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47-2
(인천 옹진군 굴업도 2일차 걷기)
0. 2017년 10월 26일 목요일 2일차
어제 일몰을 보지못해 오늘은 일출을 보기위해 일찍 민박집을 나서 부둣가로 나와보니~~~
아직 일출때까지는 시간이 남아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러 나왔는데~~~
부둣가에서 촬영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높은 바위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도 있고~~~
한쌍의 사슴도 나와서 아침이슬을 먹으면서 일출을 기다리는 듯 하다.
잠깐의 여유로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절벽에 핀 야생화도 촬영하는데~~~
날씨가 흐려 바다에서 올라오는 모습은 안보이고 지금상태로 겨우 일출이 보여~~~
부지런히 샷다를 눌러 보았지만 잠시후 얼굴을 구름뒤로 숨어 버린다.
겨우 일출로 배경사진 찍고 ~~~
돌아오는 길에 굴업도가 국내 아름다운 숲으로 뽑혔으며~~~
굴업도라는 이름의 어원도 적혀있어 몇장 찍고 돌아오는데~~~
소사나무 한그루가 바위를 뚥고 오랜세월 자라 온것이 신기하여 같이 담아 보았다.
아침을 먹고 개머리 능선을 타기 위해 민박집 뒤에 있는 길로 올라가면서~~~
마을을 내려보니 굴업도에 거주하는 총 7가구의 모습이 아담하게 잡히고 ~~~
하나밖에 없는 도로가 하이얀 선을 그리며 항구로 달리고 있다.
송신탑으로 올라와~~~
덕물산을 바라보고는~~~
개머리 능선을 향한다.
가는길에 강아지풀이 무성히 자란 곳에서 더우렁님 자세 잡아주고~~~
한쪽으로 늘어진 해변의 모습을 앵글에 담는다.
소사나무 숲을 지나~~~
개머리 능선을 향하여 간다.
왜 개머리 능선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아마도 바다 바람으로 인하여~~~
큰나무 하나없이 강아지풀만 크게 자라 몸을 길게 빼고 있는 개의 모습을 닮아서 그런것 같다.
개머리 능선에서 굴업도의 주 해수욕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아침에 물이 들어와 갈 수 없었던 토끼섬의 모습도 담는다.
희한하게 크게 자란 강아지풀 벌판에서~~~
같이 온 일행의 행복한 모습을 앵글에 담고~~~
우리가 거쳐왔던 송신탑 주변의 모습도 담는다.
개머리능선 정상을 지나~~~
개머리 부분으로 가는데~~~
삐즘이 한쪽 귀데기를 보여주고~~~
그 귀데기 쪽으로 가면서~~~
이상한(?) 모습의 바위에 눈길을 주어본다.
먼저 온 일행들이 귀데기 위에서~~~
여러모습의 추억을 남기고~~~
우리는 능선을 타고 오르다가~~~
숲속에서 신기하게 생긴 열매를 보게 되는데 무슨 열매인지 알 수가 없다.
작은 숲을 빠져나와~~~
개머리쪽으로 가는데~~~
아마도 저곳이 개머리능선이 끝나는 개머리쪽 인듯하다.
가는 길에 비박을 했던 사람들이 주변을 정리하고~~~
이상한 모습의 바위가 파수꾼처럼 바다를 바라다 보고 있고~~~
날카로운 바위가 성처럼 해변을 지키고 있으며~~~
이상하게 생긴 바위가 있어 당기어 보니~~~
손가락 바위라고 할까? 촛대바위라고 할까?
멋진 바위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는 개머리 능선 끝에서 몇장의 추억을 남기고~~~
되돌아 오는 길에 비박팀들이 머물던 자리에서 ~~~
우리들의 흔적도 남겼다.
섬 주변을 구경하고는~~~
돌아오는 길에 땅벌의 집을 발견하여 조심스럽게 촬영하고는~~~
개머리 능선을 지나~~~
갈때 지나지 않은 작은 숲을 지나~~~
비박팀들의 뒤을 따라 내려가는데~~~
더우렁님이 비박팀의 엄청 큰 베낭에 놀라는 듯 하다.
울타리의 쪽문을 지나~~~
해변으로 내려와서~~~
더우렁님 모습 잡아보고~~~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면서 오수를 즐기는 관광객과~~~
일행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시간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촬영하고는~~~
헬기장을 촬영하고~~~
해수욕장 시설물도 같이 담고는~~~
마을 해안가에 있는 태양에너지 발전소를 촬영했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이 마을의 전기를 해결하는 듯 하다.
민박집에서 점심을 먹고 굴업도에서 13시 20분 배를 타고 덕적도에 도착하여
진리항에서 16시에 출항하는 고속페리를 타고 인천항에 1시간 10분만에 도착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굴업도는 트레킹하기에도 좋은 섬이고 비박하기에도 아주 좋은 섬인데 당일로는 배편이 안되
비박을 하거나 민박을 하여야 하는데 민박은 시설과 음식이 괜찮아 머물기 좋지만 젊은 방문객
이라면 비박을 강력 추천하고 싶고 트레킹과 산행뿐만 아니라 해변가에서는 낚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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