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14
(아산 은행나무길 걷기)
0. 2015년 10월 30일 방문
오늘부터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걷기 축제가 있다고 하여 집사람과 함께 승용차를
몰고 아산시로 달려갔다. 아산시 곡교천 제방에 은행나무가 명품의 걷는 길로 우리나라
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 하여 축제 시점에 가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볼 것으로 알고
부지런히 달려 가까이에 있는 현충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행사장으로 갔다.
현충사 주차장에도 은행나무가 곱게 단풍이 들어 있었다.
현충사 주차장에서 걸어서 곡교천 제방길에 가보니~~~
차량은 통제되고 있으나 오늘이 행사 전야제 하는 날이라 행사준비중에 있었다.
곡교천 제방둑을 내려가 도로를 걷다보니~~~
하늘에 구름과 아파트와 강과 강가에 갈대가 묘하게 잘 어울려 한컷하고~~~
국화가 만발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천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국화꽃도 자연적으로 피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심어 놓은 듯 정돈이 잘되어 있고~~~
꽃 울타리도 만들어 놓았으며~~~
상당량의 국화꽃이 심어져 있는 것을 보아 아마도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다.
국화꽃 울타리에서 더우렁님 한컷 찍어주고 보니~~~
이번 은행나무 길 축제와 더불어 국화꽃 전시회를 하고~~~
개인 작품도 출품하여~~~
비닐하우스에~~~
전시하여 놓아~~~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데~~~
국화꽃 분재도 한쪽 면을 차지하여 지나가는 관람객의 눈길을 잡아 끈다.
밖으로 나와 전시품을 둘러보다가~~~
거북선 모형의 국화작품에서 포즈를 한번 취해보고~~~
은행나무길 걷기를 나서는데 지역 특산물 매장과~~~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있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워있는 들판을 걸어가면서~~~
기린도 만나보고~~~
나들이 나온 가족도 만나보고~~~
이제는 잘 만들어 놓은 은행나무 길 테크를 따라 한참을 걷는다.
은행나무길을 걸으며 곡교천의 가을풍경을 담아보고~~~
은행나무 길이 있는 제방에는 오늘 축제 전야제를 위한 설치 작업이 한창이며~~~
출연 할 연예인들의 소개글과 안내문이 홍보되고 있다.
우리는 은행나무 단풍이 기대 이하로 ~~~
활짝 피지않은 서운함이 못내 안타까워지만~~~
자연의 섭리를 마음데로 할 수는 없는 것이라 아쉽고 섭섭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방문시기가 적당하지 않았다. 축제를 한다고 하여 방문시가가 딱 좋을 것 같아
와보았지만 이곳 곡교천 은행나무는 한 1주일 정도 지나야 아주 좋을 듯 싶다.
정말 은행나무 단풍이 곱게 들면 멋진 거리가 되어 걷기에도 좋고 추억도 한아름
가져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이곳 인근에는 볼거리가 제법 많아 이곳과 함께 여러곳을 둘러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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