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쓰리봉 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일흔 여섯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1월 24일 산행
사당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전남 장성군 길재고개에 도착하여 우리들은 하차를 하여 ~~~
본격적인 겨울 산행을 시작한다.
길재에서 쓰리봉 8부능선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에 몸은 지칠데로 지쳐 있는데~~~
쓰리봉 8부능선부터 ~~~
펼쳐지는 눈꽃과~~~
상고대의 모습은 ~~~
우리들을 천국의 문으로 ~~~
이끌어 주는 듯 하다.
우리는 천국의 문에서 몇장의 인증 사진을 찍고~~~
천천히 천국의 모습을~~~
실컷 감상하면서~~~
환희와 ~~~
감탄에 빠져~~~
나 자신도 그속에 동화 시켜보고~~~
길을 가는데~~~
그 누구도 ~~~
이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 일 수가 없다.
쓰리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같이 간 더우렁도 앵글에 잡아 주고는~~~
나도 눈속에 흑기사가 되어 본다.
아무리 훌륭한 예술가도~~~
아무리 유능한 기술자도~~~
만들어 놓을 수도 없고~~~
제작 할 수도 없는 이 모습을~~~
자연이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경이 스럽고~~~
무서운 마음까지 든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또 환상에 세계로 빠져든다.
오랫동안 이 천국을 ~~~
같이 할 수는 없어도~~~
같이 있는 동안 ~~~
이 아름다움과~~~
멋진 환상의 ~~~
세계에서 ~~~
마음껏 즐기고 싶다.
이제 서서히 내리막 길로 접어들고~~~
몸도 얼어 오지마~~~
멋진 곳에서의 사진 한장은 꼭 찍어 보고 싶다.
마지막 천국의 길을~~~
더듬어 조심 조심~~~
내려 가지마 ~~~
세상만사 세옹지마라고 하였던가~~~
이 멋진 곳에서~~~
한번의 넘어진으로 ~~~
비싼 카메라를 ~~~~
망가뜨리는 실수를 하여~~~
천국의 촬영은 여기서 끝마치고~~~
오늘 산행 이야기는 여기서 끝 마쳐야겠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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