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41
(고성 소똥령을 걷다.)
0.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소똥령을 트레킹을 떠났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방향으로 진부령 고개를 넘어가다 보면 소똥령 입구 표시판을 만난다.
소똥령 둘레길은 삼백고지가 넘는 산길이지만 진부령 고개길에서 내려 가다가 시작하는
것이라 별 어려움이 없이 걸을 수가 있는 좋은 길이다.
진부령 고개길을 넘어 가다보면 소똥령 입구를 만난다.
숲길로 들어서면~~
소똥령 트레킹 코스 지도가 있으며~~~
소똥령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출렁다리에서 자세를 잡고~~~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에서 출렁다리를 잡아본다.
계곡에는 많지는 않지만 물이 흐르고~~~
우리는 트레킹을 시작한다.
숲속이라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이정표를 카메라에 담고는~~~
소똥 봉우리라는 푯말과 함께 작은봉우리도 같이 담아 본다.
흙길이라 발바닥에 전해져 오는부드러운 감각을느끼며~~~
오르막을 제법 올라가는데~~~
조금은 오래된듯한 소나무의 향이 참으로 좋다.
소똥령 1봉에서 사진 촬영하고~~~
2봉을 향해 가는데 ~~~
2봉은 거리가 얼마 안되어서 바로 도착한다.
조금은 가파른 길을 내려가가 하면~~~
다시 언덕을 올라~~~
3봉을 만난다.
여기서 부터는 제법 내려간다.
얼마간을 내려와 평지를 걷는데~~~
멧돼지 물먹는 자리라고 하는데~~~
산책로 옆 작은 계곡에는 물이 없어 멧돼지가 물을 어떻게 먹을까 걱정이 된다.
작은 석상이 있어 살펴보았더니 옛 묘지 자리라고 한다.
다시 길을 가다가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서 칡소폭포를 찾아가야 하는데 그것을 놓치고 ~~~
그냥 너덜길을 걸어가다가~~~
계곡의 물 흐르는 것을~~~
몇장 찍고는 ~~~
작은 다리를 만나~~~
셀카로 한번 찍고는 ~~~
숲속 체험장으로 나온다.
숲속 체험장의 이런 저런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체험장을 빠져나와~~~
임도따라 길을 걷는데~~~
임도에 문을 만들어 놓았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마을 앞길을 지나~~~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백두대간과 소똥령 안내도를 촬영하고는~~~
황소 한마리 카메라에 담고~~~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계곡으로 내려가니~~~
이곳이 바로 장신 유원지 이다.
지금은 철이른 여름이라 피서객이 별로 없지만~~~
한여름에는 피서객들이 무척이나 많을 듯하다.
한무리 피서객들이 정자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것을 촬영하면서 오늘 여정을 마무리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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