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46
(양평 물소리길 4코스)
0. 2018년 2월 18일 일요일
설 연휴 마지막날 설때 먹은 기름끼를 제거 할겸 둘레길에 나섰다.
서울 근교는 전부 다녀봐서 전철을 타고 양평으로 나가 내일 땅끝마을 둘레길을
장시간 걸어야 하므로 제일 짧은 구간을 선택하여 걷기로 하였다.
원덕역에 하차하여~~~
역 앞에 있는 안내판에 추읍산 안내판을 보고 이곳은 2011년 2월 4일날 산행한 곳이고~~~
오늘 계획인 물소리길 4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원덕역 건너편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이제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물소리길 표시 리본이 잘달려 있어 찾아가는 길은 쉬울듯 하다.
길건너 보이는 굴다리를 지나~~~
표고버섯 재배단지 앞을 지나~~~
논두렁 길로 들어선다.
아무것도 없는 겨울논은 을씨년스럽기 까지 하고~~~
우리는 논두렁 길을 빠져나와 굴다리를 지나 ~~~
철길 철책선이 있는 길을 따라 걷다가~~~
전철다리 밑길을 얼마동안 걷고는~~~
다시 포장된 제방길을 걷고~~~
다리를 건너는데~~~
이 하천의 이름이 흑천이라고 한다.
흑천을 건너 제방길을 걷다가~~~
수진원 농장 옆길로 들어서~~~
흑천을 옆에 끼고~~~
잘 다듬어진 흙길을 걷는다.
중간지점에서 더우렁님 추억한장 남기고~~~
전망대를 지나는데~~~
그옆 안내판에 송강 정철이 걸어던 길이라고 한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시설물을 지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콘도를 바라보며 가다보니~~~
바로 가는길은 통행을 금지 시켰고~~~
다리를 건너~~~
운영하지 않는 콘도 앞의 제방을 따라 걸으면서~~~
흑천 건너에 있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잘 만든 기숙학원의 전경을 촬영하고~~~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듯한 양평 스파월드의 건물도 같이 담아 본다.
청둥오리들의 한가로운 물놀이를 카메라에 담고 가다가~~~
흑천으로 내려간다.
흑천을 걷다가~~~
징검다리에서 더우렁님 모습 잡아주고~~~
흑천을 빠져 나오는데 굶어 죽은듯한 너구리 한마리의 죽음에 기분이 숙연해 진다.
다시 제방을 걸으면서~~~
용문 꼬부랑산으로 가는 흑천의 징검다리를 촬영하고는~~~
잘지은 개인주택 앞에서 길을 꺽어 ~~~
용문역으로 향한다.
용문역에서 본인 자세잡고 오늘 양평 물소리길 4코스를 모두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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