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30
(해파랑길 41코스 걷기)
0. 2017년 8월 19일 길을 걷다.
아침 일찍 정동진 심곡 바다부채길을 걷고 오후에는 해파랑길 41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남쪽 부산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거진 통일전망대까지 770여km 에
50개코스로 되어있는 우리나라 최장의 둘레길 코스이며 동해안 일주 코스이기 때문에 많은
도보꾼들이 한번쯤 종주하고 싶어하는 코스이며 본인도 언젠가는 한번 꼭 해보고 싶은 종주
코스이지만 오늘은 맛보기로 41코스 일부 구간만 걷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린곳이 어디인지 잘 모르나 아마도 남애항 입구인듯 하다.
도로따라 걸어가니~~~
어촌이 나오고~~~
해수욕장이 있으며~~~
누구인가 여름휴기를 캠핑카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스킨스퀴버 동호인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바위에 올라가~~~
남애항 등대와~~~
바다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방파제쪽으로 나가~~~
등대와 주변 모습을 담는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선사이로 하이얀 등대가 보이고~~~
비내리는 남애항의 모습도 앵글로 잡는다.
남애항 상징석에 ~~~
바다헌장이 적혀 있는데 바다헌장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그 뒤로는 영화촬영 기념석이 있는데 40여년전 내가 고등학교 시절 상영되었던 ~~~
고래사냥이라는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전망대에 올라가 더우렁님 자세한번 잡아주고~~~
나도 추억한장 남기고~~~
전망대 탑으로 올라가~~~
주변풍경 잡아보고~~~
일행들 모습도 앵글에 담는다.
방파제를 지나면서 더우렁님 한컷하고~~~
길따라 가는데 해파랑길 41코스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멀리 우리가 올라갔던 전망대가 보이고~~~
가까운 해변에서는 가족단위의 물놀이가 한창이며~~~
해변가에는 텐트와 파라솔이 장사진을 치는데~~~
공짜가 아니고 이용료를 내어야 한단다.
남애항은 수심이 깊지않아서 써핑이 가능한지 써핑기구를 대여해주는 곳이 의외로 많다.
우리는 남애항을 지나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방향을 잡고~~~
초등학교 앞을 지나~~~
도로따라 가는데~~~
아직도 해안가에는 군경계 철조망이 많이 남아 있고~~~
길가에 새둥지가 위태롭게 자리를 잡고 있다.
옛날에는 모두 군사지역으로 출입을 통제하였으나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부터
일부 지역민의 경제활동을 위해 개방되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 환경이 많이 훼손되고 지저분해지고 지나친 상업성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눈쌀을 찌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아무쪼록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
굴다리를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니~~~
유럽풍의 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카페에서 조금더 올라오면 휴휴암 주차장이 나오고 ~~~
주차장을 지나 목각 인형들을 파는 노점을 앞을지나 올라가면 휴휴암 일주문이 보인다.
휴휴암은 몇번 왔던 곳이라 들어가 구경은 안하고 다시 돌아나와~~~
휴휴암 입구 표시석에서 사진한장 찍고는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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