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나들이/섬찾아 떠나기

장봉도 둘레길과 국시봉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13. 3. 29.

 

 

 

섬 여행 21

(장봉도 둘레길과 국사봉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백 여든 네번째 산 이야기)

 

01.도보일시 :  2013년 03월 17일   

02.걷기일행 :  어우렁, 더우렁 같이 걷다. 

03.도보코스 :  삼목 선착장 -> 장봉도 -> 상산봉 정자 -> 전망대 -> 말문고개 ->

                   국사봉 -> 헬기장 -> 장봉3리 -> 임도따라 끝까지 -> 장봉4리. 약12km

 

 

 영종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내려~~~

 

광장을 가로질러 길건너에서 삼목선착장을 가는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가는 배를 승선한다.

 

갈매기의 배웅을 받으면서~~~

 

삼목항을 떠나는 배에서~~~

 

배 마스타 꼭대기에 여유있게 앉아 있는 갈매기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첫 기착지인 신도에 도착하여 한무리의 싸이클 동호회원들이 하선을 하고~~~

 

출발하는데 장봉도에서 오는 배를 만난다.

 

장봉도에 도착하여 ~~~

 

외딴섬으로 놓여 있는 다리를 카메라에 담고는~~~

 

배에서 하선하여~~~

 

장봉도 선착장에 있는 인어상을 앵글에 잡아두고~~~

 

장봉도에 관한 안내문을 촬영한다.

 

산행 기점을 찾아 도로를 따라 가는데~~~

 

안개낀 바닷가에 임자잃은 어선들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 모양의 솟대들이 서 있는 곳을 지나니~~~

 

장봉도 산행 기점이 나온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첫 목표는 상산봉 정자로~~~

 

나무들이 별로 없는 산등성이를 조금 올라 보니~~~

 

상산봉 정자가 보이고~~~

 

인천공항이 가까이 있는 관계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다.

 

다시 정자를 떠나 산행은 계속되고~~~

 

산 능선이를 따라 가다가~~~

 

이정표를 만나고 우리는 혜림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산길을 벗어나~~~

 

포장된 도로를 얼마간 가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 든다.

 

얼마를 걸었을까?

 

예쁜 구름다리를 만나고~~~

 

구름다리에서 오늘 같이 동행한 더우렁과 기념촬영을 한다.

 

비탈길을 올라~~~

 

뒤돌아 보며 구름다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길을 가는데 이정표를 만난다.

 

해안둘레길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전망대에서 용유도와 사염도가 보인다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정상을 향하여 길을 가는데~~~

 

이길이 옹진 둘레길이라는 푯말이 있다.

 

얼마를 가다가~~~

 

말문고개를 만나고 ~~~

 

안내판을 읽어보니 과거에 이곳에서 말을 키워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다.

 

말문고개 육교 밑으로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우리는 말문고개를 지나 계단을 올라~~~

 

뒤돌아서서 말문고개의 육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조금 더 올라가니 정상인것 같는 곳에는 삼각점이 있고~~~

 

숲길을 조금 더 가니~~~

 

국사봉 정상의 정자가 보인다.

 

정상 정자 옆에는 장봉도에 관한 안내문을 읽어 보고는 ~~~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는 정자를 피해~~~

 

아래로 내려와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오후 산행을 시작한다.

 

장봉3리로 방향을 잡고~~~

 

얼마를 갔을까?

 

헬기장을 만나고~~~

 

헬기장을 지나고 보니 이상한 건물이 있어 무엇인가 보았더니~~~

 

이곳 장봉도 주민들의 식수탑 인것 같다.

 

울타리를 지나~~~

 

숲길을 가는데~~~

 

누구의 정성인지 작은 돌 무더기가 지나가는 산꾼의 눈길을 끈다.

 

안내도 앞에 있는 이정표에서 우리는 장봉3리를 지나 가막머리로 간다.

 

장봉3리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

 

벌목된 소나무 길로 들어 섰는데 길이 끈기고 없어 다시 돌아 나와~~~

 

마을길로 들어서 조금가다가~~~

 

가막머리가는 이정표를 만나 길을 잡고 올라가서 뒤돌아 보고 ~~~

 

우리가 길을 잘못들어 돌아 나온 길을 촬영하고는~~~

 

산길을 내려가~~~

 

또하나의 새로운 정자를 만난다.

 

정자 앞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이정표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노적바위쪽으로 가는데~~~

 

멀리 해안가에 만들어 놓은 희미한 둘레길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서 한없이 가보지만~~~

 

아무런 이정표도 없고 ~~~

 

노적바위라는 안내판도 없어~~~

 

임도가 끝나는 지점까지 가보니~~~

 

해안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허물어진 산에 많은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관리를 잘 안하는지 일부는 죽어 있기도 하다.

 

길을 잘못들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허무한 마음은 들었지만 ~~~

 

그래도 장봉도 끝까지 왔다는 위안감으로 기념촬영하고는~~~

 

장봉4리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와 버스를 타고~~~

 

장봉도 선착장으로 돌아와 가보기로 한 외딴섬을 가보지 못하고 촬영만 하고는~~~

 

장봉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배에 승선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장봉도는 산행하기 좋은 섬이다. 장봉도 선착장에서 장봉3리까지만 산행하면 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데 큰 기대를 가지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