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73
비슬산 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다섯번째 산 이야기)
0. 2014년 1월 26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함께 대구에 있는 비슬산과 조화봉을 연계하여 산행
하였다. 비슬산은 대구에 팔공산과 함께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찰
유가사, 소재사가 있고 TV 인기드라마 "추노" 의 한장면을 찍은 대견사지도 품에 안고
있다. 특히 대견사지에 있는 삼층석탑이 일반적인 석탑과 달리 특이한 장소에 놓여있어
명물이 되었고 지금 한창 대견사를 재건중에 있어 2014년 3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대견
사로 명명 하였으며 비슬산 정상 대견봉도 천왕봉으로 이름을 정정하여 현재 대견봉 있는
자리에 천왕봉 비석을 세우고 대견봉 비석은 비슬산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옮기기로
달성군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였다.
산행코스 : 주차장 -> 유가사 -> 수도암 -> 정상 -> 마령재 -> 참꽃 군락지 -> 조화봉 ->
대견사지 -> 자연휴양림 -> 소재사 -> 주차장. 약 13km(5시간 소요)
비슬산 정상 대견봉 모습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유가사 일주문이 있고~~~
비슬산 등산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에서 우리의 산행코스를 확인하고 다리를 건너면서~~~~
계곡을 바라보니 계곡물은 꽁꽁 얼어 있다.
도로를 따라서 어느정도 올라가니~~~
또다른 유가사 입구가 나와 잠시 유가사를 둘러보고는 ~~~
0. 유가사에 관한 이야기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올려 놓았습니다.
유가사를 나와 조금 더 올라가니 수도암이 나오고~~~
수도암을 지나면 바로 산을 들어가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산길에 접어드니~~~
한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산행을 하고 있고~~~
산길은 서서히 가파라져 가며~~~
솔향기가 코를 찌르지만~~~
바위길을 타고~~~
밧줄을 잡고 오르는 산꾼에게는 숨이 턱 밑에 찬다.
고개마루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서~~~
멀리 유가사의 모습과 그 주변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잠깐동안 산능선을 타고 걷는 행복한 시간이 지나가고~~~
포근한 날씨에 느러지는 몸을 추슬려 ~~~
산길에 지친 나그네가 잠시 솔향기를 마시며 쉬고 있다.
얼마를 올라왔을까???
어느분이 정성드려 바위위에 작은 돌맹이를 올려 놓았고~~~
또 하나의 언덕을 올라서니~~~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정표가 나와 사진 한장 찍고~~~
멀리 정상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길을 가는데~~~
정상으로 가는 길은 포근한 날씨에 곤죽이 되어 지친 산꾼의 발길을 자꾸만 잡는다.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촬영하고~~~
정상에서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 보고~~~
우리가 걸어왔던 길도 앵글에 잡아보고는~~~
우리가 가야 할 조화봉의 모습도 담아 본다.
비슬산 정상은 갈대가 많이 있어 적당한 장소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갈대길을 지나~~~
조화봉으로 걸음을 옮긴다.
비슬산은 돌들이 많아 ~~~
작은 돌탑들이 많이들 세워져 있다.
숲속의 작은 쉼터를 지나~~~
마령재에 도착하여~~~
계속 직진하여~~~
참꽃 군락지를 향하여 간다.
얼마를 갔을까???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은 참꽃 군락지로 전망대로 가는 길 주위가 모두 참꽃 밭이다.
우리는 조화봉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조화봉과 관측소가 가까이 보인다.
참꽃군락지를 가면서 뒤돌아 보고 ~~~
비슬산 정상 대견봉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조화봉 옆에 있는 레이더 기지가 무엇인가 하였더니~~~
한강 홍수통제소의 강우레이더 관측소이다.
잘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톱바위라는 안내판이 있어 살펴보고는~~~
톱바위의 모양을 카메라에 담고 가는데~~~
가드라인이 끝나는 곳에 조화봉 가는 안내판이 있어~~~
산길로 들어서니~~~
비슬산 해맞이 제단이 있고~~~
그 뒤에 조화봉 정상비가 서 있다.
조화봉을 내려오며 대견사지의 모습을 촬영하고~~~
대견사지로 가면서 기바위라는 바위의 모습도 담고~~~
참꽃 군락지의 안내판과~~~
참꽃 군락지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한창 재건중인 대견사지에 들려~~~
그 유명한 삼층석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일반 석탑과는 달리 희한하게 바위 절벽위에 세운 삼층석탑의 전체모습을 담아 보았다.
이제는 하산을 하자!!!
방향은 올라온 정반대 방향인 휴양림쪽으로 내려간다.
계곡을 타고 내려가면서~~~
희한하게 바위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생각하였는데~~~
천연기념물로 1만년~10만년 전에 발생되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며~~~
또다른 모습의 천연기념물 바위군들도 있다는 홍보 안내판이 있다.
한겨울철에 산행이지만 날씨가 풀려~~~
늦은 가을이나 이른 봄같은 날씨로 추위에 고생하지 않고 멋진 산행을 하였다.
산길을 빠져나오니 포장도로가 나오고 예쁜 모습의 콘도가 있으며~~~
비슬산에 관한 이정표와~~~
각 코스별 거리와 시간이 적혀 있고~~~
비슬산 참꽃이라는 시비도 서 있으며~~~
정성드린 작은 돌탑도 서 있다.
무너져 내린듯한 바위군에는~~~
작은 돌탑들이 무수히 서 있고~~~
어느분의 작품인지 꼭 사람의 모습을 한 돌탑도 있다.
천연기념물의 돌무더기를 지나~~~
자연휴양림에서 관리하는 콘도를 지나니~~~
이곳 계곡에서 얼음 축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거대한 얼음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아~~~~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
이곳 휴양림의 시설물 사용료를 얼마나 받는지 요금표를 촬영하고는~~~
내려가는 길에 ~~~
소재사에 들려 간단하게 구경하고~~~
0. 소재사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가는데~~~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는~~~
장승과 돌탑이 서 있고~~~
얼마를 내려가니 한무리의 장승들이 해학적 모습을 하고 재미있게 서 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하루 산행을 이곳 명주 구기자 막걸리에 피로를 풀고 오늘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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