말로 다리와 계곡이 너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중국의 장가계의 한 다리를 연상케 한다.
신양담에 도착하여~~~
신양담 부근을 촬영하고는~~~
작은 소까지 앵글에 잡아두고~~~
다시 계곡을 거닐으는데~~~
너무 고운 초록빛깔의 호수가 있어 살펴보니~~~
명경담이라고 하는데 정말 물이 너무 맓고 투명하여 이름값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명경담을 보고 오르는데~~~
한 관광객이 오수에 잠겨 있다.
이 좋은 계곡에서 잠을 자는 저 나그네는~~~
무슨 꿈을 꿀까? 아마도 무릉도원을 헤메이는 꿈은 아닌지???
지금까지 보아온 것보다는 조금 규모가 큰 폭포를 만나는데~~~
구천 폭포라고 한다.
천상에 여인들인 선녀들이 내려와 즐겨 놀았다는 ~~~
구천폭포를 지나~~~
다시 발길을 위로 옮겨 놓은데 ~~~
그냥 만들어 놓은 말들이지만 ~~~~
정말 선녀가 있다면~~~
이런곳에서 충분히 ~~~
놀다가 갈수 있는곳이 ~~~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든다.
계곡가에는 어느 시인의 시가 적혀져 있고~~~
발길은 백련담에 도착한다.
안내판에 사진과 조금 다르지만~~~
어떻게 찍는냐에 따라서 여러 모습으로 나올수 있으므로 위안을 삼고 ~~~
흐르는 계곡물처럼 쓸데없는 근심 걱정은 흘려 버리고~~~
눈앞에 있는 아름다움에 빠져 본다.
누구인가 말했다.
살까 말까 하는 물건은 사지말고~~~
갈까 말까 하는 여행은 꼭 떠나라고~~~
그말이 참 진실이다. 여행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31경 이속대에 도착하여~~~
이속대의 모습과~~~
주위 풍경을 앵글에 잡아 놓고는~~~
아무것도 없는 빈터에 세워져 있는 백련사지 안내판을 촬영하고~~~
계곡을 보며 오르다 보니~~~
백련사 일주문을 만나게 되어 기념촬영하고~~~
매월당 설흔 스님의 부도를 카메라에 잡아 본다.
이제 무주 구천동의 31경을 지났으니 ~~~
32경과 33경 두곳이 남았는데~~~
32경은 백련사를 말하고~~~
33경은 덕유산 향적봉을 말하고 있다.
계곡의 아름다움도 ~~~
서서히 그 모습을 조금씩 잃어가고~~~
흐르는 물의 수량도 많이 줄어가고 있는데~~~
마지막 담소가 있는 곳에서~~~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제 마지막 계곡을 보고~~~
백련사 정관당 부도 앞을 지나~~~
백련사 입구에 들어섰는데 계곡물속에 서있는 고목나무가 눈에 들어와 앵글에 잡아 두었다.
32경 백련사에 도착하여~~~
잘만들어 놓은 돌담장을 끼고 올라가~~~
백련사를 구경하고는~~~
삼성각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
덕유산 향적봉가는 길에 있는 자장율사가 당에서 가져온 석가모니 사리를
보관한 부도와 백련사 계단을 보고는~~~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올라 무주 구천동 33경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무주 구천동게곡은 참으로 깊고 긴거리 입니다. 꼭 향적봉을 간다면 콘도라를 이용하여
향적봉을 먼저 가고 내려오면서 구천동계곡을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천동 1경 부터 33경까지 전부 구경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관리가 잘 안되어
안내판이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므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 그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답고 정말 멋진곳 입니다.
감사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