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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지리산, 속리산, 한라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 피아골 걷기

by 어우렁 2015. 7. 13.

 

 

 

지리산 둘레길 피아골 걷기

 

0. 일시 : 2015년 7월 10일 

   어우렁 홀로 지리산 피아골 계곡을 트레킹 하기로 하였다. 지리산에 대표적인 계곡으로  

  아름다운 비경과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계곡이라 한번 가고 싶어는데 이번 산악회에서

  노고단을 산행한다고 하여 본인은 피아골만 트레킹 하기로 하였다.

0. 코스 : 연곡사 주차장 - 피아골 대피소(왕복 13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피아골에 관한 이야기

 

 

피아골이라는 지명의 유래

 

 

하행여산 휴게소에 있는 가람 이병기선생공원 모습

 

 

호남제일 선원인 천은사를 지나~~~

 

 

성삼재에 도착하여 노고단을 거쳐 연곡사로 산행 할 회원님들을 내려주고~~~

 

 

나는 성삼재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고는~~~

 

 

연곡사 주차장으로 와서 주차장에 있는 산행 안내표를 보고~~~

 

 

피아골을 향해 가는데~~~

 

 

길가 우측편에 있는 산에서 물이 흘러~~~

 

 

도로를 가로질러 지나가 계곡을 형성하고 피아골 하류를 만든다.

 

 

유서가 깊고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는 연곡사를 잠시 둘러보고는~~~

 

 0. 연곡사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블러그 "사찰코너"에 올릴 예정 입니다.

 

 

다시 도로따라 올라가면서~~~

 

 

작은 암자의 입구를 앵글에 잡아두고~~~

 

 

그옆에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물줄기 모습도 같이 담아 살펴보니~~~

 

 

그런 작은 물들이 모여~~~

 

 

피아골이라는 커다란 계곡을 만들고~~~

 

 

요란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가에는~~~

 

 

관광객들이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오수를 즐기고 있다.

 

 

한참을 올라가니 군내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이차는 1시간에 한대씩 다닌다.

 

 0. 피아골 버스시간표는 본 블러그 "생활 안내표" 코너에 올려 놓았습니다.

 

 

다시 군내버스 정류장 위길 포장된 도로를 한참을 올라가면~~~

 

 

넓직한 비포장 도로를 만나는데 이길을 따라 가면서 보면~~~

 

 

좌측으로는 피아골 계곡이 형성되어 흐르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산비탈을 형성하고 있는데~~~

 

 

심심치 않게 여러가지 홍보 계시판들이 길가에 서 있으며~~~ 

 

 

사람이 계곡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경고용 프랭카드가 걸려 있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산림초소를 만나고 길이 좁아지면서~~~

 

 

현재 위치와~~~

 

 

여기에서 피아골 대피소까지 3km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며~~~

 

 

첫다리를 만난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 본인 스스로 셀프로 한장찍고~~~

 

 

다리를 건너면서~~~

 

 

우측과~~~

 

 

좌측의 피아골 계곡의 모습을 담아보고~~~

 

 

돌계단을 오르니~~~

 

 

무엇을 했던 곳인지은 모르나 넓은 공터가 나온다.

 

 

다시 계곡길을 가면서~~~

 

 

피아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또 한구비를 돌아가면~~~

 

 

또다른 모습의 피아골 계곡이 새로운 비경을 보여주며~~~

 

 

또다른 기대로 언덕을 오르면~~~ 

 

 

너덜바위길이 기다리고 있고~~~

 

 

너덜바위길에 지쳐 갈 즈음에는 두번째 피아골 다리를 만난다.

 

 

이다리에서는 조선시대 대학자이신 남명 조식선생이 예찬한 삼홍소를 만나다. 

 

 

삼홍소를 찾아 카메라에 남기고~~~

 

 

주변의 풍광도 같이 남기는데~~~

 

 

마침 지나가는 등산객이 있어 나의 모습도 남겨 놓을 수 있었다.

 

 

삼홍소를 지나 아차하면 놓칠수 있는 지리산의 명품 갈래폭포를 앵글에 잡아 넣고~~~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피아골 계곡의 힘도 같이 느껴 본다.

 

 

다시 잘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지나~~~

 

 

계단을 한참 내려가서 다시 산길을 가다보니~~~

 

 

세번째로 현수교를 만난다.

 

 

유난희 출렁거리는 현수교를 지나면서~~~

 

 

또다른 모습의 피아골 계곡 비경을~~~

 

 

놓칠세라 샷다를 부지런히 눌러 보는데~~~

 

 

계곡물은 힘차게 소리를 내며~~~

 

 

도보꾼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래로 아래로 달려만 간다.

 

 

피아골 대피소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어~~~

 

 

 작은 소를 이루고 있는 곳에서 ~~~

 

 

잠시나마 차가운 계곡물에 얼굴을 씻고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는 너덜지대를 지나~~~

 

 

테크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성삼재에서 산행을 시작한 일행들이 벌써 내려와 지나가고 있다.

 

 

서둘러 계단을 오르고~~~

 

 

다시 내려가 테크길을 걷는데~~~

 

 

길을 막고 있는 고목나무 위로~~~

 

 

푸른 세싹이 돋아나고~~~

 

 

바위 절벽 틈에 쌓여 있는 한줌의 흙에서는 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며 생명의 강인함을 느낀다. 

 

 

커다란 느티나무를 지나가니~~~

 

 

오늘 나의 목적지인 피아골 대피소가 눈에 들어온다.

 

 

마지막 네번째 피아골 다리를 건너~~~

 

 

대피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순례자들이 쌓아 놓은 것 같은 돌탑무리를 같이 담고는~~~

 

 

오늘 목표을 완수해 행복해하는 나의 모습도 담아본다.

 

 

이제 왔던 길을 되집어서 ~~~

 

 

하산하면서~~~

 

 

피아골 계곡을 떠나면서 못찍는 계곡의 비경을 ~~~

 

 

몇장 더 찍어보고~~~

 

 

같이 온 일행들이 계곡에서 망중한을 보내는 모습에~~~

 

 

나도 적당한 곳을 골라~~~

 

 

얼굴과 몸의 열기를 식히고~~~

 

 

오늘 하루 고생한 발을 계곡에 살그머니 담아 위로를 삼는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피아골 계곡은 지리산에 대표적인 계곡이지만 관광객들이 계곡에 들어가는 것을 통제도 하고 

   계곡도 깊어 위험부담도 있다. 또한 피아골 계곡 트레킹을 나처럼 할 계획이라면 차라리 성삼재

   에서 시작하여 노고단을 거쳐 피아골 삼거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훨씬 쉽게 산행 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하여 판단하기 바라며 피아골 계곡 여행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에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