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23
(삽시도 둘래길 사진기행문)
01.도보일시 : 2013년 04월 20일
02.걷기일행 : 아도행에서 어우렁, 더우렁 같이 걷다.
03.도보코스 : 삽시도 부두 술뚱선착장 -> 진너머 해수욕장 -> 물망터 -> 수루미해수욕장 ->
삽시벧엘교회 -> 진너머 해수욕장. 약10km
신길역에서 23시에 출발하여 대천에서 한화콘도애 잠시드려 잠깐 눈을 붙치고 새벽6시에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백반으로 아침을 먹고는~~~
대천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
7시 30분 삽시도가는 ~~~
배를 타는데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배안에서 간단한 안주로 술한잔씩을 하고~~~
삽시도 부두에 도착하였다.
삽시도 부두에 내려~~~
일부 회원님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도보여행 출발점으로 이동하고~~~
나를 비롯하여 몇몇 회원님들은 걸어서 이동하는데~~~
비내리는 바닷가의 모습이 무척이나 을씨년스럽게 보이고~~~
길가에 서 있는 삽시도 안내판은 비에 맞아 깨끗하게 목욕을 하였다.
바다에 있었어야 할 부표가 육지에 있고~~~
해안가에는 닻 한쌍이 나란히 비를 맞고 있다.
오늘에 시작점 진너머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비가 내려 황토길을 곤죽이 되어~~~
걸어가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이정표까지 비에 흠뻑 젖어 있다.
우리는 황금곰솔밭으로 방향을 잡고 가는데~~~
잔망대를 만나는데~~~
전망대에서 삽시도 해안을 카메라에 잡아보고~~~
비 맞으며 촬영에 여념없는 어느 사진 작가님의 뒷모습을 앵글에 잡아 본다.
비내리는 둘래길이 그런데로 운치가 있고~~~
해안가에서 조금 떨어져 혼자있는 섬하나가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더욱 쓸쓸해 보인다.
해안 동굴에 샘물이 있다고 하여~~~
열심히 내려가 보았더니~~~
어느곳에 있다는 것인지~~~
아무런 표시가 없어 찾아 볼 수가 없어~~~
사진부터 한장 달랑 찍고는~~~
여기저기 찾아 보았지만~~~
아무래도 찾지 못해~~~
포기하고는 다시 올라가~~~
둘래길을 걷는데~~~
길가에 서있는 나무에서 하얀 거품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다.
얼마를 걸어가니~~~
또다른 전망대를 만나고~~~
전망대에서 바다모습을 ~~~
여기 저기 촬영하고는~~~
다시 길을 걷는다.
물망터라는 이정표가 있어~~~
내려가 보니~~~
해안의 풍경은 좋은데~~~
물망터라는 해설판도 안내판도 없고~~~
해변에는 쓰레기만 잔뜩 쌓여 있는곳을 뒤로 하고 ~~~
다시 올라와~~~
황금 곰솔밭에 도착한다.
황금 곰솔은 소나무의 잎이 황금빛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확인하지는 못했고~~~
우리는 수루미 해수욕장으로 길을 잡는다.
수루미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삽시도 금송사길을 ~~~
따라서 걷다가~~~
혼자 외롭게 서있는 장승을 만난다.
그린하우스라는 잘 만들어 놓은 펜션을 지나~~~
숲길을 따라 올라가니~~~
삽시도 벧엘교회 앞을 지나게 되고~~~
옆으로 습지가 조성되어 있는 길을 지나고~~~
다시 해안으로 나온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펜션 앞을 지나~~~
해안을 따라 가면서~~~
주인없이 물결따라 흔들리는 작은 나룻배를 카메라에 잡아 보고~~~
해안의 모습도 앵글에 담고~~~
해안을 따라 가는데~~~
바닷속에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모르나 이상한 구조물이 있어 촬영하여 본다.
삼거리길에서 진너머 해수욕장을 향하여 가고~~~
저수지를 끼고 돌아가니~~~
황토흙으로 열심히 펜션을 짓고 있는데~~~
그 앞이 바로 진너머 해수욕장이다.
긴여정을 끝마치고 점심이 예약된 식당에 들어가~~~
간장게장이 주메뉴인 점심을 먹으면서~~~
별도로 자연산 회를 주문하여 술 한잔을 하고~~~
다시 삽시도 부두가로 나와 ~~~~
대천나가는 여객선을 타면서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삽시도 둘래길은 걷기에 좋은 곳일뿐 아니라 휴양지로도 참 좋은데 다만 해안에 쓰래기가
너무 많아 불괘감을 주는 것이 큰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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