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49
(양평 물소리길 5코스)
0. 2018년 5월 4일 금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비가온다고 하는데 아직 비는 오지않고 하늘만 흐리다.
둘레길을 떠날까 말까 망설리다가 어차피 카페에 공지한 것 비가 많이 오면 도중에 포기
하더라도 일단 우산 하나 챙기고 길을 나섰다.
용문역 3번 출구로 나와 4코스 끝나는 시점에서 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포장된 소로 길을 따라 가는데~~~
용문 양묘사업장 입구에 꼬부랑길 안내가 나오는데 나중에 꼬부랑길을 걸어 보기로 하였다.
양묘사업장 앞길을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측으로 꺽어 가는데~~~
흑성천 뚝길을 따라가는 것이고~~~
흑성천에는 가마우지와 백로들이 늦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철교 밑으로 지나~~~
사거리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바로 길을 건너 직진하면~~~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있고~~~
초록이 우거진 가로수 길을 걷거되며~~~
용문면 골프장을 만나는데~~~
인조잔듸가 깔려있는 작은 연습용 골프장이다.
놀이터와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은~~~
용문 국민 체육센타로 제법 커다란 운동장도 있다.
길가에는 행사를 알리는 깃발이 펄럭이고~~~
우리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
이때부터 잔득 찌프린 하늘이 비를 내리기 시작하고~~~
우산을 받쳐들고 길을 가다보니 양평 물소리길 표식을 놓쳐 ~~~
일단 용문사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빗줄기가 더욱 세차~~~
이곳에 들려 잠시 쉬었다가 가기로 하였다.
입장료 오천원에 커피한잔은 무료로 주어서 간단하게 쌓아 가지고 온 점심을 먹고 ~~~
전시관과 수목원 한바퀴 돌아보고는 다시 길을 나섰지만 끝칠지 모르는 빗줄기에 ~~~
결국은 두촌2리 버스 정류장에서 둘레길을 멈추고 14시 45분 차를 타고 용문으로 돌아왔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용문사에서 꺼꾸로 용문역까지 걷는 것을 시도하여 봐야 겠습니다.
'둘레길 > 동네 한바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 물소리길 1코스. (0) | 2019.10.20 |
---|---|
양평 물소리길 2-1코스. (0) | 2019.09.30 |
양평 물소리길 2-2코스 걷기 (0) | 2019.02.14 |
양평 물소리 길 3코스 (0) | 2018.10.08 |
양평 물소리 길 4코스 (0) | 2018.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