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세재 혜국사
0. 혜국사 소개
주흘산 해발 520m에 위치하는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846) 보조국사 체징(體澄)이 개창한 고찰인데, 고려 말 홍건적이 쳐들어왔을 때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절이다.
역사의 애환과 수많은 사연을 지닌 문경관문은 사적 제14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1 ·제2 ·제3 관문 및 부속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 ·제2 ·제3 관문은 양쪽 산의 골짜기에 위치하며 관문 좌우의 성벽은 능선을 따라 우회한다. 혜국사는 제1관문 주흘관을 지나면 바로 샛길로 들어서 산길로 가는 길과 포장된 도로로
가는 길이 있는데 둘다 한참을 걸어야만 도착 할 수 있는데 산길은 만만치가 않으니 포장된 도로로 올라가고 내려 올때에는 산길로 내려 오면서 여궁폭포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문경세재 제1관문 주흘관을 지나서~~~
우측으로 혜국사 가는 길이 있다.
포장된 도로가 아니고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여궁폭포을 만나게 되고~~~
너덜길을 따라 힘들게 올라가면~~~
전멍대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산길이 제법 험해~~~
힘들고 조심스러운 길이지만~~~
주위의 멋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 좋다.
한참을 올라가면 이 다리 건너편에~~~
혜국사가 자리잡고 있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뚥고 계단을 올라가~~~
혜국사를 만나는데 역사와 소문에 비해 너무 단조로움을 느끼게 된다.
혜국사 대웅전만 높은 계단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멀리 산신각이 내리는 비에 어딘지 모르게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 옛날 왕이 피신 하였던 사찰치고는 정말로 단조롭고 작은 사찰의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관음전을 촬영하고는~~~
약수터에 들려 물 한모금 마시고~~~
사찰 뜰 작은 화분에 가꾸어 놓은 몇 종류의 꽃들이 욕심없은 사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카메라 샷다를 몇번 눌러보고 혜국사를 떠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