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수산->희리산 종주
(장노시방 백 일흔 다섯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1월 21일 산행
아도행에서 주최하여 충남 서천에 있는 희리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문수산과 희리산을
종주하였다.
0. 산행코스 : 어메니티 복지마을 입구 -> 문수산 정상 -> 한티재 -> 삼거리 -> 희리산 정상
-> 희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약 6 km, 3시간 산행.
신길역에서 08시에 출발한 버스는 장안 휴게소를 잠시 들려다가 서천군 어메니티 복지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팀은 하차를 하여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유택이 있는
작은 산길로 접어들어 본격적인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하였다.
산능선을 타고 가면서 우리가 내려던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모습과~~~
좌측으로 있는 상좌 저수지의 전경을 촬영하여 본다.
새벽부터 내리는 겨울비는 꾸준히 계속내려 산행하는 산꾼들의 어려움은 배가되고~~~
문수산 첫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얼마를 올라 왔을까???
문수산 6부능선에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어메니티 복지마을과 근처 전경을 앵글에 담아 보는데 멀리 서해바다가 짚은 운무에 가려
멋진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정말로 유감으로 생각된다.
다시 산행은 시작되고~~~
가파른 산등성이를 오르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운무에 가려진 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언덕을 오르면서 거칠어진 숨을 ~~~
휘어진 나무가지을 의자 삼아 잠시 숨을 돌린다.
정상을 향한 마지막 깔닥고개를 오르면서~~~
숨이 턱 밑에서 깔닥거릴때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얀 종이에 멋진 동양화의~~~
수묵화를 그려보고~~~
앞에 가는 회원님의 모습도 담아 본다.
어느덧 정상에 도착하여보니~~~
정상에 표시석은 어느 산꾼이 작은 돌에 정성스럽게 적어 놓아~~~
그것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는 ~~~
이제는 희리산을 향해 ~~~
심한 비탈길을 조심 조심 내려가고~~~
다시 오르막을 가는가 하면~~~
푹신한 산길을 거닐게 되며~~~
한티재를 만난다.
한티재에는 ~~~
문수산 가는 이정표만 있고 희리산 가는 이정표는 없다.
많은 산행객들이 아마도 희리산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때문인 것 같다.
좁은 벼랑길을 지나~~~
삼거리를 만나 일부 회원님을 휴양림 방향으로 하산 시키고~~~
나머지 회원님을 모시고 마지막 비탈길을 올라~~~
희리산 정상을 만나게 된다.
정상에서 가득한 운무속에 증명사진 찍고~~~
이제는 하산을 한다.
쉼터를 지나~~~
바다로21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면서~~~
몇번의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쳐~~~
휴양림쪽으로 길을 잡으니~~~
도만리 방향이라고 한다.
내려 갈수록 운무는 서서히 걷혀 ~~~
쉼터에 있는 임자를 기다리는 빈의자가 을씨년스럽게 다가온다.
조금 더 내려 가다가 여기서 휴양림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가면서~~~
상좌저수지의 상류쪽 모습을 앵글에 담고는~~~
하이얀 구름모자를 지금 막 벗으려는 산 할아버지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는다.
내려가는 발걸음은 빨라져~~~
어느덧 희리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고~~~
앞서가는 회원님들이 주차장을 향하여 가는 모습을 촬영하고는~~~
희리산 입구에 있는 이정표의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
늦은 점심을 예약한 아구탕 전문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서울로 길을 잡고 올라 왔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희리산 자연휴양림은 서천군의 8경중 7경에 속한 멋진 곳으로 소문이 난 곳 입니다.
좋은 길 열어주신 주최자님과 같이 멋진 산행을 한 회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다음 또 좋은 길에서 뵙기를 희망하면서 안녕히 계십시요.
희리산 자연휴양림 안내
충남 서천군 종천면 신천리 산35-1
문의 041 - 953 - 9981
'산이야기 > 충청, 호남, 제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영취산 진례봉 이야기 (0) | 2013.04.24 |
---|---|
장성 쓰리봉 산 이야기 (0) | 2013.01.25 |
괴산 낙영산, 도명산 이야기 (0) | 2012.09.16 |
북바위산 이야기 (0) | 2012.09.05 |
괴산 칠보산 이야기 (0) | 201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