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87
(곰배령 사진기행문)
01.모임일시 : 2013년 07월 12일 신길역에서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같이 걷다.
03.도보코스 : 곰배령 왕복. 약 10km
대형버스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얼마를 올라가니 커다란 주차장이 나오고
주차장에서 내려 곰배령 입구로 들어가니~~~
입장 할 탐방객을 미리 신청한 명단과 신분증과 본인인 것을 확인하고 입산 허가 꼬리표를 준다.
입구에는 곰배령에 관한 안내판과~~~
지금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비내리는 곰배령길을 본격적인 도보여행에 나서는데~~~
길도 예쁘고 ~~~
계곡에 물도 힘차게 흐르고~~~
산책길도 잘 만들어 놓았다.
잠시 쉬여가라는 나무의 멋진 의자가 빗물에 저져있어 외면하게 되고~~~
비내리는 약수터의 전경은 을씨년스럽게 보이는데~~~
힘차게 흐르는 계곡의 물은~~~
얼마전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수량이 제법 많이 늘어 보기가 아주 좋다.
강선마을 방향이라는 표시판을 지나~~~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며~~~
계곡의 풍경을 몇장 찍어~~~
감상 한번하여 본다.
강선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멋지게 지워 놓은 집앞을 지나~~~
삼거리에서 곰배령 방향으로 길을 잡고 올라가면서~~~
숲속에 보이는 몇채의 민박집과~~~
그들이 적어 놓은듯한 판매글과~~~
예쁜 우편함을 카메라에 잡아 본다.
또 한번의 삼거리를 지나니~~~
곰배령 마지막 집을 만나게 되고~~~
길을 따라 내려가니~~~
지금까지 우리와 같이 달려온 계곡의 물을 건너게 된다.
계곡물을 건너니 또한번의 산림지기들의 검문하며 입산 꼬리표를 확인하고~~~
우리는 별로 힘들지 않는 오르막 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숲속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작은 폭포가 도보꾼의 눈길을 붙잡고~~~
내리는 비는 도보꾼들에게 여러 제약을 주지만 ~~~
씩씩하게 길을 걷고 내를 건너~~~
이상하게 생긴 나무 앞에서~~~
자세를 잡아 보는 여유도 가져본다.
얼마를 올라 갔을까?
거대한 고목의 밑둥이 무슨 분화구의 모습을 하고 비를 맞고 있으며~~~
조금 더 올라가다가~~~
숲속에 이상한 텐트 같은 것이 있어 살펴보니~~~
산림의 식생을 관찰하는 장소라는 안내판이 있다.
같이 간 일행들이 무엇인가를 보고 촬영을 하는 것을 보고~~~
무엇인가 살펴 보았더니 반으 쓰러져 자란 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그나무의 가지들이 희한하게 생긴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곰배령으로 올라 갈수록 비안개로 인하여 시야가 가려 숲속의 폭포도 희미하게 보이고~~~
바람도 엄청 불기 시작한다.
곰배령에 도착하여 나무테크 길을 걸어~~~
곰배령의 끝 부분까지 와서는~~~
거친 바람을 맞으며 인증 샷을 하고는~~~
다시 나무테크 길을 따라 되집어서~~~
하산길을 서둘러다.
하산하는 길에 오랜된 나무에 여성의 심볼이 그럴듯하게 두개가 달려 있어
더우렁이 잡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
다시 하산길을 재촉한다.
작은 나무다리를 지나~~~
올라 올때 중간에서 검문하던 곳을 지나~~~
계곡에서 신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고 있는데~~~
보호수라는 안내판이 있어 살펴 보았더니~~~
200년이 넘은 쪽버들 나무라고 한다.
계곡의 풍경을 ~~~
몇장 카메라에 담아 보고~~~
내려 오는데 무슨 시설물이 있어 무엇인가 보았더니~~~
예술가 아라김이라는 분이 당국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예술작품(?)이라고 합니다.
처음 출발한 곰배령 입구에 도착하여 250년이 넘은 ~~~
돌배나무를 촬영하고는~~~
곰배령에 있는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조금은 부실한 산채 비빔밥을 먹고는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곰배령은 너무 많이 알려진 곳이라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지만 우리가 방문한 시기에는
야생화가 없는 시기이고 비까지 내리는 장마철이라 꽃 구경은 하지 못하고 곰배령을
한번 다녀왔다는 것으로 만족하여야만 될 것 같습니다.
곰배령은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방문하려고 하며 필히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하며 예약이 힘들면 곰배령 인근 식당이나 민박집에 알아보면 쉽게 예약 할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를 살리려고 하는 일종에 편법 이라고 생각 되는데 방문객이
이해하고 협조하면 무난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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