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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2부.어우렁 길을 걷다(14, 6, 29. ~ 22, 7, 10.)

소백산 자락길 1코스 걷기

by 어우렁 2017. 6. 28.

 

 

어우렁 길을 걷다. 24

(소백산 자락길 1코스 걷기)

 

0, 2017년 6월 12일 

   소백산 자락길 1코스는 유명한 죽계구곡 길을 따라서 걷는 길로 풍광이 무척 아름다운

   곳 이지만 일부 포장된 구간도 있어 한여름철에는 햇볕을 온전히 받고 걸어야 하므로 좀

   부담스러운 곳도 있다.  

 

 천등산휴게소에서 고구려 기마병사의 동상에서 한컷하고~~~

 

 

소백산 자락길 1코스가 시작되는 소수서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소수서원 앞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다보면~~~

 

 

사과밭으로 들어가는 농로길이 있고~~~

 

 

그농로길을 따라 가다보면 큰길이 나오고 큰 길가에 있는 사과나무가 이상자세로 자라고 있다.

 

 

 

삼괴정 배점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서 가야하는데~~~

 

 

 

초여름의 따가운 햇빛을 온전히 다받고 가면서~~~

 

 

저수지도 구경하고~~~

 

 

 

죽계별곡이라는 쓴 바위도 카메라에 담고~~~ 

 

 

소백산 자락길 안내판도 앵글에 담으면서~~~

 

 

가을단풍의 풍치를 즐겨본다.

 

 

찻집동네가 있어 ~~~

 

 

촬영을 하려고 방문하여 보았는데~~~

 

 

옛스럽고 토속적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소박한 풍경으로 나그네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듯 하다.

 

 

조금더 올라가 보니 저수지가 보이는 곳에 ~~~ 

 

 

몇점의 조각품들도 있고~~~

 

 

민박도 하는 것 같은데 옛날식과~~~

 

현대식이 같이 어우러져 있다. 

 

 

조금더 걸어 배순정례비에 도착하였는데 배순이라는 사람은 이곳에 대장장아 였는데~~~

 

 

 

퇴계선생에게 글을 배워고 퇴계선생은 물론 선조가 돌아가실때도 3년상을 치러

국가로부터 정례각을 세우고 이마을을 배점이라고 부르게 되어다고 한다. 

 

 

 

배점주차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소백산 자락길 구간별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다시 길을 떠나는데 도로공사로 인하여 길이 형편없다.

 

 

길가에 죽계구곡이라는 안내판이 있고~~~

 

 

현위치에 구곡이 있다고 하여 살펴보았더니~~~

 

 

어느 텃밭밑 흐르는 개천과 인근이 이화동이라는 9곡인듯 한데~~~

 

 

 

주변정리가 안되어 용소의 모습만 찍고 작은 폭포의 모습은 촬영 위치가 없어 찍지 못했다.

 

0. 9곡 이화동

  옥녀봉과 이자산 사이로 흐르는 죽계계곡은 이화동까지이다. 이화동 아래 깊은 물을 용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화동 어원은 예전에 배꽃이 많아서 지었는데 지금은 사과밭이 많다.이화동 다리 건너 산기슭에는 배순의

  대장간이 있던 자리로 불로 그슬린 많은 돌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길가에 있는 과수원안에 사과나무가 무척 오랜된듯 굵기가 장난이 아니다.

 

 

도로를 따라 더가다가 전봇대 있는 곳에서~~~

 

 

본격적으로 숲길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서거정의 시한수를 읊으면서~~~

 

 

숲속길을 걷다가~~~

 

 

물좋은 계속에서 셀프로 한장 찍어 보았다.

 

 

옛선인들의 풍류따라 읊어던 시한수가 적혀져 있고~~~

 

 

그곳에는 어김없이 시한수가 있는데~~~

 

 

계곡이 먼저인지 시한수가 먼저인지 모를 정도이다.

 

 

관란대라는 8곡에 도착했다.

 

 

 

관란대 위치를 찾아 비스한 곳을 촬영하여 보았는데~~~

 

 

가물어서 그런지 물의 수량이 풍부하지 않아 소개하는 글처럼 물소리가 요란하지는 않다.

 

 

0. 8곡 관란대

   맹자의 진심장구 상편에 관수지란 즉 물의 여울목을 보면 그에 근본이 있음을 알게 된다는 뜻으로 나오는

   구절이다. 8곡은 물살이 제법 빠르고 그 물은 자연스럽게 여울을 이루고  여울목을 바라보면 본원지수를   

   생각하게 된다고 하여 퇴계선생이 지은 것이다. 

 

또 한편의 시를 읽고~~~

 

 

나무다리를 건너가니~~~

 

 

제 7곡 탁영담이 나온다.

 

 

탁영담에는 전망대도 있고~~~

 

 

바위에 옛선인들이 적어놓은 7곡이라는 글씨도 찾았다.

 

 

사진에 나와있는 물길을 찾고~~~

 

 

아래물길도 촬영하고는~~~

 

 

탁영담을 배경으로 셀프 촬영하였는데 잘 안나왔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주위 풍광을 카메라에 담고는~~~

 

0. 7곡 탁영담

     세상을 살면서 고민과 번민이 있을때 이곳 맑은 물에서 갓끈과 마음에 때도 함께 씻는다는 의미이다.

