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2
(고성 장암계곡 걷기)
0. 일시 : 2014년 8월 24일
어우렁, 더우렁, 산이랑, 들이랑 그리고 참조은 산악회와 같이 길을 걷다.
장암계곡이 너무좋아 마산봉을 타고 내려오면서 대간령애서 부터 새로이 계곡을 중점적으로
다시한번 편집하여 작성하여 보았다.
코스 : 장암계곡 야영장 입구 <- -> 대간령(왕복 약10km)
대간령에 세워져 있는 돌탑에서 부터 장암계곡을 트레킹하는 것을 편집히여 올려본다.
대간령 돌탑을 지나 계곡에 들어서면~~~
이상하게 자란 나무를 만나게 되고 ~~~
미약하게나마 물이 흐르는 장암계곡이 시작되는 작은 계곡을 만난다.
계곡위로 놓여 있는 비탈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름을 알 수 없는 특이하게 생긴 버섯이 자리잡고 있으며~~~
작은 계곡은 어느새 물이 모여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어 사진한장 찍고~~~
계곡물을 건느면서~~~
계곡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질퍽한 산길을 가는데~~~
길가 숲속에는 아직 익지않은 다래가 숨어서 살며시 얼굴을 내민다.
계곡을 따라 가면서~~~
계곡물을 건너기도 하고~~~
숲길을 걷기도 하는가 하면~~~
다시 계곡을 건느면서~~~
숲속에 한무리의 버섯을 만나는데 이곳에는 그 귀한 싸리버섯도 많다고 한다.
숲길과~~~
계곡을 번갈아 만나게 되고~~~
계곡물이 제법 많아져 ~~~
들려오는 물소리가 ~~~
걸어가는 산꾼들의 ~~~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듯하고~~~
산길을 가는 산꾼들의~~~
좋은 길동무가 되어 준다.
휘돌아가는 계곡 물가에는~~~
화려하지 않는 야생화가 은은한 향기를 품어내고 있은며~~~
숲길을 걷다가~~~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가는 산꾼들은 ~~~
잠시 어릴적 시절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던길 멈추고 카메라 앞에 자세를 잡아 본다.
계곡물을 건너~~~
숲속에 숨어있는 밤송이 버섯을 찾아 앵글에 잡아보고~~~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현상을 하는 나무뿌리도 같이 담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면서~~~
숲길을 따라가다가~~~
침엽수림을 만나고~~~
그속에 숨어있는 달버섯을 만나는데 ~~~
그옆에 있는 낮설은 푯말 하나가 우리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아마도 계곡을 따라서 산악구보를 하는 경기가 있는가 보다.
이정도의 평탄한 길이라면 산악구보를 하기에도 좋고~~~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숲속의 바람과 향기를 맡으면서 달리면 또다른 즐거움을 줄 것 같다.
요괴나 괴물처럼 생긴 나무를 지나~~~
얼마를 가니 몇몇 신친구들이 촬영을 하고 있어 살펴보니~~~
산신이나 상황당신을 모신 곳으로 생각되는 장소가 있고~~~
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니~~~
약수인지 건수인지 알 수 없는 작은 샘터가 나와 물한모금 마시고 갈증을 푼다.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계곡길을 걷다가~~~
다시 계곡을 올라가~~~
계곡을 바라보며 걷는데~~~
계곡의 물소리가 좋고~~~
간혹 숲속에 숨어있는 버섯들의 앙증맞은 모습에 더욱 즐거움을 느끼고~~~
흐르는 계곡에 잠시 피곤한 발을 담그고 휴식도 취해 본다.
다시 길을 나서는데~~~
산악구보 1km 지점을 만나고 ~~~
우리들의 계곡 트레킹도~~~
거의 마지막 구간을 가는 것 같아~~~
계곡의 모습들을 ~~~
몇장 카메라에 담고~~~
계곡을 빠져나와~~~
들길로 나오니~~~
마지막 계곡물이 우리 앞을 가로 막는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무릎까지 오르는 계곡물을 건너~~~
우리들의 집결지로 간다.
버스가 기다리는 야영장 입구에서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가길에 오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장암계곡은 마산봉 산허리에서 시작되는 계곡으로 제법 계곡의 길이가 길고 중간 중간에 작은 계곡들도 어우러지고 계곡의 굴곡과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누구나 즐길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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