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85
(양양 달래길 사진기행문)
01.모임일시 : 2013년 06월 8일 신길역에서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들과 어우렁, 더우렁 같이 걷다.
03.도보코스 : 달래촌 -> 삼형제봉 입구 -> 꽃골 임도 -> 시루봉 입구 -> 시루봉 8부 능선 -> 꽃골 임도 삼거리 -> 달래촌. 약 12km
신길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강원도 양양 달래촌에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하였다.
달래촌에 도착하여 달래길 안내도에서~~~
오늘의 도보길을 점검하는데 정확한 코스는 잡을수 없고 ~~~
일단 좋은 길 따라서 걷기로 하고~~~
응달마을 입구에 들어섰다.
하늘을 향한 솟대가 창공을 날지 못하는 기러기를 잡아두고 있고~~~
마을길을 걷는 우리에게~~~
논가에 자라고 있는 대나무가 신기한 모습으로 보인다.
멋진 돌담과 느티나무를 가지고 있는 고풍스러운 옛집을 촬영하고는~~~
임도를 따라서 길을 가는데~~~
황토길 언덕을 넘으니~~~
한나무에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소나무 가지를 보면서 인생도 자연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느낀다.
엉겅키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한마리 벌이 아름다움에 취했는지 꿀에 취해는지 사람이 다가가 촬영하는 것도 모르고 열심이다.
마을 마지막 집에 도착하여 넓은 평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
벌써 겨울 땔감을 산처럼 쌓아 놓은 것을 카메라에 담으며~~~
시루봉으로 향하여 간다.
숲길을 들어서는데~~~
보라빛 색깔의 작약(?)과 ~~~
붉은 장미의 배웅을 받으면서~~~
숲길을 지나~~~
계곡에 들어서고~~~
얼마동안을 오르다가~~~
점심바위라는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출발하는 하는데~~~
숲속에 숨어있는 달래꽃이 빙긋이 미소를 짓고~~~
지천에 널려 있는 뽕나무에 오디가 너무 많아 걸음을 멈추고 잠시 맛있는 만찬의 시간을 갖는다.
손과 입술에 검은 물감을 칠하고~~~
산길을 걷다가~~~
꽃골이라는 곳에 임도로 나와~~~
계곡을 촬영하고는~~~
임도길을 따라서 걷다가~~~
시루봉 입구을 만난다.
시루봉으로 방향을 잡고 오르기 시작하다가~~~
8부능선에 도착하여 더운 날씨에 모두가 지쳐 다시 하산 하기로 하고~~~
내려오는데 올라 갔을때에는 보이지 않아던 영지버섯과~~~
각종 산나물들이 눈에 들어 온다.
방향은 달래촌을 잡고~~~
내려오는 길에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를 뚥고 자란 모습이 경이롭다.
하산길은 계속되고~~~
짙은 솔향에 몸과 마음은 산듯해 지고 ~~~
마지막 언덕을 내려가~~~
여유있는 마음에 산나물을 채취하는 일행이 있는가 하면~~~
계곡을 건너~~~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가 물장난을 하는 일행도 있다.
다시 아까왔던 마지막 민가에 도착하여 발을 씻고는~~~
산길을 내려가면서~~~
뱀딸기와 함께 웃고 있는 들국화를 앵글에 담고~~~
모두 일터로 나갂는지 텅 비여 있는 벌통을 카메라에 같이 담고~~~
늦은 점심이 준비되어 있는 달래촌에서~~~
산나물 뷔폐식으로 ~~~
푸짐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달래길 안내도에서 사진한장 찍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강원도 양양 달래길은 언제부터 생긴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많은 정비와 정확한
이정표가 필요 할 것 같다. 경치도 좋고 숲길도 좋고 또한 달래촌 산나물 음식맛도 좋은데
길을 걷는 보도꾼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정표와 안내도가 부족해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길따라 나들이 > 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배령 사진기행문 (0) | 2013.07.18 |
---|---|
양구 두타연 사진기행문 (0) | 2013.07.10 |
경기도 삼남길 과천구간 걷기 (0) | 2013.05.30 |
경기도 삼남길 개통식 모습 (0) | 2013.05.27 |
청룡산 둘레길 사진기행문 (0)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