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25.
(제주도 한라산 이야기)
(장노시방 여든 아홉번째 산 이야기)
백록담 모습
0. 2009년 10월 27일 산행
인천 연안 부두에서 저녁 19시에 제주로 떠나는 여객선을 타고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여
관광버스를 타고 한라산 성판악 휴게소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해 관음사쪽으로 하산
하는 코스를 잡았다.
인천 연안 여객 터미널 모습
여객 터미널의 배 운임표
여행사와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 이곳에서 배표와 숙소를 알려준다.
저녁 19시 출항 개찰구 모습
개찰을 시작하여 여객선으로 향하는 더우렁님
여객선에 오르고~~~
여객선 내부 계단을 통해서 3층으로~~~
3층에 있는 배정된 숙소로 향하는 더우렁님
3등실 숙소의 모습. 평일은 널널하게 가지만 주말에는 인파로 고생을 많이 한다.
3층 홀에서 이밴트를 시작하기전 한장 찍어 보고~~~
먼저 보물찾기를 하여 빅스 식사권과 레스토랑 식사권을 찾는 행운을 누려다.
다음으로 종이컵 쌓기 이밴트가 시작되고~~~
본인도 출전하여 1차전은 통과하고~~~
2차전에 앞서 댄스 경연도하고~~~
2차전에 들어가 아깝게 석패했다. 행운은 여기까지인것 같았다.
(우승, 준우승에게 제주도, 백령도 왕복표를 주는데 날아가고 말았다.)
4층 레스토랑에서 필리핀 출신의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놀고는
갑판에 나와서 사진 한장씩을 찍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일출을 찍기전에 먼저 기념사진 박고~~~
일출시간 06시 51분. 허지만 날씨가 흐려 어느정도 올라온 후에 찍었다.
배 난간에서 포말을 배경삼아 한장찍고~~~
제주항에 도착하였다. 13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준비된 관광버를 타고 한라산으로 향한다.
성판악 휴게소 모습
한라산 등산 안내도
등산시작전 어우렁 더우렁 모습
산행은 시작되고~~~
단풍이 너무 곱다.
그래서 기념으로 촬영했다.
제법 올라왔다.
"와~~~ 대단한 아저씨" 신사복에 구두신고 어디까지 가시려고 하시나~~~
올라 갈수록 활엽수에서 칩엽수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다.
진달래 휴게소 못미쳐 중간 쉼터에서 간식과 물을 먹으며 쉬었다 가기로 하고~~~
자!!! 또 출발이다.
음~~~ 해발 1100m
더우렁님과 단풍이 너무 잘 어울린다.
긴급 할 때 사용하는 모노레일 모습과 단풍이 묘하게 어울린다.
마지막 샘터 모습
와~~~ 멋지다!!!!
더우렁님은 단풍만 남기고는 벌써 멀리 가버렸다.
진달래 대피소까지 얼마 남지 않았구나.
나무의 키가 작아지고 고목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더우렁님은 없고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한장 부탁했다.
낮익은 길이다. 진달래 대피소가 수분내 도착 할 것이다.
진달래 대피소가 보이고~~~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먼저 와서 기다리는 더우렁님 한장 찍어 주고~~~
진달래 대피소를 떠나면서~~~~
그리고 정상을 향하여 가자!!!
나무가 바람 때문에 성장이 늦으니 가지가 촘촘하며 밑으로 쳐져 있다.
1600m고지와~~~
1700m 고지에서 잠깐식 쉬고는~~~
또 간다.
공사 안내문과 현장 모습
정상 턱 밑에서 촬영하는데 나무가 안 자라고 허허벌판이다.
해발 1900m 이제 50m 남았다.
왠 정상에 군인들이??? 아마도 훈련을 받는것 같다.
옛날 진해에서 해병대 교육 받을때 천자봉을 구보로 올라 갔던 생각이 난다.
한라산 정상에서
정상에서 준비 해 온 도시락을 먹고는~~~
쓰레기를 배낭뒤에 매달고는 관음사쪽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고목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뒤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엄청 분다.
고목나무와~~~
화산재가 풍화작용으로 멋지게 변해 있다.
어느 정도 내려와 장구목 암벽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씩 찍고~~~
얼마 안 내려왔네~~~
용진각 대피소 안내판
용진각 대피소자리에 까마귀와 등산객들이 쉬고 있다.
한라산에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흔들다리 모습
흔들다리 위에서
하산길에 첫 샘터
왕관바위가 또렷이 보인다.
잘 정비된 산길을 더우렁님이 가고 있다.
삼각봉 대피소 모습. 여기서도 시간내 올라오지 못하면 하산 시킨다.
갈려면 아직도 멀어구나. 휴~~~~
아까는 바람이 너무 불어 추워서 입은 자켓을 더운지 더우렁님이 벗었다.
1982년 비행기 추락으로 특전사 47명이 순직한 장소인데 뒤에 추모공원이 나온다.
이 표시를 마지막으로 해발 표시는 못 보았다.
탐라계곡 휴게소 모습
한라산에서 단풍이 제일 멋있는곳이 탐라계곡 인것 같다.
많이 내려왔다.
숯가마 안내판과 숯가마 모습
너무 힘들어 잠깐 쉬면서 한장!!! 더우렁님은 앉지를 않는다.
구린굴 안내판
구린굴의 여러모습들~~~ 출입금지되어 있다.
관음사 입구로 나와서 안내판에서 더우렁님.
목마름에 타는 목을 막걸리와 해물파전 그리고 잔치국수로 해결하고~~~
시간이 남아서 충성공원에 들려 보았다.
충성공원에 있는 기록물들
배로 돌아가 다음날 아침 인천 앞바다에서 일출을 찍었다.
인천 연안부두에 아침 09시에 도착.
대단원의 한라산 일정을 마무리 했다.
0. 한라산 일정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한라산은 몇번 갔다 왔지만 이번처럼 재미있고 좋은적은 없었던것 같다.
전에는 주말에 산행을 하여 배에서 잠자고 먹고 싸는 일들이 무척 고생스러워는데 평일에
가다보니 모든것이 널널하고 특히 보물찾기나 게임, 콘서트, 영화상영 등이 있어 즐겁게
항해를 할 수 있어 다행이고 불꽃놀이는 주말에만 한다기에 조금은 섭섭했다.
또한 한라산 등산로를 많이 정비하여 전에 보다 한결 산행하기에도 좋았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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