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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정서진 해넘이 축제장 가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14. 1. 2.

 

 

 

아름다운 도보여행 92

(정서진 해넘이 축제장 가기 사진기행문)  

 

01.모임일시 :  2013년 12월 31일 오후 15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들과 함께 어우렁 같이 걷다.

03.도보코스 :  검암역 ~ 정서진. 약 9km 

 

 

 

 

 정서진에서 해넘이 장면

 

검암역에서 회원님들을 만나 ~~~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검암역에서 나와 좌측으로 돌아 조금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경인운하가 나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인운하를 따라서 ~~~

 

도보여행을 하는데~~~

 

강가에 소방선박이 무슨 작업인가 하고 있다.

 

보도길로 가려고 하였는데~~~

 

보도길은 눈이 있고 얼음이 얼어있어 ~~~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길로 가고 있는데~~~

 

아까 보았던 소방선박이 다리 밑을 지나고~~~

 

자전거 동호인들이 정자 옆을 지나는데 한폭의 그림과 같다.

 

봉수대를 지나면서 같이 온 회원님들이 서로 사진들을 찍어주고 있어~~~

 

나도 같이 참석한 친구와 인증사진 한장 찍어 보았다.

 

다시 길을 걷는데~~~

 

한무리의 오리들이 하늘을 날다말고 목상이되어 솟대로 변하여 있고~~~

 

어디서 들려오는 풍경소리에 주위를 살펴보니~~~

 

하나도 아니고~~~

 

세개의 대리석 기둥에 풍경이 매달려 바람따라 멋진 소리를 내고 있다.

 

강건너에는 올 가을에 국화축제를 했던 수도권 매립지 공사 건물이 있고~~~

 

그옆에는 이곳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는 나무다리가 보인다.

 

안내표시 뒤에~~~

 

전망대가 있어 회원님들이 잠시 머물며 사진 촬영을 하고는~~~

 

길을 떠나~~~

 

이름없는 정자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 먹는 시간을 가져본다.

 

서서히 해는 서편으로 기울고~~~

 

우리가 가는 길에 황금빛 색채를 입히고~~~

 

덩달라 길가에 있는 갈대마져도 황금빛으로 춤을 추고~~~

 

서편에도 노을이 생기고 있는듯 황금빛으로 물들어 간다.

 

강가에 있는 정자에 올라가 보니~~~

 

경인운하의 아라뱃길 안내도가 그려져 있다.

 

다시 정자에서 내려와 길을 가면서~~~ 

 

운하의 갑문을 연상케하는 벤치를 지나 ~~~

 

강쪽을 보니 유람선이 지나가고~~~

 

그뒤로 작은 보트가 쏜살같이 따라간다.

 

청운교 난간에 2013년 마지막 해가 걸려 있다.

 

청운교를 지나 경인운하 갑문쪽을 보니 계사년 마지막해가 황금빛 여운을 남기고 있는데~~~

 

앞에 가는 젊은 한쌍의 커플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지 안보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그들도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러 정서진으로 가는 것은 맞는것 같다.

 

조랑말 한마리가 지나가는데~~~

 

문득 생각나는것이 내년에는 말의해 갑오년으로 ~~~

 

60년만에 돌아 온다는 청마의 해라고 한다.

 

해는 이제 인천대교 상탑에 걸려있는데 좀 늦게 도착하여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정서진 해넘이 축제장에는 화려한 네온싸인이 번쩍이고~~~ 

 

무대에서는 한창 쑈가 진행되며~~~

 

엄청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의 한마당을 즐기고 있다.

 

우리는 정서진 모형물로 가서~~~

 

인근에 있는 정서진 시비에서~~~

 

같이 온 더우렁과 인증 샷을 하고~~~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점을 앵글에 잡아두고~~~ 

 

4대강 자전거 길 안내표시석을 촬영하고는~~~

 

정서진 표시석에서 다시한번 인증 샷을 하고~~~

 

해 넘어간 인천대교를 바라보고는~~~

 

먹거리 장터로 발길을 옮겨는데 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다시 검암역으로 나와~~~

 

전철을 타고 공항시장으로 와서 순대곱창볶음을 시켜~~~

 

나때문에 일부러 참석한 친구와 같이 한잔 먹고 오늘의 도보여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아듀~~~ 2013년 계사년 행복했습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인천에 정서진은 강원도에 정동진과 마찬가지로 서울 광화문 기준으로 정 서쪽에 있는 곳을

   정서진이라고 하며 경인운하 서해 갑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로써 정서진 해넘이 축제는

   3회를 맞이하고 불꽃축제는 첫번째 하는 행사이지만 볼거리가 많고 먹거리도 있어 충분치는 

   않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정서진 해넘이 축제때에는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행사장까지 써틀버스가 운행되고 일부 시내

   버스도 노선 연장운행을 하기 때문에 교통문제는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을 가져와

   행사가 끝나고 귀가길은 차가 막혀 고생을 할 수 있음을 참고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