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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섬찾아 떠나기

풍도 걷기

by 어우렁 2018. 4. 9.



섬여행 49

(경기안산 풍도 걷기)


0. 2018년 3월 19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같이 걸었다


풍도는 경기도 안산시에 속해 있는 작은 섬이다.

방송에서 야생화의 천국으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섬이라

우리도 야생화 필 시점에 풍도를 찾아 보았다.


안산 삼일포항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 가량 가면 풍도를 만날수 있다. 


방송의 위력은 대단해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이 인기 방송프로에 한번 나와 출연자들이

야생화에 관한 칭찬과 돋보이는 촬용기술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지금은 유명섬이 되었다. 


풍도 포구에서 내려 한쌍의 등대를 촬영하고는~~~



야생화 군락지로 이동한다.


담장에 시인의 모습과 시들이 붙어 있는데~~~


이곳 분교출신의 시인이라고한다.


분교의 모습이 아주 예쁘장하고 아담하게 생겼다.


분교 앞을 지나 하이얀 예배당을 지나~~~


언덕을 올라 ~~~


풍도 앞바다의 모습을 촬영해 보고는 ~~~


거대한 은행나무를 촬영하고 살펴보니~~~


500년이나 넘은 은행나무로 안산시 보호수이고~~~


이곳 풍도에 명물이며 그럴듯한 전설도 가지고 있으며~~~


위장병 치료에 좋다는 샘물은 지금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안타깝다.


야생화 군락지로 올라가며 은행나무와 정자를 촬영하고~~~


무엇인가 살피는 일행이 있어 다가 가서 보니~~~


봄에 제일 먼저 나오는 복수초라는 노랑 꽃이다.


그옆에는 풍도 바람꽃이라는 야생화도 있다.


야생화 군락지에는 작은 초막이 있고~~~ 


초막안에는 풍도에 관한 이야기와~~~


우리가 몰라던 풍도해전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풍도가 중요한 지점에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줄져 놓은 곳이 모두 야생화 군락지라고 하는데 야생화가 별로 없어~~~


야생화를 찾으러 ~~~


이곳 저곳을 살펴보다가 ~~~


돌아오는 길에 출사나온 야생화 작가분들이 무엇인가 촬영하길래 보았더니~~~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풍도대극이라는 야생화로 보기든문 것이라고 한다.


우리 일행은 야생화 촬영은 포기하기로 하고 풍도을 한비퀴 트레킹 하기로 했다.


높지않은 풍도 정상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니 중계탑이 세워져 있고 ~~~


우리는 사잇길로 들어서 언덕을 조심히 내려가~~~ 


산 능선을 타고 가다보니~~~


해변가가 나온다.


해변가에서 ~~~


몇장의 풍광을 ~~~


촬영하였는데~~~


특별히 아름다운 풍경이나 신기한 모습의 바위는 없고~~~


한때 모래나 자갈을 채취했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작은 갈대밭에서 더우렁님 모습 잡아주고~~~


별장같이 아담한 집을 촬영하고는~~~


해변길따라 나오면서~~~


모래를 체취하는 바지선을 촬영해 본다.


어촌계 사무실을 지나~~~


어느 민가에 생선을 말리는 풍경이 정감이 가서 카메라에 담고~~~


방파제를 따라 걷는데~~~


방파제 돌에는 그림이나~~~


글씨를 수없이 적어놓아~~~


도보꾼들을 심심치 않게 하고 있다.


다시 풍도항으로 돌아와~~~


항구에 어울리지 않은 풍차를 보고~~~


더우렁님 추억한장 남기고~~~


풍도 소망탑이 있다고 하여 살펴보니~~~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안내판하고는 영 틀린 바위덩어리만 있으니

이것이 소망탑인지 아니면 있던 소망탑이 없어져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해변을 촬영하다가~~~


바다건너 보이는 건물이 당진 화력발전소이고~~~


지나가는 배 뒤로 흐미하게 보이는 것이 영흥도 화력발전소라고 한다.


마지막 풍도항 모습을 촬영하고는~~~


다시 배를 타고 안산 삼일포항에 내려~~~


우럭 조각상과~~~


물고기 작품~~~


그리고 그물질하는 사람의 모습~~~


비상하는 갈매기 조각품들을 카메라에 담고~~~


삼일포항의 유명한 선상 횟집으로 가서 회 한사라 먹을려고 하다가~~~


바람이 불고 추위서 횟집에 들어가 낙지 탕탕이 한사라와~~~


바지락 칼국수로 추운 몸을 녹이고 서울로 귀가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풍도에 가실때에는 숙박을 할 의사가 없으시면 나오는 배편까지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지 않으면 부득이 풍도에서 하루밤을 자거나 별도로 배를 빌려 나와야 하는데 아주

   비쌉니다. 풍도에 야생화 천국이라고 하는데 꼭 그런것은 아닌것 같으니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고 섬 자체를 즐긴다고 생각하면 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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