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63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앞산 걷기)
0.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둘째날
오늘은 앞산을 오른 예정이다.
아침을 일행중에 생일자가 있어 미역국으로 먹고 민박집을 나섰다.
해안을 따라 걷다가~~~
해변가 바위들 사이로 오르는데~~~
오래전에 누구인가 조그만한 계단을 만들어 놓아 걷기에는 수월했다.
앞산쪽 해변은 어제 마구산 올랐을때와 달리~~~
절벽들이 제법 모양을 갖추고 있으며~~~
또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계단을 오르며 풍경을 카메라에 잡아보고~~~
절벽길을 지나면서~~~
안테나의 모습도 잡아본다.
해변은 쓰레기로 몸살을 앏고 있으며~~~
마을 앞 해변보다 더 지저분하여 아름다운 섬에 오점을 남가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부둣가에는 오래된 철재 기중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아마도 안테나를 세울때 자재를 나르기 위해 임시로 만들어 놓은 부두인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앞산을 오른다.
절벽 갓길을 지나고~~~
조리대 숲을 지나는데 조리대 키가 사람 키를 훌적 넘는다.
능선에 올라서 몇장의 풍경사진을 찍고~~~
마지막 언덕을 오르니~~~
오늘의 목적지 앞산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는데 ~~~
이곳은 앞산의 정상이 아니고 장바위 산 정상이라고 한다.
앞산은 저곳인데 아직 등산로가 개발되지 않아~~~
산행을 할 수가 없어 앞산의 정상에 있는 나무 한그루를 줌으로 당겨서 보고~~~
정상에서 주변 풍광들을 앵글에 잡아두고~~~
하산을 하면서~~~
몇장의 사진을 더찍고는~~~
주변에 향기가 너무 좋아 살펴 보았더니~~~
이름을 알 수 없는 들꽃의 향기가 아주 진하게 풍겨 온다.
일행중에 바다낚시를 하는 분이 있어 들려 보는데 현지 어르신 한분이 바닷말을 채취하고~~~
우리 일행은 낚시를 하는데~~~
놀래미 몇마리가 잡혀서 바닥에 놀고 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낙의 물고기 너는 장면을 한컷트 하고 점심을 먹고는~~~
1박 2일의 만재도 트레킹을 모두 마감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목포항으로 길을 잡는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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