 

다시 길을 떠난다.

 

 

6곡 목욕담에 관한 시한수가 있는 것을 보니 ~~~

 

 

6곡 목욕담에 도착한 듯 하다.

 

 

정말 주변에는 목욕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소도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0. 6곡 목욕담

    아래와 위로 선녀가 내려와 몰래 몸을 씻었을 듯한 바위와 숲에 가려진 소가 있어 명명 하였다.

 

죽계계곡에 죽계계곡에 관한 시한수가 없을수 없지 ~~~ 

 

 

죽계계곡 시한수를 읊으면서 다리를 건너~~~

 

제5곡 청련동애에 도착한다.

 

 

계곡쪽으로 조금 내려가니~~~

 

5곡의 위치를 찾는데~~~

 

 

 

먼저 선인들이 세갸놓은 5곡 표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옛날 안간교에 있던자리에는 나무다리가 있고~~~

 

 

그밑에 청련동애라고 명명한 계곡이 있는데~~~

 

 

물의 수량이 부족하여 사진데로 멋진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0. 5곡 청련동애

    계곡의 물이 안간교 지나 동쪽 청련암 벼랑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인데 지금은 청련암의 위치도 찾을수

    없어 5곡의 이름이 무색 할 정도이다.

 

초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죽계계곡에 원류를 제공하는 옥녀봉에 관한 시한수가 적혀있고~~~

 

 

제4곡 용추를 만난다.

 

 

용추에 소은 구곡중 가장 깊고 폭포도 아름답고 하는데 ~~~

 

 

가뭄으로 인하여 그 명성을 무색케 하고 바위에 새겨진 글씨만 선명하다.

 

0. 4곡 용추

  구곡중 소가 가장 깊다. 좌우로 깍아지른 암벽이 사이로 여울이 급한듯 달리고 검푸른 물이 굽이쳐 흐르는

 것이 용이 꿈틀데는 것 같다고 하여 용추라 명명 하였고 순흥사람들은 여기서 기우제를 지냈다.

 

다음은 3곡이다.

 

 

3곡인줄 알고 자세부터 잡았는데 아니다.

 

 

다리위에서 누구인가 아래쪽을 보고있어 내려가 보니~~~

 

 

거기에 3곡이 있었다.

 

 

모습이 비슷해서 착각을 할 정도이며 차라리 위에 있는 것이 더 나은듯 했다.

 

 

계곡의 흐르는 물을 촬영하고는 2곡을 찾으로 갔다.

 

0. 3곡 척수대

    이백의 우인회숙이라는 작품의 첫소절에서 차용한 말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한없는 욕망추구와 세속적

    성취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생긴 온갖 근심을 말끔히 씻어내라고 지은 이름이다.

 

제2곡은 청운대라고 한다.

 

 

큰바위에 2곡이라고 적혀있고~~~

 

 

볼만한 풍경인데 수량이 적어 안타깝다.

 

 

청운대 앞에는 소가 있고~~~

 

 

 지척에 무척 오래된 나무가 험상굿은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어 나그네들의 사진 촬영소가 됬다.

 

 

초암사를 지나 국망봉가는 길에서 한장찍고~~~

 

 

산길로 가다가 ~~~

 

 

시한편 적혀 있는 곳에서~~~

 

 

제1곡을 만난다.

 

 

금당반석이라고 하는 1곡은 ~~~

 

 

구곡중에서 제일 멋있는 것 같았다.

 

 

1곡을 배경으로 추억한장 남기고~~~

 

0. 1곡 금당반석

    금당은 절에서 석가모니를 모셔 두는 건물이나 크고 화려한 집을 비유하는 말이 듯이 이곳은 구곡중 가장

    핵심적인 곳이다. 화강암 너럭바위도 일품이지만 그위로 흐르는 맑은 물길은 마치 거울같이 우리의 마음을

    비취는 듯하고 쏟아지는 물소리는 심금을 울린다.

  

죽계구곡에 관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이제 죽계구곡의 숨은 보물찾기는 모두`마치고 나머지 도보구간을 걷는데~~~ 

 

 

달밭골이라는 곳ㅇ에 들어선다.

 

 

이제는 산속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계곡의 물소리만 들리며~~~

 

 

문화생태 탐방로로 개발되어 우리같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이상하게 생긴바위에 ~~~

 

 

이름을 만들어 주어 이야기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물소리를 듣고 산행을 하다보니~~~

 

 

잣나무 군락지를 만나고~~~

 

 

같이 온 일행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잣나무 쉼터를 지나 달밭골 초입에 있는 간이 음식점에서 막걸리 한사발을 하고 종을 쳐본다.

 

 

아마도 소백산 자락길은 일곱테마로 형성되어 있는 듯하다.

 

 

화전이와 달이가 있는 곳에서 같이 사진한장 찍고~~~

 

 

도로따라 놓여있는 테크길을 가다가~~~

 

 

달맞이길 탐방로라는 아치문 앞에서 자세를 잡고 오늘 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