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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장성 쓰리봉 산 이야기

by 어우렁 2013. 1. 25.

 

 

 

 

장성 쓰리봉 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일흔 여섯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1월 24일 산행

 

사당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전남 장성군 길재고개에 도착하여 우리들은 하차를 하여 ~~~

 

 

본격적인 겨울 산행을 시작한다.

 

 

길재에서 쓰리봉 8부능선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에 몸은 지칠데로 지쳐 있는데~~~

 

 

쓰리봉 8부능선부터 ~~~

 

 

펼쳐지는 눈꽃과~~~

 

 

상고대의 모습은 ~~~

 

 

우리들을 천국의 문으로 ~~~

 

 

이끌어 주는 듯 하다.

 

 

우리는 천국의 문에서 몇장의 인증 사진을 찍고~~~

 

 

천천히 천국의 모습을~~~

 

 

실컷 감상하면서~~~

 

 

환희와 ~~~

 

 

감탄에 빠져~~~

 

 

나 자신도 그속에 동화 시켜보고~~~

 

 

길을 가는데~~~

 

 

그 누구도 ~~~

 

 

이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 일 수가 없다.

 

 

쓰리봉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같이 간 더우렁도 앵글에 잡아 주고는~~~

 

 

나도 눈속에 흑기사가 되어 본다.

 

 

아무리 훌륭한 예술가도~~~

 

 

아무리 유능한 기술자도~~~

 

 

만들어 놓을 수도 없고~~~

 

 

제작 할 수도 없는 이 모습을~~~

 

 

자연이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

 

 

경이 스럽고~~~

 

 

무서운 마음까지 든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또 환상에 세계로 빠져든다.

 

 

오랫동안 이 천국을 ~~~

 

 

같이 할 수는 없어도~~~

 

 

같이 있는 동안 ~~~

 

 

이 아름다움과~~~

 

 

멋진 환상의 ~~~

 

 

세계에서 ~~~

 

 

마음껏 즐기고 싶다.

 

 

이제 서서히 내리막 길로 접어들고~~~

 

 

몸도 얼어 오지마~~~

 

 

멋진 곳에서의 사진 한장은 꼭 찍어 보고 싶다.

 

 

마지막 천국의 길을~~~

 

 

더듬어 조심 조심~~~

 

 

내려 가지마 ~~~

 

 

세상만사 세옹지마라고 하였던가~~~

 

 

이 멋진 곳에서~~~

 

 

한번의 넘어진으로 ~~~

 

 

비싼 카메라를 ~~~~

 

 

망가뜨리는 실수를 하여~~~

 

 

천국의 촬영은 여기서 끝마치고~~~

 

 

 오늘 산행 이야기는 여기서 끝 마쳐야겠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