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28
(파주 살래길 걷기)
0. 2017년 6월 26일 길을 걷다.
집사람과 사위, 딸 네명이서 파주 살래길을 걸었다.
살래라는 뜻은 몸을 가볍게 흔들며 걷는 것을 뜻한다고 하며 총4~5km 정도로 2시간이면
충분히 걸을수 있으며 해발 150m 정도의 산을 두개정도 넘어야 하는데 힘든코스는 없다.
승용차는 검던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되고 대중교통은 합정역에서 출발하는 2200번 버스
를 타고 파주 유승아파트 109동 입구에서 내려 시작하면 된다.
우리는 승용차를 타고 자유로를 지나 검단사 입구를 찾아 갔다. (검단사 입구의 장승)
네이비에서 검단사를 찍으면 친절하게 안내한다. (주차장 올라가는 도로)
주차장에 도착하면 정자와 각종 장승들이 서있다.
살래길 입구인데 이곳으로는 내려왔고~~~
주차장에서 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처음에는 그늘이 있었는데~~~
앞에 전망이 탁트이면서~~~
서해안 갯벌과 자유로가 보이고 북녁땅도 보이는데~~~
그늘은 보이지 않아 한동안 햇볕을 그대로 받고 걸어야 했다.
이곳에서 살래길로 가면 유승아파트가 나오는 것이라 우리는 능선길을 타다.
소나무길은 검단사에서 올라오는 길로~~~
연꽃등이 걸려있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그늘은 전혀없어 ~~~
햇볕은 뜨겁고 힘은 드는데~~~
돌무지가 있는 곳에서 집사람은 돌하나를 올려 놓으면서 소원을 빈다.
정상에는 연대를 알 수 없는 3층석탑이 자리잡고 있으며~~~
주위에는 많은 돌무지들이 있어 사진한장 찍었다.
정상에서는 건너편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보이고~~~
헬기장으로 쓰여는지 무엇에 쓰여는지 모를 표식 같은 것이 있다.
정상을 걷다가~~~
내리막길로 내려가니 운동기구들이 놓여있고 ~~~
고려통일대전이라는 건물이 내려다 보인다.
산길은 밑으로 향하고 ~~~
길가에는 돌탑들이 가끔 만들어져 있으며~~~
운동기구 시설과 의자들이 만들어져 있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가며~~~
더우렁님이 힘들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잠시 가다보니~~~
마을이 보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
내려가는 길을 잡는다.
여기서는 능선길이 아니고 살래길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곳은 그늘이 있고 길이 부드러워 걷기에 참으로 좋다.
주제공원쪽으로 가면 마을로 가니 계속 살래길로 가야한다.
간혹 올라가는 길도 있지만~~~
추세는 내려가는 것이다.
군인들의 토치가를 지나고 보니~~~
울타리가 나오는데 고려통일대전 울타리 인것 같다.
잣나무숲을 지나~~~
들길을 지나고~~~
소나무향이 솔솔나는 소나무숲을 지나니~~~
여기저기 많은 돌무지들이 자리을 잡고 있는데 차라리 돌탑을 쌓아 놓은면 더 좋을듯 하다.
다시 들길을 지나니~~~
고려통일대전이 나오는데 문이 잠겨있어 안에 들어가 구경은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살래길은 고려통일대전 앞을 지나~~~
다시 숲으로 들어간다.
이제 살래길도 거의 종점에 온 것 같다.
살래길 이용수칙 간판이 있는 곳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살래길을 한바퀴 돌아 원점으로 온 것이다.
살래길 표시판에서 사진한장 찍고 오늘 도보여행은 여기에서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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